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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중드 추천 - <랑야방:권력의 기록> <미미일소흔경성> <도묘필기>

flow-away 2020. 12. 4. 12:08

이번에 제가 소개할 드라마는 중드입니다. 중국드라마!

그것도 티빙에서 볼수 있는 드라마들로 가지고 와보았습니다.

제가 봤던 드라마중에서 재미있다라고 생각했던 드라마인데...유명해서 다들 보셨을수도 있구요^^;;;

너무 오래전에 봐서 내용이 조금 헷갈리기도 하는데...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추천해봅니다. 

 

 

첫번째 드라마, 병약남주가 취향이시라면 꼭 봐야할 <랑야방:권력의 기록> 입니다.

 

program.tving.com/zhtv/langyabang/

 

랑야방: 권력의 기록

그를 얻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랑야방: 권력의 기록

program.tving.com

왜 병약남주를 앞세웠느냐!!함은...이 남주가 예전에는 장수였지만 누명때문에 부모님을 잃고 본인은 독에 당해서 얼굴과 체질이 바뀌면서 평생 병약하게 지내야하는 상황이기때문이죠. 하지만 남주는 굴하지않고, 긴 시간을 지략에 힘쓴 결과 강호에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장수 "임수"가 아닌 강좌맹의 종수 "매장소"로 말이죠.

이 드라마의 주된 이야기는 매장소가 된 남주가 복수이야기입니다. 하지만...단순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강호에 지략으로는 최고라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그를 가지지못해 안달난 태자와 황자들이 있기때문이죠.

 

여기서 말하는 기린재자가 매장소입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금릉에 입성하는 매장소. 앞으로의 날들이 험난할것만같습니다.

정말 이 남주는 이렇게 병약해도 되려나? 싶을정도로 병약합니다. 매일 기침을 해대고, 춥다하고...쓰러지기를 반복합니다. 그럼에도 머리하나는 끝내주게 좋아서 돌아가는 모든 상황을 자신의 방에 앉아서 들어오는 소식만으로도 파악합니다. 정말...최고의 캐릭터였습니다. 사실 제가 병약남주를 좋아하긴 하는데...이 매장소는 신세계였습니다ㅋㅋㅋㅋㅋ

 

그의 부하? 호위무사? 인 비류와도 케미가 넘칩니다. 사실 비류가 조금 어린애같이 행동하는 면이 있는데, 매장소는 그런 그를 혼내지않습니다. 조금 무례하게 굴어도 비류라서 넘어가는 부분도 있고...대신 사과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비류는 매장소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기세입니다. 아직 어린애같이 행동하긴하지만 무공은 다른 누구에게 지지않을만큼 강하고 그 무공을 오직 매장소를 위해 씁니다. 이런 호위무사라니...브로맨스 떠먹으라고 안겨주는것과 같은 사이 아닙니까?ㅋㅋㅋㅋㅋ 큰형과 늦둥이 막내동생같은 케미...한번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ㅋㅋㅋㅋ

 

약간은 먼치킨같은 주인공이기도 해서 좋아하는 면도있습니다. 무술만 못했지 다른건 다 잘합니다.

그래서 매장소가 나서면 뭐든 해결될거라는 믿음이 저에게 생겼기때문에 안심하고 드라마를 볼수 있었습니다.

마지막화가 54화로 긴편이긴하지만 한번 빠지면 끝을 모르고 보게 될것임이 틀림없습니다!!!

 

 

 

두번째 드라마는 게임과 현실을 왔다갔다하며 연애하는 <미미일소흔경성> 입니다.

 

미미일소흔경성 微微一笑很傾城 이라는 뜻은 미미가 한번 웃으면 성이 흔들린다.

그녀의 미소는 너무 아름다워서 성을 뒤흔든다. 경국지색과 비슷한 뜻의 제목이라고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

 

여기서 미미는 누구냐...뻔하죠. 여주입니다. 제목에서부터 여주를 향한 주접이 대단합니다.ㅋㅋㅋ

 

경대 컴퓨터공학과를 다니는 패미미(정솽)는 게임속에서 로위미미라는 네임으로 여성유저 최강자입니다.

그녀는 퀘스트를 위해 결혼했었던 남자유저와 이혼을 하게 되면서 세계관 최강자 "일소내하"를 만나게됩니다.

그는 그녀에게 곧바로 청혼을 합니다. 결혼하자고ㅋㅋㅋ(게임내에서의 이야기입니다)

게임속의 로위미미
현실에서의 패미미

하지만 이 청혼에는 뒷이야기가 있으니...바로 일소내하의 계략?이었습니다ㅋㅋㅋㅋ

이 남주...계략남주입니다. 흑막입니다. 미미한테는 안그러면서 다른 사람들한테는 가차없습니다.

오직 미미만 보고 달리는 남주입니다ㅋㅋㅋㅋㅋㅋ

현실의 초내선배
게임중인 미미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초내선배

경대내에서는 완전 유명인입니다. 부모님 두분다 교수님이신데 초내선배(양양) 그 자체도 스펙이 엄청납니다.

