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TV아사히에서 방영되었던
하마베 미나미 , 야스다 켄 주연의 드라마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벌써 이 드라마가 방영된지 1년이!!
딱 지금 시기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인데,
최근에 하마베 미나미 배우를 알게 되면서
처음 접하게 된 드라마였습니다.
일드를 많이 보았다! 싶은 분들에게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나오고
최근에 뜨고 있는 젊은 배우들도
함께 나오는 드라마여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미타니 시계방을 할아버지때부터 쭉 이어서
운영하고 있는 미타니 토키노(하마베 미나미)는
시계를 수리하는것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얼굴(?)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알리바이 깨기!
하지만 사람의 원한을 살 수 도 있는
일이기때문에 한번도 혼자서는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 토키노의 앞에 등장한 경찰관리관
사지 요시유키(야스다 켄)입니다.
카스미가세키에서 좌천되어 나노현경찰서로
발령받은 인물입니다.
빠른 시일내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과연 그는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키노에게 연정을 품고 있으며
아버지가 중의원 의원이기때문에
경찰서 내부에서도 주니어(도련님?)으로
불리고 있는 토카이 유마(나리타 료)입니다.
아버지 후광을 부담스럽다기 보다는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그것을
잘 이용(?)하고 있는 캐릭터같은 느낌?
높은 곳에 있는 아버지에게 어떤 이유로 반항하고
들이대는 캐릭터들을 많이 봤었는데
이런 캐릭터는 또 간만에 보는것같아서
더 좋았습니다ㅋㅋㅋㅋ
유마 은근 귀여워요ㅋㅋㅋㅋ
총 7부작으로 되어있지만
전부 다른 에피소드로 만들어졌기때문에
어느 회차를 봐도 딱 한 눈에 이들의 관계성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을만큼
토키노, 사지, 토카이
트리오의 티키타카가 환상적입니다.
물론 사건이 중심이고 알리바이를 깨는것이
중심이라서 조금 무거울 수도 있는 분위기를
이 트리오가 부드럽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특히나 유마가 토키노와 사지의 관계를
의심하는 부분들에선 깨알같은 웃음이
튀어나옵니다ㅋㅋㅋㅋㅋㅋ
알리바이 깨뜨리기는 다른 사람 모르게
사지와 토키노만의 비밀(?)이라서 둘이서 자꾸
쿵짝거리는 순간들이 눈에 띄는데..
이걸 또 다르게 해석해서 받아들이는 유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사지와 토키노는 5000엔으로 이어진
철저한 비지니스 파트너입니다.
ㅎㅎㅎㅎㅎ
게다가 토키노가 일하고 살고 있는 곳이
시계방이라서 이런 공간적인 부분들이
자주 보여지고 거의 주 무대라고 생각될 수 있는데,
이 공간을 너무나 잘 꾸며놔서 잠시 재생을 멈추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한참을 봤었던 적도 있습니다.
진짜 이런 공간을 만들어내는 분들이 참 대단한것같아요.
저는 절대로 할 수 없는 부분들이라서
더욱 눈길이가고 더 자세히 보게 되는것같기도 하구요.
몰랐는데 원작이 있는 드라마더라구요.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소설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アリバイ崩し承ります
소설이 원작인 드라마인 경우는
꼭 그 원작 소설을 보고 싶어지는데...
이 소설도 정발이 되어있더라구요!
언젠가는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소설 목차를 보니까 딱 7개의 사건,
드라마와 같은 제목들이라서
원작과 드라마를 비교해보면서
보는 재미도 있을것같아요.
원작에는 없는 드라마에만 나오는
캐릭터들도 있을테고 말이죠^^
하마베 미나미의 팬이라면 꼭 봐야하는
필수 필모 중에 하나일것같은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추리 드라마로
일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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