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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2022) 레전드 오브 레전드, 교관으로 돌아오다!

flow-away 2024. 1. 1. 17:03

 

 

 

 

 

2022년 개봉 / 감독 : 조셉 코신스키 / 액션, 항공, 밀리터리 / 미국 / 130분

출연 : 톰 크루즈, 마일스 텔러, 제니퍼 코넬리, 존 햄 등

12세 이상 관람가 

 

어쩌다 보니 뒤늦게 [탑건 : 매버릭] 을 보게되었습니다.

뭐에 꽂혀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뜬금없이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니...2022년에 뭐하다가...2023년 재개봉때는 또 뭐하다가..

2024년에서야 이 작품을 보게된건지...

저도 참 알수없습니다. 이게 바로 알수없는 알고리즘의 영향일까요?;;;

 

일단 예고편 보고가시죠!!

 

 

https://youtu.be/Mrj9XACVJ8U?si=lKXr-9d7hIo8hbbX

출처  ParamountKR 공식유튜브 채널

 

메인예고편이 2편있는데 첫번째것으로 가져와봤습니다.

물론 파라마운트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가시면 다른 예고편도 보실 수 있습니다.

 

참...톰 크루즈는 나이를 먹어서도 멋있네요.

제가 탑건 1편을 봤다면 톰 크루즈 덕질을 했을게 분명합니다.

 

아, 저는 탑건 1편을 안봤습니다. 뭔지모르겠는데 매버릭을 먼저보게된 케이스죠.

1편 내용을 하나도 모르고 봤지만 탑건 매버릭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탑건 : 매버릭...이라는 제목에서 제가 알 수 있었던건 탑건이라는 단어 하나뿐...

매버릭은 뭐지? 싶었는데 이게 비행사들 사이에서 쓰이는 콜사인이더라구요.

그래서 포스터에도 인물의 이름보다는 콜사인이 들어가있었구요.

첨에는 저게 뭐지 싶었는데 서로 부르는 별명?같은거라니까 이해가 단번에 되더라구요.

 

탑건 매버릭은 제 나름대로 한 줄로 요약해보자면

[레전드 파일럿과 햇병아리 파일럿들의 조합]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가 다 알았던 매버릭.

매버릭이 맡게된 햇병아리..라고는 하지만 그 조합들도 어쨌든 성적이나 다른 어떤 기준들로 뽑은 파일럿들일테니 완전 햇병아리는 아니겠지만, 매버릭 눈에는 병아리들 삐약삐약이었을지도?

저는 그 파일럿들을 병아리 파일럿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솔직히..좀 귀여웠거든요..

 

햇병아리 12명중에서도 6명을 다시 뽑아서 최종작전에 투입하는것이 이 영화의 큰 줄거리일듯싶습니다.

 

그 훈련과정중에 일어나는 갈등, 로맨스, 화합 등을 보여주게됩니다.

 

 

 

훈련중의 도그파이트 장면도 멋있었는데, 후반에 찐으로 도그파이트하는 장면은...진짜 간만에 심장이 쫄깃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론 주인공이니까 안죽을거야..라는 믿음이 있었긴 했지만 원래 주인공이라면 죽을 고비 한두번쯤은 넘겨줘야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불릴수 있는거니까요ㅎㅎㅎ

 

특히 "행맨" 이 등장하는 부분은..몇번을 돌려보고 또 봤는지...

솔직히 처음에 등장해서 하는 발언이나 행동들을 보고 행맨이 진짜 밉상이었거든요?

아니..그런 캐릭터 한 둘은 있어야 스토리가 진행이 되는건 알지만...

진짜 너무 밉상스러워서 행맨 배우분도 괜히 밉게 보일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딱!!! 등장해주니까 그동안의 모든 밉상짓들이 잊혀지면서

아멘 대신 행맨을 외치게 되던...

너무 오버스러운 느낌인가요? 근데 저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매버릭과 루스터-브래드쇼-와의 관계도 흥미로웠지만 저는 다른 캐릭터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행맨도 그랬지만 뭔지모르게 계속 피닉스에게 눈길이 가던....

 

 

탑건 매버릭에서 저의 원픽 캐릭터를 뽑자면 저는 바로 피닉스를 뽑을겁니다!!!

진짜 첫등장부터 시선을 확 잡아끌더니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멋있음의 끝을 달리던 캐릭터였습니다.

 

피닉스의 매력은 말로 설명할 수 가 없어요ㅠㅠ 진짜 영화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ㅠㅠ

최종선발된 파일럿 중에 유일하게 여성이었고, 리더쉽이 뛰어났던 피닉스...

사실 행맨의 대립점에 있었던것도 한몫했습니다...^^;;;;

 

저..진짜 피닉스로 다른 시리즈가 나온다면 개봉 첫날 영화관으로 달려가겠습니다

큰 스크린으로 피닉스를 보고싶어요ㅠㅠㅠㅠ 

 

 

어쩌다 알수없는 이유로 보게 된 영화였지만 저에겐 나름의 수확이 있었던 영화

탑건 : 매버릭....이제는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다시 보게 될 영화가 될것같습니다!

 

 

어쩌면, 2024년 용의 해를 맞아서 시원하게 비행하고 싶어하는 그런 소망이 불러일으킨...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하구요ㅎㅎㅎㅎㅎ

영화 보는 내내 푸른 하늘에서 날아다니는 비행기들이 너무 멋있었거든요^^

 

이렇게 말이죠...^____^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끝없는 복이 들어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