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드라마

드라마 투깝스 하나의 몸에 두 개의 영혼이 들어가다?!

flow-away 2020. 12. 16. 12:38

요즘 아주 핫한 배우가 있죠? 바로 김선호 배우님입니다.

예능에서 보여주는 스윗한 모습과 순딩한 모습...그리고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연기하는 그의 모습등...

여러가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핫한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김선호 배우는 예전부터 "대학로의 아이돌"이라고 불렸고, 그때부터 연기를 잘했고 인기도 상당했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2017년 드라마<김과장>으로 데뷔 이후(연극은 2009년데뷔) 같은해 <투깝스>로 2017년 MBC 신인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김선호 배우님의 출연작이었던 "투깝스"를 소개해볼까합니다.

여기선 아주 매력적인 사기꾼 공수창 역할을 맡았었거든요ㅋㅋㅋㅋㅋ 저는 굉장히 귀엽게 봤습니다ㅋㅋㅋ

 

2017~18년에 방송한 <투깝스>는 조정석, 혜리, 김선호 등의 출연작품이고, 마지막회 9.7%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습니다. 총 32회차(1,2부나뉘면) 16부작(70분 기준이면)인 드라마입니다. 

 

기본 줄거리는 선배형사의 죽음을 수사하던 차동탁형사(조정석배우)가 사기꾼 공수창(김선호배우), 기자 송지안(혜리 배우)과 엮이면서 수상했던 경찰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입니다.

그 중에 사랑도 있고 우정도 있고...역시 K-드라마죠? ㅎㅎㅎㅎ

 

program.imbc.com/twoccaps

 

투깝스 | 새로움을 탐험하다 MBC

방송종료 2017.11.27~2018.01.16 - 뺀질한 사기꾼 영혼이 무단침입한 정의감 있는 강력계 형사와 까칠 발칙한 여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

program.imbc.com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이 드라마는 차동탁의 몸에 차동탁과 공수창의 영혼이 공존하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차동탁역할의 조정석 배우님이 조금 힘드셨을것같

습니다. 1인2역을 하는 셈이니까요. 차동탁과 공수창의 영혼이 들어간 겉모습은 차동탁인 상황을 말이죠! 

 

그러나....역시나 조정석 배우답게 아주 잘 연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딱 구분이 가서 드라마 보는데 헷갈리지 않았어요!

 

여기서 드라마 내용을 전부 말할수는 없고...1화만 간단하게 요약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후에 드라마를 보는 선택은...맡기도록하겠습니다....저는 재미있게 보긴했지만 선뜻 추천은 못하겠어서요...^^;;;

 

 

 

 

드라마 시작합니다!!

 

 

이 두사람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걸까요?
차동탁 형사(조정석 배우) 입니다.
중앙경찰서 박동기(김영웅배우), 이호태(오의식배우) 
중앙경찰서 박동기, 막내 독고성혁(이호원배우)

어두운 밤, 두 사람은 영문을 모르고 오토바이부대에게 습격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왜 그렇게 된것일까요?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전으로 돌아갑니다.

 

차동탁형사는 선배형사이자 자신의 파트너였던 조항준 형사(김민종배우)를 죽인 범인을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피습으로 결론이 난 사건이지만 동탁은 그 범인을 잊지못하고 계속 범인찾기를 하고 있는 중이었죠.

그리고 그에게 새로운 파트너가 배정됩니다. 경찰이 된지 얼마 되지않은 신입 독고성혁입니다.

 

피습사건 당일 두 사람은 같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잠복하고 있는 중에 얼굴을 헬멧으로 가린 누군가에 의해 습격을 당합니다. 그렇게 조항준형사는 목숨을 잃었고, 차동탁은 손에 범인의 칼 흉터가 남았습니다.

 

그냥 그렇게 피습사건으로 마무리가 됐다면 차동탁이 이렇게 집착하지는 않았을텐데....그 후에 조항준이 비리경찰로 몰리게 된것입니다. 선배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동탁은 그 사실을 믿지 않고 범인을 잡아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 것입니다.

 

송지안은 자신의 기사를 훔쳐 뉴스방송에 올라간 동료기자(?)인 정나미(배민정배우)에게 후련하게 (말빨로) 한대 치고, 사무실로 돌아오지만 보도국 부장에 의해 자신의 기사를 또 다시 정나미에게 뺏기게되고 지안은 또 다시 열이뻗쳐 특종을 잡아오겠다며 경찰서로 향합니다. 한편 동탁은 수수께끼의 미스봉(류혜린배우)을 만나게되고 홀린듯이 그녀의 점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녀는 동탁에게 조만간 파트너가 생길것이고, 그와 한몸처럼 붙어있어야한다고 충고합니다. 하지만 동탁은 그녀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사기꾼 공수창은 감옥에서 출소합니다. 그리고 제 버릇 개못준다고...또 다시 사기를 칩니다.

그리고 차동탁의 팀은 유일한 목격자의 등장으로 용의자를 찾았는데, 그게 바로 공수창이었습니다.

박동기는 우연치곤 너무 심하다며 목격자의 증언을 잠깐 의심하지만 곧 의견을 접어버리고 맙니다.

 

차동탁은 공수창을 찾기위해 예전 자신이 잡았던 사기꾼등을 무작위로 다시 잡아들이고..지달호(강성진배우)라는 인물을 찾아가게 되는데 마침, 그 지달호에게 자신이 사기쳐서 뺏은 물건의 감정을 받기위해 들렀던 공수창과 아깝게 스쳐가게됩니다. 서로는 모르는채로말이죠.

 

경찰서에서 잠복을 하며 특종을 찾던 지안은 공수창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동탁에게 걸리게됩니다.

