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드라마

왓챠 플레이 드라마 추천!! 무엇이 있을까요? 1편

flow-away 2021. 1. 26. 15:17

왓챠 플레이에 새로운 드라마들도 업데이트 되었고, 수많은 드라마들 중에서 뭘 봐야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제가 한번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전히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추천글이기때문에, 그 부분은 양해부탁드립니다~

스포없이 드라마 소개만 할 예정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범죄자를 잡기 위한 잠입작전!? "DIVER 특수잠입반"

 

에피소드 5개로 이루어진 짧은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금방 볼수 있구요. 사기꾼인 쿠로사와를 중심으로 범죄조직이나 범죄자를 잡기 위해 그들의 소굴로 들어가 잠입수사를 하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주인공이 잘생겼고, 눈이 돌아버린게 맘에 들었고....재미있기때문입니다^^

 

쿠로사와 효고 (후쿠시 소타)

주인공인 쿠로사와 효고 입니다. 전직 사기꾼이지만 현재는 잠입수사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뭔가 감추고 있는듯한 느낌이었고, 경찰일을 하지만 경찰은 아닌, 사기꾼의 피(?)가 드릉드릉 하는 그런 순간들이 종종 보이는 눈이 돌아버린 듯한 그런 인물입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좋아요ㅋㅋㅋ 반듯한 인물이 아니어서!!

 

아쿠츠 요코 (료)
다테 나오야 (안도 마사노부)

이 둘은 잠입수사팀을 이유로 뭉친 형사입니다. 아니...아쿠츠는 형사대빵이죠! 주무대가 되는 효고현의 경찰부장?쯤 되는 인물로 아마도 이 팀을 모은 최초의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아직 드라마를 보는 중이라서...^^;;;

그리고 다테 나오야는 형사인데 잠입수사팀의 고삐를 쥐고 있는 인물이지만...멋대로 행동하는 쿠로사와에게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를 감시하기 위해 불러들인것이...

 

사네무라 쇼 (노무라 슈헤이)

전직 해양자위대 출신의 사네무라입니다. 쿠로사와를 감시하면서 잠입수사의 일도 도와주는 인물인것같은데, 처음부터 감시하는 인물인 쿠로사와한테 걸려서 저모양이 되었습니다ㅋㅋㅋ 아니...사기꾼이 싸움도 잘하는게 말이됩니까?...머리도 잘쓰고 몸도 잘쓰는 쿠로사와때문에 앞으로 사네무라가 많이 고생할것같습니다^^

 

미나모토 레이코 (카나세 나나)
미야나가 소이치 (하마노 겐타)
팀원들이 모이면 이렇게?

뒷골목에서 깡패나 야쿠자들 치료도 해주는 간판없는 의사 미나모토와 해킹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미야나가까지 해서 총 5명이 팀을 이루고, 그들의 위에 있는건 역시나 아쿠츠였습니다. 

 

미나모토와 미야나가는 뒤쪽에서 백업을 해주고 주로 쿠로사와가 현장(?)일을 하면서 범죄조직을 잡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뭔가 삐걱대는 팀이기도 합니다. 특히 쿠로사와가 제멋대로 행동할때가 많기때문에 다테는 속이 터집니다ㅋㅋㅋㅋㅋ 다테와 쿠로사와의 삐걱대는 케미도 재미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일방적으로 다체가 속터지는게 많지만요!!

 

아직 저도2화까지 밖에 안본 드라마이긴 한데...재미있고 연기들도 잘해서 보는 재미가 배가 되서 추천해봅니다.

원작만화가 따로 있다는데 그것도 보고 싶어지네요^^ 

원래 이런 류의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왓챠 플레이에서 새로운 드라마를 발견해서 기분 좋습니다!! 

 

 

 

 

천재들이 모이는 그곳!! 캠퍼스 드라마 "카이스트"

 

1999년에 방송한 카이스트입니다. 정말 유명하기도 하고 송지나 작가의 드라마이기도 하고....故 이은주 배우가 나오기도 하는...드라마입니다.....이은주 배우님이 너무 예쁘고 매력적이고 똑똑하게 나와서 이 드라마 볼 당시에 진짜 좋아했었던 캐릭터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김주혁 배우도 출연했던...ㅠㅠㅠㅠㅠ 복습할때마다 먹먹한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전자과 이민재 (이민우)
이유가 있어 잠시 그만뒀다가 다시 돌아온 천재 김정태 (김정현)

정말 이 드라마를 보기 위해 일요일에 얼마나 티비리모콘을 사수했었던지....

원래는 시즌2까지 해서 81화의 드라마인데 왓챠 플레이에는 시즌1인 67화까지만 올라와있습니다.

