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예능&다큐 etc 35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투게더 - 나의 팬을 찾아 떠나자!!!

2020년 공개되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투게더! 이승기와 류이호가 만나 아시아 곳곳에 있는 팬들을 만나러 갑니다!! 과연 이 둘은 각자의 팬을 찾아 만날 수 있을까?? 저도 처음에는 그냥 두 청춘스타가 만나서 아시아 곳곳을 여행하는 예능인줄 알았는데, 그 안에 미션들이 많더라구요ㅋㅋㅋㅋㅋ 정말 예능만랩, 야생 버라이어티를 이겨낸 이승기와 예능 출연은 경험이 별로 없는 류이호가 만나서 어떻게 미션들을 이겨내고 자신들을 초대해준 팬들을 만날 수 있을지가 관건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이었습니다. 저의 예상과는 빗나간 내용이었지만, 두 사람이 만나서 여행하면서도 팬들을 만난다는 그 설정 자체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게다가 팬들이 초대해주었기때문에 팬이 직접 만든 여행 가이드를 가지고 직접 체험도 하면서 미션..

바닷길 선발대 요트로 목포에서 울릉도, 독도까지!

제가 요즘 드라마 "열혈사제"를 보고 또 배우 김남길 씨에게 꽂힌 결과, 김남길 배우가 출연한 예능들도 함께 다 섭렵하고 있던 중에 발견한 뭔가 힐링되는 예능 바닷길 선발대!! 배우 박성웅, 고아성, 김남길, 고규필 이렇게 네명이서 요트를 타고 목포에서 제주도를 거쳐 울릉도와 독도까지 가는 바다 여행길이었습니다. 이 요트 여행길의 코스입니다. 목포에서 최종 도착지인 독도까지 쭉 달리고 달려서 바다 위를 여행하는 바닷길 선발대! 앞으로 네명의 배우들에게는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까요? 요트 여행을 앞서 각각의 배우들은 요트를 움직이기 위한 면허를 발급받아야만 했습니다. 바닷길 선발대를 출발하기 앞서 면허를 따고, 요트 위에서는 모든 일을 출연자들이 해야했으니까요. 전 따로 선장님이 계신 줄 알았는데 ..

현지먹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1 태국편! 타이브라더스 출발!!

2018년 3월에 tvN에서 첫방송을 했던 "현지에서 먹힐까?" 줄여서 현지먹 시즌1로서 태국요리를 하는 홍석천씨를 중심으로 가수 이민우씨와 배우 여진구씨가 함께 했던 프로그램입니다. 한국 이태원에서 태국음식점을 했었던(당시에는 하고 있는 중이었던) 홍석천씨가 태국에서 직접 현지인들에게 음식을 팔면서 그 음식에 대한 평가를 받는 형식?이랄까요? 말 그대로 현지에서 먹힐까? 아닐까?를 증명(?)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이후로 캐스트들을 바꿔서 중국편과 미국편, 코로나19시기에 맞춰서 배달편 등이 시리즈로 나오게 되었구요. 여러모로 획기적인 방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지에서 먹힐까, 현지먹의 기본적인 규칙입니다. 초기 자본금 100만원으로 시작해서 그 안에서 모든 생활비용이나 장사비용을 해결하..

범바너 범인은 바로 너 새로운 유형의 추리예능!

범바너 시즌1부터 시즌3까지의 이야기를 합니다. 당연히 내용(세계관이나 범인)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만약...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뒤로"를 선택해주세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로 벌써 시즌1이 시작한지 3년이나 지난 범인은 바로 너!.. 줄여서 범바너! 2018년 5월 시즌1을 시작으로 2021년 시즌3까지! 무언가 새로운 추리예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뭔가 조금 허술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시즌이 지날수록 진짜 그들만의 세계관이 짜여지고 그 안에서 추리예능으로서의 발돋움이 시작되면서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흥미진진해지는것같았습니다. 범바너 시즌1은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 실망했었던 편이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그런 추리예능이 아니라서 익숙하지 않았던것도 있었..

SBS 예능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 구급차에게 길을 비켜주세요!

2013년에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해서 정규방송으로 다시 편성이 되고, 2014년까지 방송되었던 SBS 예능 심장이 뛴다 입니다. 처음에는 연예인들이 소방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만 인식을 해서 괜히 바쁜 소방관님들 방해하는건 아닌가 했었는데, 막상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나니까 연예인들의 직업의식이랄까요? 그저 단순한 촬영이 아닌 진짜 소방관분들 처럼 훈련을 다 받고 날이 갈수록 모든 행동들이 익숙해지고 더 잘해보이는 모습을 보니까 처음부터 편견으로 보았던 제가 조금 부끄러워지기도 했습니다. 파일럿부터 마지막회까지 빠짐없이 챙겨보았고, 출연자들의 케미도 좋았어서 더 좋았던 프로였습니다. 바뀌는 멤버들도 있었지만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나왔던 출연자들은 전혜빈 님, 최우식 님, 장동혁 님, 조동혁 님, 박기웅..

