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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종영드라마 추천 연말연시 방콕!하며 정주행 할 드라마를 찾으시나요?

flow-away 2020. 12. 11. 14:00

벌써 2020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연말연시가 다가오지만 이 시국에 어디 나가서 모임을 가질수는 없으니, 집안에서 집콕! 방콕!하며 정주행 할수 있는 종영드라마들을 추천해봅니다.

 

 

개인적인 추천이니 호불호가 갈릴수 있고, 스포일러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서는 순위와 상관없습니다!

 

 

 

 

 

 

 

1. 바로 얼마 전에 끝난 구미호와 인간여자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구미호뎐>

 

저도 아직 멘탈이 회복되지 않아 마지막회를 남겨두고 있지만 굉장히 재미있었던 드라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초반회차에 조금 무서운 부분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입덕장벽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그것만 넘어가면 금방 빠져들어가서 요괴들도 귀여워보이는 지경에 이를수 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드라마는 한국적인 요괴들이 많이 등장하기때문에 알던 요괴도 있고, 우리가 모르던 요괴도 많이 나오기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잘아는 메이저 "우렁각시"부터 듣보라서 열폭했던 "어둑시니'까지.

많은 요괴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라서 나중에 요괴들을 검색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래도..뭐니뭐니해도 제일 재미있는건..주인공들의 미모죠! 이동욱님, 조보아님..아주 그냥 미모에 물이올랐습니다.

특히 이동욱님은 얼굴에 여우가 없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서 여우적인 모먼트를 너무 잘 표현해주어서 좋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역시 여우는 개과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

 

1,636세(추청나이)의 전직 산신이자 구미호인 [이연]과 "도시괴담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의 피디를 하고 있는 간이 배밖으로 나온 인간여자 [남지아]의 사랑이이기이며 액션도 있고 판타지도 있는 드라마입니다.

이 둘은 남지아의 전생이었던 [아음]과도 연관이 있으며 이무기와의 싸움도 한판 벌이게 됩니다.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면서 600년전의 그 일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하여 그 운명과 싸우게 되는 이야기기도 하구요.

 

드라마 방영하는 내내 어찌나 마음 조려가며 봤었던지...마지막회가 다가올수록 결말이 어찌될까 무서웠었는데...

종영당시에는 충격이었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 결말이 최선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조금 더 잘 포장해줄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기도 하고...

그래도 드라마는 추천할수 있을만큼 재미있습니다. 호불호 갈리는거야 어느 드라마나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이 드라마는 어느쪽이든 케미가 아주 그냥 끝내줍니다.

당연히 메인캐릭터인 연지아는 물론이고 동생 [이랑]과도, [신주], [유리] 하다못해 꼬마 [수오]까지.

완벽한 케미들을 자랑합니다!! 보는 내내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 드라마였어요.

 

러시아여우 "유리"와 반요 "이랑"
유리와 이연의 충신이자 보디가드이자 가사도우미 "신주"
이연과 신주
남지아와 방송국낙하산 "이무기"

하다못해 이무기와도 케미가 터집니다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이무기 에피소드를 너무 끄는 듯한 느낌을 받긴했지만 그것이 이 드라마의 메인빌런이었으니 어쩔수 없었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원래 메인빌런은 조금 그런 짜증나는 느낌이 들어야 진짜 메인빌런이잖아요?ㅋㅋㅋㅋㅋ

 

판타지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다고 생각합니다. 구미호가 남자였다는것도 굉장히 신선했구요.

특히 온갖 cg들이 환상적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허접한 cg들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cg가 열일을 한 구미호 이연의 눈동자를 한번 보실까요?ㅋㅋㅋㅋㅋ 어쩜 저렇게 저런 눈동자가 잘어울리는지....이동욱배우님 진짜 인외존재역할에 딱인 배우 인것같습니다ㅋㅋㅋ그러니까..다음엔 뱀파이어도 한번?...ㅋㅋㅋㅋ

 

 

 

2. 꿈속에서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쌍갑포차"

 

이 드라마도 cg가 아주 환상입니다. 드라마중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생각될정도구요.

원작은 [다음웹툰]에서 연재중인 배혜수 작가님의 "쌍갑포차"입니다.저도 드라마끝나고 웹툰을 정주행했고, 지금도 보는 중인데 재미있습니다! 웹툰도 추천해드립니다!! ^^

 

(쌍갑포차는 스포대신 1화의 스토리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스포없이 갑니다.)

