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주연의 무협영화 검우강호, 눈을 즐겁게 하는 그들의 액션!!

★내용스포일러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인데 어디 못나가고....집콕해야하는 이 상황에서...눈이라도 즐겁고자...

잘생기고 예쁜 연예인들의 필모를 찾아 헤매던 중 발견한 영화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2010년 정우성 배우가 무협영화에 출연했던 그 영화!!! "검우강호".

그런데 중국판 제목은 그냥 "검우"던데 왜 한국판은 강호까지 붙였을까요? 劍雨 이거 좋은데...

영화내용보다는 액션과 배우들 비주얼에 감탄했던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포스터는 개인포스터가 훨씬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쪽은 중국이나 한국이나 똑같았거든요...

 

암튼...포스터 이야기할건 아니니까 접고 스토리는 뭐, 예상가능한 뻔한 이야기였는데...

다만...남자구실 제대로 못하는 놈들이 많았을뿐....ㅋㅋㅋㅋ 내가...고자라니...고자라니!!!!!!!🤬

 

어휴...처음에 그냥 영화 설명만 봤을땐 무슨 거창한 대의라도 있어서 서로 그러는가 싶었는데...참...

뭐 본인들한테는 중요한 남성성이니까 거창할수도 있지만 너무 꿈이 허망해서 보는 저도 허망했습니다.

그것만 없었더라면...아니 그런 이유여서 더 허망하게 느껴졌던걸까요? 저도 헷갈리네요...^^;;;

 

스토리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데 액션과 비주얼은 호불호가 갈릴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무려 정우성과 양자경 인걸요!!! 비주얼에 실패가 있을수 있나요!!!ㅋㅋㅋㅋㅋ 게다가 결혼까지 합니다.

무술하는것도 모자라 결혼까지 하고, 죽음도 갈라놓을수가 없는 커플이 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자기 얼굴들이 아니면 어떤가요....얼굴바꿔서 이렇게 바뀔거라면 저도 바꿀랍니다ㅠㅠㅠㅠㅠㅠ

 

저러고 썸타다가 마지막 사진처럼 되는데 어떻게 안울수가 있습니까ㅠㅠㅠㅠㅠㅠ 사랑부터 혐관까지 함께하는 "검우강호"의 지앙과 정징 커플입니다ㅠㅠㅠ 어쩜 저렇게 잘어울리는지....평생 둘이서 행복했음 좋겠습니다ㅠㅠㅠㅠ

근데...둘이 부부싸움하면 누가 이길려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서 말했듯이 이 영화의 중점은 비주얼과 액션입니다. 액션...참 잘 뽑았더라구요.

막 너무 현실감없는 액션이 아니라 진짜 무공을 갈고 닦은 사람들이 할 액션이었어서 더 좋았습니다.

다들 쎈캐릭터들이라서 그 긴장감이 최고였구요. 특히 마지막쯤 서로 싸우는 씬은 버릴게 없었습니다!!!

감독인 오우삼과 수 차오핑이 마샬아츠도 같이 접목해서 정통 무협액션을 만들었다고 했는데....역시....

세계적인 감독은 뭘해도 다른걸까요? 진짜 멋있는 액션이었어서 눈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검과 검이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가 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ㅠ

정징이 쓰는 검이 막 휘어지고 그러는 검인데 그냥 일반 다른 검들이랑 부딪힐때 나는 소리가 무슨 물방울 떨어지는 듯한 소리가 나서 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ㅠ 근데 그 검을 정징 다치게 해놓고 두목이 아끼는(?) 부하한테 주다니...ㅂㄷㅂㄷ...강호에선 자신의 검..이런거 되게 중요하지않나요? 검을 빼앗긴건데ㅠㅠㅠㅠㅠ 우리 정징ㅠㅠㅠㅠ

 

각자 다들 하나씩 고유의 무기들이 있어서 무기만 꺼내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다 알아보는데 그걸 뺏어서 다른 사람주다니...지금 생각해도 열이 받습니다. 고자긴 해도 빌런은 맞았습니다. 못돼쳐먹었어요...쳇...

 

나중에 지앙이 싸워서 다시 돌려받긴하는데..그때까지도 다쳐서 정신못차리고 있었던 정징이라ㅠㅠㅠㅠㅠ

다친 정징 복수(?)해준다고 싸우고.....지앙이 잘 살라고 최후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고...

그러면서도 사랑한적없다니...말이 됩니까....억지로 싫다고 하는거 다 티난다구요ㅠㅠㅠㅠㅠㅠ

 

 

예전에...정우성 배우가 창들고 싸웠던 액션영화 "무사" 에서도 진짜 액션 잘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나 잘 하더라구요. 창이나 칼이나 뭘 들고 있으면 참 비주얼 살고 완전 멋있는 우리 정우성 배우...크....한국꺼예요!!!ㅋㅋㅋㅋ

그때 사진은 없지만 그래도 잘생긴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니까ㅎㅎㅎㅎ 이렇게 잘생기고 연기까지 잘하면 반칙아닙니까? 거기다 스윗한 성격까지ㅠㅠㅠㅠ 어휴...진짜 대단한 남자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ㅎㅎ

"무사"도 꽤 재미있었어요. 긴 창을 들고 싸우는 정우성 배우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양자경 배우. 몰랐는데 제가 옛날에 봤던 영화에 많이 나오셨더라구요.

폴리스스토리, 미이라, 예스마담....와호장룡까지. 이러니 액션을 못하는건 말이 안되죠!!!

연기도 잘하시고 액션도 잘하시고....비주얼까지 완벽한 배우라니ㅠㅠㅠㅠㅠ 대단합니다ㅠㅠㅠㅠㅠ

62년생이시던데...여전히 아름답습니다ㅠㅠㅠㅠㅠ

 

 

간만에 무협액션 영화 제대로 잘 봤다고 생각했습니다.

2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 얼굴바꾸고 그러는건 여전히 현실성없긴했지만 무협, 강호, 뭐 이런 소재에선 자주 나오는 설정이니까 그것도 괜찮았구요. 강호에 못할게 어디있겠습니까. 

달마의 시체로 고자도 고쳐보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말이죠. 다 됩니다. 그것이 강호니까요. ^^

 

 

 

 

이 영화는 2시간동안 여러분들을 정통 무협액션의 세계로 이끌어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칼들이 난무하고,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는 무협영화, "검우강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