금금밤 < 금요일 금요일 밤에 > 당신의 최애 코너는?

2020년 1월부터 시작해서 총 11회까지 했었던 나영석 PD의 예능!금요일 금요일 밤에...줄여서 금금밤!! 이 예능은 금요일 금요일 밤에라는 큰 틀안에서 작은 코너들이 몇개씩 존재하는 예능입니다.옛날에 이런 형식으로 많은 예능을 했었는데, 간만에 이런 프로그램을 봐서 재미있었습니다. 이서진의 , 이승기의 , 홍진경의 , 박지윤의 , 은지원과 장도연과 송민호의 이렇게 여러개의 코너가 준비되어있고, 처음 시작할때부터 방송에 내보내는 순서를 알려주기 때문에 티비에서 다시 볼때도 원하는 코너만을 찾아서 보기에 쉬웠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최애 코너는 였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그렇게도 싫어했었고 잘하지도 못했던 과목들이었는데, 왜 다커서는 이런 이야기들에 관심이 생기는지ㅋㅋㅋㅋㅋㅋ 뭔가 그때는 ..

꼬꼬무 , 10회 오대양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줄여서 꼬꼬무! 이번 이야기는 꼬꼬무 시즌1의 마지막 이야기. "오대양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오대양 사건이 살인사건의 일종이고 살인마에 의해 누군가가 살해된 그런 사건인줄 알았습니다. 그 당시를 직접 겪어보지 못했고 그저 그런 사건이 있었구나..정도로만 알고 있었기때문에, 정말 이런 사건일줄 몰랐습니다. 보면서 진짜 소름돋았던 그런 회차였습니다. 자극적이고 사람에 따라 조금 무서울수도 있습니다. 저..진짜로 꼬꼬무 보면서 처음으로 딴짓하면서 봤던 회차였습니다. 게임이라도 하지않으면 정말 무서워서 못봤을 정도로 소름돋았어요ㅠㅠㅠㅠ 저처럼 쫄보이신 분들..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대전의 어느 회사, 여성사업가였던 박순자 사장의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 팀플 한번 하실래요?

세상에는 참 많은 퀴즈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1:1의 대결도 있고 1:다수의 퀴즈방송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팀플레이로 퀴즈를 풀어 퇴근을 하는 방송이 있습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그 문제(?)의 프로그램입니다. 정말 5명이서 힘을 합쳐야 퇴근하며 옥탑방을 탈출할수 있는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그 퀴즈들은 굉장히 특이하거나, 황당한 문제들도 있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문제들도 있어서 보고 있으면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얻을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좋아하기도 하구요! 특집회로 시작했던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면서 수요일 밤 11시에서 점점 시청률도 오르면서 월요일 밤 8시 55분 편성이었다가 다시 지금의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이 되었습니다. 많은 시간 ..

크라임 씬 시즌3 , 원조 추리 예능의 마지막 전쟁!

2014년 크라임 씬 시즌1을 시작으로 2017년 크라임 씬 시즌3까지...시즌 방영마다 레전드를 갱신해가면서 방송되었던 "추리게임 크라임 씬". 저는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최애는 크라임 씬 시즌3입니다. 출연자들의 케미도 완벽했고, 롤플레잉도 더 완벽해진 모습들이 보였고, 마지막까지 조마조마하면서 봤던 시즌이었거든요. 마지막인듯한 느낌이었기도 했고ㅠㅠㅠㅠ 솔직히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좀 따라줘야하는데 그 부분이 충족이 안되면서 시즌4의 기약은 없는듯합니다ㅠㅠㅠㅠ 적자프로그램을 계속 투자해가면서 만들어줄 방송국은 없을테니까요ㅠㅠㅠㅠㅠ 그래도...언젠가는 시즌4를 해준다면 기다릴수 있습니다!!! 크라임 씬 시즌3까지의 범인과 전 시즌들의 범인의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출연진들 이야기하면서 빼놓을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6회 휴거 1992

2020년 9월 1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총 10회의 이야기로 마무리를 지은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가 처음에 이 예능쪽으로 다가갔었는데, 예능보다는 그것이 알고싶다쪽으로 중심이 많이 기울어진 프로그램같았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전문가들이 이야기해주는 프로가 아니라는것?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세명의 이야기꾼이 자신의 친구들에게 사건 이야기를 해주면서 여러가지 각도로 사건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제가 처음에 예능으로 봤었다고 했었는데, 아마도 이 시스템?이 그런 생각을 하게 하지않았나 싶습니다. 어쨌든 실제 사건을 다루는 프로그램이었기때문에 너무 가벼운 이야기꾼들의 이야기는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물론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잠깐 숨돌릴 타이밍으로 조금씩 예능적인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