 

'월주'는 동네에서 소문이난 특출난 재능의 소유자입니다. 그녀의 어머니가 무당이어서 그런지 그녀도 그런 끼를 타고 난것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에 세자가 원인모를 병에 시달려 마을의 제일 큰 신목에 치성을 드리는 중전이 그녀의 소문을 듣게 됩니다. 어머니는 월주가 그런 힘을 쓰는것이 못마땅합니다. 자신의 팔자를 닮아가기 때문이었죠.

 

어머니의 걱정에도 월주는 궁에 불려가게되고, 세자의 병을 고치기 위해 몇날을 고생합니다.월주는 세자의 꿈에 들어가 그를 괴롭히는 원혼들과 대화를 하며 원한을 풀어주며 세자를 고치는것이었죠.세자의 병이 나아갈쯤 궁에 그만들어오겠다며 중전에게 고하는 월주에게 중전은 귀한 선물들을 주었지만 월주는 세자의 손을 잡았던 느낌이 잊혀지지가 않고...세자 또한 깨어나서 줄곧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그 모습에 불안했던 중전은 수하를 시켜 월주의 소문을 듣게됩니다. 물론 마을 사람들의 말도안되는 중상모략이었죠. 자신들도 월주의 도움을 받았으면서 궁에 드나드는 월주를 시기질투한것인지 온갖 나쁜말을 합니다.

마을에 못된말이 도는것을 알게된 어머니는 월주에게 자신의 비녀를 주며 가지고 있으면 귀인이 나타날것이라고 하며 마을을 떠나라고 합니다. 마지못해 떠나지만 곧 자신의 집에 불이난것을 알게된 월주가 다시 돌아가지만...

그곳에는 불에타는 집과 자신의 옷을 입은 이미 죽은 어머니가 있을뿐이었습니다.

 

마을과 궁에 대한 원한으로 저주를 퍼부으며 신목앞의 제사상을 부숴버리고 궁이 있는 쪽을 향해 목을 매는 월주.

그녀에게서 비녀가 떨어지고...그 비녀는 땅을 가리고 신목을 불태우며 저주를 하는듯이 보입니다.

 

월주
귀반장

세월은 흐르고 흘러 현재, 월주는 포차를 운영하며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었습니다.

만명의 고민을 해결해야 끝이 나는데 이제 10명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저승의 재촉은 끊임이 없고,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는 쉽지 않고...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월주였습니다.

귀반장은 전직 저승경찰서의 형사였는데 어쩌다보니 월주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매번 양파를 까거나 멸치똥을 떼거나 하면서 잡일을 담당하고있지만 곁에 있으면서 힘이 되어주고 있죠.

 

갑을마트 알바생 "한강배" 그는 특이체질입니다. 누구든 그이 손이 닿기만 하면 속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것이 어떤 말이든 그냥 쏟아내고 그 말들을 강배는 어쩔수 없이 들어줘야하기때문에 평소에는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으려고 조심하면서 살고 있는 청년입니다. 그런데...어느날 그는 월주와 귀반장을 만나게됩니다.

 

마트에서 진상을 부리는 손님을 한손으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성질을 부린 월주는 포차로 돌아와 귀반장에게 한소리 듣지만 타격0입니다. 그 날 밤 그 진상손님이 괴롭히던 알바생과 강배는 쌍갑포차에 들리게 되죠.

거기서도 어쩔수없이 손이 닿아 알바생은 또 다시 강배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하고...그 말을 듣던 월주는 술을 권하면서 그녀를 잠들게 합니다. 꿈속, 그러니까 그승에서 그녀의 고민을 풀어주고 있는데 갑자기 강배가 그승으로 들어옵니다.

분명 화장실간다고 나갔는데 ,포차로 돌아와보니 강배눈엔 포차가 사라지고 있었고, 포차안으로 들어왔더니 그승이라는 꿈속이고..강배는 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월주가 더 큰일이었습니다. 그승에 인간이 들어왔으니까요!

 

귀반장의 말로는 영안이 열려있기때문에 손만 닿아도 사람들이 고민거리를 말하는거라고 하는데...

강배는 태어나면서 영안이 닫히지 않은 상태로 자랐기때문에 특이체질이 되었습니다.

 

염라국 부장 "염부장"
재촉하러 나타는 염라대왕

알바생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다시 포차로 돌아오니 염부장이 와서 염라대왕의 전언을 전해줍니다.

그동안 기간을 늘리고 늘려줬는데 더이상은 못봐주겠다며 한달안에 전부 해결하라는 염라대왕.

이제 9명이나 남았는데 한달밖에 안남았다? 월주는 투덜거리면서도 밖으로 영업하러 나가려다 급 한강배가 떠오릅니다. 손만 닿으면 고민을 말하는 그 특이체질, 한강배. 그가 월주의 고민을 해결해줄수 있을까요?