사실,..이 드라마...정말 유명한 스타들이 많이 나와서 전부 소개할수는 없고....보면서 깜짝 놀라게 되는 재미가 있을것같습니다. 아니..이런 사람이? 할 정도로 지금은 톱스타가 된 배우들이나 그 당시에도 톱스타였던 배우들이 많이 나옵니다^^ 저도 다시 보면서 또 놀라고 있네요ㅋㅋㅋㅋㅋㅋ

 

전자과 교수 이희정 (이휘향)
전산과 구지원 (故 이은주)
전산과 박채영 (채림)
전자과 정만수 (정성화)
전산과 교수 박기훈 (안정훈)
전산과 박사과정 신남희 (신은정)

이 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나오지만 시간관계상? 전부는 소개하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대신 몇몇분 더 이름을 나열해보자면....추자현, 이규한, 이나영, 곽태근(지성), 연정훈, 강성연 등...

진짜 수많은 배우분들이 거쳐간 드라마였습니다. 지금 보면 완전 초호화 캐스팅!!!

 

와...근데 저 컴퓨터를 좀 봐주세요...완전 시대의 흐름이 보일 컴퓨터ㅋㅋㅋㅋㅋ 특히 저 모니터 보호대?같은 저거....완전 그립네요ㅋㅋㅋㅋ제가 쓰던 컴퓨터에도 저런게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이스트 내 카페? "석학의 집" 주인 고미순 (김미경)
캠퍼스 폴리스 아놀드 (김보성)

학생은 아니지만 자주 나오는 출연자들도 많았습니다. 그때도 유명했지만 지금은 더 유명해진 분들이죠!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주셔서 드라마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99년 배경이라서 컴퓨터라던가 물건들, 패션이 많이...좀...촌스러워보이긴 하는데, 드라마 자체 내용은 엄청 재미있기때문에 그런 것들은 무시하고 볼 수 있습니다. 뭐가 됐든 드라마는 재미있으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

 

카이스트가 배경인 드라마를 그 당시에 처음봤었고, 괜히 대학캠퍼스..대학생활에 환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대학가면 저렇게 될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게 했었던 드라마였습니다ㅋㅋㅋㅋ 물론...현실은 그렇지않았지만요^^;;;

쨌든...당시에는 신선한 소재였고, 재미도 있었기때문에 엄청 유명했던 드라마입니다.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는 이야기라서 추천해봅니다. 배우분들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ㅋㅋㅋㅋㅋ

 

 

 

 

독특한 유머감각의 경찰이야기 "시효경찰"

 

이 드라마는 정말로..엄청 취향탈것으로 예상되는 드라마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좋았기때문에 추천합니다^^

 

취미가 없던 시효관리과의 키리야마가 억지로 만들어낸 취미가 바로 시효가 된 사건을 조사하는 일입니다.

그의 말로는 단순한 취미거리니까 해결하지 못해도 상관없을거라면서 취미생활을 시작합니다. 

 

시효관리과 & 교통과 소속 경찰 미카즈키
엉뚱한 매력의 키리야마 (오다기리 죠)
키리야마와 미카즈키 (아소 쿠미코) 
사네이에 (에구치 노리코) & 쿠마모토 (이와마츠 료)
마타라이 (후세 에리)

시효관리과 사람들은 뭔가....나사가 하나 빠진듯한 느낌을 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날카롭기도 해서, 다른 경찰들의 수사에 도움을 주기도 하구요ㅋㅋㅋㅋ 그들만의 세상에 있는 느낌이 강한데 그게 재미있습니다ㅋㅋㅋ 은근 개그코드가 저와 맞았어요^^

 

형사 쥬몬지 하야테 (토요하라 코스케)

정말로 시효가 된 사건을 다시 파헤치면서 피해자와 관련된 사람들이나 그 당시에 용의자로 몰렸었던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휴일에 취미생활을 하기 시작합니다ㅋㅋㅋㅋ 미카즈키와 함께!!

사실 미카즈키는 키리야마를 좋아하고 있기때문에 함께 다닐수 있다는거에 더 목적이 있긴 했지만....키리야마가 시효사건을 조사하는 일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정말로 취미로 조사하는것이기때문에 범인을 찾았다고 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이미 시효는 지났고 범인을 잡아도 벌을 줄수가 없기때문이죠. 대신 범인의 마음에 못을 박는 행위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않겠다고 적힌 종이를 받아드는 범인은 도대체 어떤 기분일까요?

 

아무도 몰랐던 자신의 범행을 아는 사람이 있다? 시효는 지났지만 그 사람이 뭘 어떻게 하려고 나를 찾아낸거지? 하는 그런 기분일까요? 뭔가...범인에겐 키리야마의 그 "아무에게도 말하지않겠습니다"카드가 언제까지나 족쇄가 될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죽을때까지 따라다니겠죠. 그 카드는...그리고 키리야마의 그 말들은...제가 범인이라면 꿈에 매일 나올것같아요....제 명에 못살듯 싶구요...;;;

 

엉뚱한 소재의 엉뚱한 개그코드가 깔린 경찰드라마인데, 은근 탄탄한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정말로....대단히...호불호가 갈릴걸 알지만...그럼에도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오늘 소개한 드라마들 이외에도 왓챠 플레이에는 더 많은 나라들의 더 많은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많읃 드라마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왓챠 플레이 드라마 추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