경찰서를 처음 찾았던 날부터 둘은 악연으로 묶였는데, 이렇게 다시 마주치다니...지안에겐 재수없는 일이 생겼습니다. 도망치듯 경찰서를 빠져나왔는데, 이런..또...소매치기를 만납니다. 정말 재수없는 하루인게 분명합니다.

 

자신의 지갑을 쓱싹하려는 소매치기를 붙잡은 지안은 소리를 치며 도와달라하고. 그 순간에 누군가 다가와 소매치기의 손목에 수갑을 채웁니다. 머리는 산발이 되어 씩씩거리는 지안을 본 그 경찰..아니 공수창. 그녀에게 한 순간에 반하게됩니다. 그리고 소매치기 고봉숙(임세미배우)-공수창의 사기파트너-을 데리고 떠나고....전해주지못한건지 않은건지 모르겠지만 지안의 지갑에서 그녀의 어릴적 사진을 발견하고...더욱 사랑에 빠집니다.

 

조항준의 아들의 학교일정에 조항준대신 가게 된 차동탁. 학교가 끝나고 조항준의 아내에게서 그 날 입고있었던 점퍼주머니에서 나왔다며 라이터를 건네줍니다. 남편은 담배를 피우지않았어서 라이터가 있는게 이상했다며 말이죠.

 

자신이 용의자라는 사실을 모른채 경찰서를 찾은 공수창. 그것은 약속이었기때문입니다.

하지만...그 상대방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죠. 바로 조항준이었습니다. 조항준에게 붙잡혀 감옥에 가게된 수창에게 항준은 면회를 신청하고 돈도 넣어주며 출소하면 자신을 찾아오라 말합니다. 새사람이 될수 있게 도와준다면서...

하지만 수창은 짭새 따까리나 하라는거 아니냐며 의심하고 안간다했지만...내심 좋았던게 분명했습니다.

그렇게 출소하고 경찰서를 찾았지만 그를 반기는건 조항준이 아니라 조항준이 죽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수창은 이렇게 쉽게 갈거 뭐하러 찾아오라했냐며 투덜거리지만 슬픈 눈을 하고...뒤를 돌아섭니다.

 

드디어 수창을 잡게된 동탁. 그에게 수갑을 채우고 다른 한쪽을 자신의 팔에 채웁니다.

도망가지 못하게 단단히 엮인 수창. 하는 수 없이 자신의 손으로 운전을 해서 경찰서로 향합니다.

그런데...그들의 차 뒤로 쫒아오는 수상한 오토바이 무리. 동탁은 저런 놈들한테 뭐 빚진거 있냐고 수창에게 물어보지만 자신인거 맞냐고 되묻는 수창. 그도 전혀 모르는것같았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오토바이 무리에 몰려서 첫회의 그 상황으로 돌아가게됩니다.

동탁은 수창에게 진짜 조항준을 죽이지 않았냐 물어보고...수창은 자신이 사기꾼이긴하지만 살인범은 아니라고 억울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 순간에 무리의 한 놈이 무기로 동탁을 치려고 하고...순간 수창이 그를 대신해서 맞게됩니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수창을 짊어지고 빠져나갈 방법은 하나뿐이었습니다.

바로 한강으로 뛰어드는것이었죠. 결심을 하고 동탁은 다리위에서 뛰어내립니다. 그들은 그렇게 물에 빠지게 되죠.

 

물에 빠진후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 침대 위였습니다. 차동탁은 눈을 뜨고 일어납니다.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그는 다행이라는듯한 얼굴로 말을 내뱉습니다. 

 

"하마터면, 그 차동탁 형사 새끼때문에 죽을뻔했네."

 

그리고 드라마는 2화로 넘어가게됩니다.

 

 

드디어 한 사람 몸에 두 개의 영혼이 공존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그 사실을 모르는 차동탁과 자신이 차동탁의 몸에서 깨어났다는 사실을 모르는 공수창.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그들의 공조수사는 이루어질지...

드라마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_^

 

 

 

사실 공조수사드라마로써는 재미있긴한데....지안이와 엮이면서 사랑이야기는 조금 헷갈리기도 합니다.

몸은 차동탁인데 영혼은 누구인건지 자꾸 헷갈려서...사랑이야기만 들어가면 그렇게 헷갈리더라구요...

평소에 수사하고 그러는거는 헷갈리지 않는데...왜 그랬을까요?

 

이런 종류(?)의 드라마에선 사랑이야기가 끼어들면 더 복잡해지는것같더라구요...

그 <오나의귀신님>도 마찬가지로 나봉선과 신순애의 사이에 낀 강선우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때 강선우가 조정석배우였네요ㅋㅋㅋㅋㅋ 투깝스에서는 자신이 그렇게 됐었네요ㅋㅋㅋ생각해보니ㅋㅋㅋ

 

암튼...결론적으로는 재미있고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연기도 잘했고, 액션도 좋았구요. 특히 수창이와 동탁이의 브로맨스 케미도 좋았습니다.

이 드라마 이후로 김선호 배우가 조정석 배우를 존경한다고 해서 1박2일에서 그걸로 놀림도 받고 그랬는데ㅋㅋㅋㅋㅋ

뮤지컬계의 아이돌과 연극계의 아이돌이 만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케미폭발이었나?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렇게 또 드라마한편을 던져놓고 갑니다.

역시 연말은 방콕이 최고입니다!!! 우리 방콕하면서 드라마 정주행합시다!!ㅋㅋㅋㅋㅋㅋ

 

이불밖은 무섭습니다~~🛌🍊 우리에겐 이불과 귤이 있습니다. 

따뜻한 이불아래서 귤까먹으면서 드라마 정주행합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