 

강배를 찾아 밖으로 뛰쳐나간 월주는 다리 위에서 강배와 마주칩니다.

마침 월주를 찾고 있던 강배는 자신의 특이체질도 고쳐줄수 있냐고 묻고, 기회다 싶은 월주는 당연히 고쳐줄수 있다 말하죠. 그리고 거래를 하게됩니다. 월주가 꿈속에서 떨어뜨리고 간 비녀를 주며 거래를 하려하지만 월주는 그건 원래 내꺼였으니 성립이 되지 않는다며...몸을 달라고 합니다. 과연...이 거래...성사될까요?

 

 

이렇게 1화는 끝이납니다. 아직 이야기의 초반이라서 캐릭터 설명하면서 거의 시간이 지나가버렸지만, 점점 회차가 지나갈수록 더 재미있어지는 쌍갑포차입니다. 특히 월주역의 황정음배우님이 열연을 하시고, 매번 입고 나오는 한복이 너무 예뻐서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귀반장이 활약할때마다 터지는 cg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합니다.

귀반장님 멋있어요!!!! 중년남자의 섹시함이란 이런것인가!!...를 보여주는 귀반장역할의 최원영배우였습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드라마들보다 짧은 12회 분량이기때문에 더 몰입해서 정주행 가능한 드라마입니다.

주인공들의 매력에 빠져들어 배우들의 다른 출연작들도 정주행하시게 될지도 모릅니다.

사실..저는 그랬거든요ㅋㅋㅋㅋㅋ 귀반장님의 매력에 스며들어 최원영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들을 정주행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안타깝게도 육성재배우는 지금 군입대중이고, 다른 정주행드라마들은 이미 제가 다 봤기때문에..;;;;

황정음배우가 나왔던 드라마들도 많이 봤더라구요ㅋㅋㅋ그래서 따로 정주행할수가 없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세 배우의 다른 드라마를 추천하자면....비밀(황정음), 킬미힐미(황정음&최원영). 도깨비(육성재), 매드독(최원영)...이정도일까요? 다 종영드라마이기때문에 정주행하기에는 딱인 드라마들입니다.

솔직히 도깨비는 많은 분들이 보셨을거같아서 추천하기보다는 그냥 철없는 재벌3세로 나왔었다..하는 알림정도?ㅋㅋㅋㅋ 아직 배우로는 신인쪽이라서 필모가 많이 없고, 조연들이 많았어서...아.."마을-아치아라의 비밀"도 추천합니다.

경찰복입은 육성재배우를 볼수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이상 오리엔탈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쌍갑포차"였습니다.

 

 

 

 

3. 14년동안 감춰졌던 그의 비밀이 드러난다! "악의 꽃"

 

연애부터 결혼, 육아까지 14년을 함께했던 남편이 사실은 사이코패스 살인범이라면?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백희성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차지원이라는 아내와 백은하라는 딸을 가족으로 둔 가장이죠.

하지만 이 남자의 다른 이름은 도현수 입니다. 연쇄살인범 도민석의 아들이자 이장살인사건의 용의자신세죠.

이 두가지의 신분을 가진 남자와 14년 세월을 같이 보낸 남편의 진실을 알아챈 아내의 이야기입니다.

 

포스터만 봐도 딱 감이 오시죠? 어떤 드라마일지?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도현수와 백희성의 관계를 열어두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차지원이 어떻게 사실을 알아가고,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보여주는 드라마이기도 하구요. 

 

백희성일때의 모습은 세상어디에도 없을 사랑꾼입니다. 번듯한 직업도 가지고 있고, 서울에 대출은 꼈지만 2층집을 마련했구요. 딸도 아내도 전부 예쁘고 사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여우짓도 잘하구요ㅋㅋㅋㅋㅋㅋㅋ

아내가 일터나가는데 저런 표정으로 못가게 막는 사람이 어딨으며, 일하는 아내한테 비비적거리는 남편이 어디있습니까!!!ㅋㅋㅋㅋㅋ 백희성은 완벽합니다. 지원이 못했던 육아도, 집안일도 척척 잘 해냅니다.

 

하지만 도현수라면? 세상달달한 그 모습은 어디가고 살벌한 표정만이 남습니다. 감정을 모르는 사람.

그래서 감정을 배워야하고, 상대방의 표정을 보면서 기분이 어떤지 알아내야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도현수입니다. 물론...사람을 해치치는 않습니다. 그냥 분위기가 그런겁니다.

