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드라마

미드 이퀄라이저 전직 CIA요원인 로빈의 활약이 궁금하다면?

flow-away 2022. 4. 15. 09:18

이번에 소개할 미드는!! 바로바로!!! 이퀄라이저입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소개해보자면, 전직 CIA요원이었던 로빈 맥콜이 그 직업을 그만두고

조금 더 가까운,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해결하고자 그녀의 동료들과 자경단 활동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equalizer는 "동등하게 하는 사람" , "균형장치" 등의 뜻이 있는데 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하고

주인공의 로빈 맥콜이 바로 이퀄라이저라는것이죠. 로빈 스스로도 정의의 저울이 잘못된 쪽으로

기울어진다면 다시 한번 균형을 맞추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로빈 맥콜 = 이퀄라이저. 이런 뜻이겠죠?

 

그리고 미드 이퀄라이저는 1980년대에 방영했었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부트 한 작품입니다.

이미 2014년과 2018년에 영화 더 이퀄라이저와 더 이퀄라이저 2로도 리부트 된 작품이었는데 

2021년 새롭게 드라마로 다시 리부트 된 작품입니다.

 

 

그럼, 미드 이퀄라이저의 등장인물들을 알아볼까요?

 

시계방향으로 로빈 맥콜 , 딜라일라 , 바이올라

미드 이퀄라이저의 주인공인 로빈 맥콜의 가족입니다.

싱글맘으로 사춘기 딸 딜라일라와 고모인 바이올라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 집안에 또 하나의 이퀄라이저가...바로 고모 바이올라입니다.

로빈과 딜라일라 사이에서 언제나 중재자 역할을 해주고 있죠. 좋은 어른같았습니다.

 

굉장히 닮은 듯 안닮은 듯 한 가족입니다. 로빈도 어렸을적에 꽤나 방황했다는 이야기를 하는거보면...

로빈도 꽤나 부모님 속을 썩혔을것같은...;;; 

암튼, 언젠가는 딜라일라도 엄마를 이해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날이 오겠죠?

엄마를 닮았으니까 제 2의 이퀄라이저가?...순전히 저의 100% 망상이었습니다ㅎㅎㅎㅎㅎ

 

암튼, 이 드라마에서 로빈 맥콜 역할을 맡은 배우님을 처음 봤는데...

이 분..굉장히 대단한 분이더라구요. 

배우님은 퀸 라피타 라는 분이고 배우에 뮤지션에 음반회사 대표에 작가에...

도대체 직업이 몇 개이며 또 그걸 전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서 진짜 대단한것같더라구요.

퀸 라피타, 이름 확실하게 외웠습니다. 다른 작품들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어요.

진짜 이 드라마에서 너무 매력있게 나왔거든요...^^

 

자경단이 있다면 빠질 수 없는 자격증있는(?) 정의의 사도도 나와줘야죠?

NYPD의 형사, 마커스 단테입니다.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죠. 변호사를 한 대 치고 징계를 받고..징계가 풀리자마자 맡은 사건에서

로빈 맥콜과 만나게 되면서 그녀를 추적해야만 하는 처지입니다.

 

자신의 직업이 형사니까 불법 자경단 활동을 하는 로빈을 잡아야하는건 맞지만 은근 그녀와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거기서 오는 고민을 보여줄 것같은 인물입니다. 

 

윌리엄 비숍. 처음에 등장할때부터 수상해서 뭔 역할인가 했더니...

전직 CIA 국장 출신!!..현재는 경비회사를 운영하면서 로빈과 CIA의 사이에 있는 이퀄라이저입니다.

주로 CIA와 로빈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것같았구요.

아, 근데 이런 역할이 은근 뒷통수 치는 그런 모습들이 많아서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고민됩니다.

진짜로...뒷통수 치고 그러진 않겠죠? 

 

마지막으로 로빈의 자경단 활동에서 빠질 수 없는 동료들!

해리 케시지언과 멜로디 벨 바야니 입니다.

해리와 멜로디는 과거에 로빈과 일이 있었던 사이였고 로빈이 이 두사람을 만나게 해서 부부사이까지 

이어지게 된 그런....? 그리고 해커와 총잡이라는 또 다른 직업이있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아주 그냥 똑소리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해리와 멜로디라서 로빈의 최고의 동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멜로디가 총잡이로 나올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제가 이상한걸까요?ㅎㅎㅎㅎㅎ

쨌든 부부가 쌍으로 로빈의 동료인것도 좋았습니다.

근데 부부싸움 하면 누가 이길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심한 딴소리긴 하지만...멜로디 역할 맡으신 리자 라피라 배우님이 누굴 닮았다...어디서 많이 봤다...싶었는데 저는 배우 김선경 님이 생각나더라구요.

태왕사신기의 연부인,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중전 최씨, 부부의 세계에서는 엄효정 역할을 연기하셨던 배우님인데 뭔가 웃을때 더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드 이퀄라이저는 로빈 맥콜의 활약뿐만 아니라 또 하나 저의 눈길을 끄는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패션! 뭔가 저의 취향인 옷들을 많이 입고 나오시더라구요.

사복?도 사복인데 자경단 활동하면서 여러가지 역할들을 소화해야하니까 그에 맞는 옷들을 입거나 

싸우거나 오토바이 타거나 할때 입는 옷들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덤으로 헤어스타일도 맘에 듭니다.ㅎㅎㅎㅎ

 

개인적으로 로빈의 신발, 운동화가 탐이 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딜라일라가 은근히 교복은 제대로 입고 다녀서 놀랐습니다.

그녀의 반항심으로 보아 교복도 제대로 안입고 다닐것같았는데 딱 정석적?...아니 치마가 좀 짧은가?...싶긴 해도 어딜 줄이거나 한것같지도 않으니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치고 다녀도 애는 착해요..이런 스타일인걸까요?ㅎㅎㅎㅎㅎ

 

드라마가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액션과 패션으로도 눈이 즐겁기도 합니다.

 

범죄자들을 뚜까뚜까하면서 철컹철컹도 하는 속이 뻥 뚫리는 미드 이퀄라이저.

 

웨이브 독점 공개로 시즌1과 2 전편이 업로드 되어있습니다.

날이 더워지고 있는 이 시점에 시원한 범죄액션 드라마 한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