벌써부터 게임산업에 뛰어든 새내기 사업가지만 수완은 상당합니다. 머리가 좋거든요.

근데 그 좋은 머리를 여주를 위해서 쓰는게 문제였지만ㅋㅋㅋㅋㅋ 미미의 게임과 현실을 다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 게임속의 미미에게 청혼을 합니다. 그리고 같이 사냥도 다니고 펫도 키웁니다ㅋㅋㅋ별거 다합니다ㅋㅋㅋㅋ

현실에서는 해킹으로 그녀의 수업일정을 알아내서 일부러 옆자리에 앉기도합니다...이 남주 심상치가 않죠?ㅋㅋ

 

계략남주의 신세계였습니다. 사실 저는 그냥 로맨스 드라마인줄 알았는데..남주가 이럴줄 몰랐어요ㅋㅋㅋ

본체가...얼굴이...양양이 아니었다면 스토킹으로 고소했을겁니다. 사실...양양이든 뭐든 이러면 바로 고소들어가야하는게 맞지만요...^^;;; 쨌든...진짜 여주를 위해서라면 못하는게 없는 남주입니다.

 

거기다 여주의 스킬도 상당해서 남주에게 지지않습니다. 서로 노빠꾸로 연애합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다른 여자들, 남자들의 개입도 없이 둘만 보이고 둘이서만 연애해서 더 좋습니다.

 

극중에서 좀 짜증나는 인물이 나타나긴하지만...여주가 철벽치고 남주가 실력으로 발라버려서 괜찮습니다.

 

이렇게 서로에게 노빠꾸인 미미와 초내선배를 한번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다 보시고 나면 초내선배를 잊지 못하실거라고 장담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세번째 드라마는 모험 판타지 드라마인 <도묘필기> 입니다.

 

search.daum.net/search?w=tv&q=%EB%8F%84%EB%AC%98%ED%95%84%EA%B8%B0&irk=69222&irt=tv-program&DA=TVP

 

도묘필기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도묘필기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search.daum.net

사실 이 드라마는 시리즈가 굉장히 많고 출연진들도 다 바뀌기때문에 좀 복잡하긴 하지만...

이 시리즈 하나만 봐도 상관없습니다. 그 많은 시리즈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는건 아니니까요.

 

주인공인 오사(이역봉)와 장기령(양양)을 중심으로 봐도 무방할 드라마입니다. 이 둘의 비주얼이 미쳤거든요.,

사실 보면서 무슨 이야기인지 내용도 모르겠고, 이해도 못했었던 드라마였지만 분위기와 주인공들의 비주얼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오사는 도굴꾼인데 나쁜쪽은 아니고 도굴을 해서 문화재청에 몰래 가져다두는? 그런 일을 합니다.

팀에서는 전반적으로 머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언어에 대한 지식이 많은것같았습니다.

 

아직 어린 오사이고 경험이 없어서 극중 내내 다치고, 죽을 위기에 처하고...그러긴하지만...어리니까 봐줄만한 수준입니다. 다른 도묘필기 작품에서는 다른 주인공이 능숙하게 도굴꾼역할을 잘 합니다. 

그리고 미스테리한 남자 장기령. 그는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원작을 봐야 어떤 사람인지 알수 있을것같지만...

원작은 보기 힘들어서 그저 써치로 알아낼뿐입니다. 스포당해가면서요ㅠㅠㅠ

 

장기령과 오사의 케미가 중점입니다. 그리고 이번편의 장기령은 위 드라마인 <미미일소흔경성>의 남주 양양입니다.

여기서는 온갖 무술에 능하지만 말수는 없는 장기령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미지차이가 많이나죠?ㅋㅋㅋ

이때 비주얼은 진심..최고입니다. 오사와 장기령...브로맨스 케미도 확실했구요.

뜬금없는 장기령의 상의탈의 씬도 좋았습니다. 본체가 어렸을때부터 무용을 했다고 했는데..그래서 몸선이 이렇게 이뻤던가 봅니다. 상체에 그림을 그려놔도 이쁩니다ㅠㅠㅠㅋㅋㅋㅋㅋ

 

드라마는 12편으로 짧습니다. 그래서 정주행하기에 편합니다. 중드중에서 이렇게 짧은 드라마는 처음이어서 당황했을 정도였습니다. 로맨스 드라마인 <미미일소흔경성>도 30화였거든요. 보통 중드가 좀 긴편인데...짧아서 좋았습니다ㅋㅋ

 

그리고 이 드라마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다 느끼셨으면 <도묘필기-중계>도 추천합니다.

<중계>는 나이를 좀 더 먹고 나서의 오사를 그린 작품입니다. 물론 배우들도 다 바뀌긴했지만...

드라마로써의 매력은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중계>의 오사도...병약남주쪽이거든요ㅋㅋㅋㅋㅋ

 

 

 

쨌든...오늘 추천한 드라마들 전부 재미있으니 중드에 한번도 손을 대보지 않으신 분들은...도전해보셔도 괜찮을 드라마들입니다. 입문작으로는 괜찮을 드라마들이거든요. 저도 이 드라마들로 중드를 알게 됐으니...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