드라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저 "아가리 사이코패스"입니다. 이보다 순한 아이는 없어요!!

 

그놈의 프레임...평판....살인범 자식이라는 소리, 아비가 그따위인데 자식이 뭘보고 배웠겠냐는 소리, 귀신들렸다며 마을사람들이 합심해서 어렸던 현수를 굿판에 들인 일...어렸을적 현수가 겪었던 일들을 설명하자면 길고 또 긴 이야기입니다. 아직 어렸던 현수에게 마을 사람들은 잔혹하기만 했었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딸에게 평판이라는 말도 합니다. 평판이 좋아야 나쁜일이 일어났을때 의심을 안받는다며...

그게 다 어렸을때 자신의 일이었단걸 생각하면....눈물이 앞을 가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

악의 꽃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 인물입니다. 둘다....백희성이죠.

진짜 백희성과 그의 신분을 훔쳐 살고 있는 백희성. 과연 두 사람의 인연은 어디서부터 엮였던걸까요?

 

사랑이 의심으로 변하는 그 순간이 그려지는 드라마 "악의 꽃"이입니다.

남주가 사이코패스이자 살인범이라고 해도 결국 남주는 아무도 죽이지 않습니다.

걱정말고 보셔도 됩니다. 그는 제대로 살고싶어하는 남자입니다. 감정은 잘 모르지만....

 

이 드라마에서 이준기배우의 색다른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정의감 넘치거나 액션이 굉장하거나 착한 편이기만 했던 역할에서 이번에는 사이코패스라는 감정을 모르는 사람을 연기하면서 얼굴에 표정이 드러나지 않는데 그 감정을 알것같은 연기를 펼쳤습니다.

진짜 tvN에 시상식이 없는게 너무 안타까울뿐입니다ㅠㅠㅠㅠㅠㅠ 뭐라도 상을 쥐어줘야 할 연기였는데ㅠㅠㅠㅠㅠ

 

그리고 문채원배우도 아무것도 모르는 차지원과 사실을 알게된 차지원, 그럼에도 놓을수 없는 차지원을 너무 잘연기해주셔서 진짜진짜 좋았습니다ㅠㅠㅠ부부케미..못잃어요ㅠㅠㅠㅠㅠㅠ

 

이번이 두번째로 만났던 이준기배우와 문채원배우인데...전작은 없던걸로 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런 케미를 동료로밖에 안써먹은데다가...리메이크를 어쩜 그렇게 해놔서....진심...다음번엔 둘다 잘하는 사극으로 제발 한번만 더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ㅠㅠㅠㅠㅠ

 

서현우배우와 장희진배우도 제 몫이상을 톡톡히 해주었기때문에 드라마가 더 빛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출연자들 전부 연기를 너무나 잘하니까 아무런 걱정없이 볼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김지훈 배우!!....정말 끝내줬습니다.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예능에서 연기력낭비한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렇게 잘해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정말이지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동안의 이미지가 완전 뒤집혔습니다. 건실하고 반듯한 남자의 인상이었는데....그것이!!...

당분간 저는 예능을 봐도 무서워보일것같습니다ㅎㅎ...ㅎㅎㅎㅎ..

 

연기존잘(?)들의 파티가 펼쳐지는 <악의 꽃> 정주행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강추!! 합니다!!

 

 

 

드라마를 보는 기준은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일단 재미가 우선이고 결말도 좋아야하지만...

결말이 사약인 경우도 좋아합니다. 용두사망이라고 하죠? 그런 드라마도 잘 봅니다.

출연진이 좋고 그동안의 이야기가 좋았다면 마지막회는 충격으로 멘탈 날라가도 일단 시작한건 끝을 봐야하기때문에 멘탈수습하고 다시 도전하게 되죠. 그렇기에 제가 본 드라마들은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더라구요.

근데 그 중에서도 덜 한 드라마들을 추천하기 위해 가지고 와보았습니다.

저는 뭣도 아니지만....일단 안보셨다면 정주행을 강추해드립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2020 종영드라마는 아직 많지만 일단 제가 재미있게 봤었고, 인상에 남았던 드라마들을 추천해봅니다.

이 외에도 써치, 좀비탐정, 미씽, 비밀의숲2, 사이코지만 괜찮아, 슬기로운 의사생활등....

화제작들도 많았고 명작들도 많았으니 따뜻한 방에서 드라마 정주행 어떠신가요?

 

아직 볼 드라마들은 넘치게 많습니다. 종영드라마도...방송중인 드라마도...방송예정인 드라마도...

우리 같이 드라마덕후가 되어 연말연시를 보내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