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추천 -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다!!

flow-away 2021. 2. 4. 14:13

 

다른 곳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마마와 영화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제가 정말 재미있게 봤었고, 다음 시즌을 바라기도 하면서 이대로 끝나면 명작으로 남을까 고민도 되는..

그런 오리지널 작품들을 골라 추천해봅니다^^

 

스포는 없이 그저 대략적인 줄거리와 인물 소개 중심으로 흘러갈 예정입니다.

(인물들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전부 소개해드릴 수 없는 점...양해부탁드립니다^^;;;)

시즌들이 계속 이어지는 작품들이라서 시즌1을 기본으로 소개합니다^^

스압이 예상됩니다! 아, 순서가 순위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1. 시작부터 경고까지 하는 드라마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이 작품의 화자 "레모니 스니켓" (패트릭 워버튼)

12세이상관람가, 2017~2019년까지 총 시즌3 공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이 작품의 특징이라면 드라마가 시작하면서 항상 레모니 스니켓이 나와 경고를 합니다.

해피엔딩도 없고, 보들레어 남매들이 행복할 일도 없으니 그런게 싫으면 눈을 돌리라고 말이죠.

솔직히 얼마나 불행루트를 탈건지 궁금하긴 했습니다. 진짜로 12세이상으로 설정했으면 그런 이유가 있을테고, 맨 앞에서부터 이런 경고(?)를 할 정도면 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이러나 싶어 보기 시작했죠^^

제가 또 동명의 영화를 보지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완전 빠져들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어느 날 갑자기 부모님을 잃은 보들레어 삼남매와 삼남매의 유산을 빼앗으려는 올라프 백작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이렇게 보면 권선징악이 확실해 보이는것처럼 보이지만...과연 그럴까요?

 

슈트라우스 판사 (조앤 쿠삭)
맨 왼쪽, 보들레어 남매의 유산집행인 아서 포(K.토드 프리먼)
왼쪽부터 클라우스(루인스 하인스), 바이올렛(말리나 와이즈만), 서니(프레슬리 스미스)

일단 보들레어 삼남매가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 아니 이런 애들을 왜 괴롭히냐고...하긴, 재산이 걸렸으니 나쁜놈들이 눈돌아갈만 하죠. 그놈의 돈!!..에휴.. 근데 보들레어 남매들이 똑똑하고 잘나서 다행입니다. 그런게 아니었으면 진짜 눈뜨고 코 베일뻔했어요. 아니 차라리 그 편이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산을 노리는 놈들 덕분에(?) 애들이 너무 고생을 해요ㅠㅠ 불행에 불행을 더하는 보들레어 삼남매입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좋은 소식(?)이 있다면 시즌이 지날수록 서니가 자라는게 눈에 띄게 보입니다ㅋㅋㅋㅋㅋ 게다가 점점 말도 하게 되고, 걸어다니게 되고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저런 아기를 괴롭히는 못된 악당들이 바로 이 놈(?)들 입니다!!

 

이야기의 중심악당 올라프 백작 (닐 패트릭 해리스) 왼쪽 위.

보들레어 남매들의 유산을 빼앗으려고 작당한 올라프 백작 일당들. 남매들은 그가 변신한 모습을 알아보는데 왜 때문인지 유산 집행인인 포는 못알아봅니다. 아주 답답터집니다ㅋㅋㅋㅋㅋ 어떻게 해서 은행에 취직했는지 의문인...;;;;

삼남매가 제대로 된 어른을 만난건 슈트라우스 판사가 처음일 정도로 포와 그의 집은 답이 없습니다. 악당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말 고구마 답답이였습니다ㅠㅠㅠㅠ 진짜 현실에 있을만한 답없는 어른이었던것같아요.

 

올라프의 위협을 받으며 삼남매는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려고 합니다. 올라프와 대결도 하면서 부모님의 미스터리를 해결하면서 점점 더 깊은 늪에 빠지는것같은 보들레어 삼남매. 그런 삼남매들을 도와주려는 어른들의 손길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 도움마저 없었다면 보들레어들은 더 지옥이었을것같아요ㅠㅠㅠㅠ

동화처럼 꾸미고 있지만, 동화는 아닌 드라마입니다. 겉모습에 속아 어린애들이 본다면 동심깨질것같은 이야기이고, 이해하지 못할것같은 느낌이랄까요? 진짜 왜 경고하는지 알것같아요. 

 

그 경고가 없었다면 그 어떤 영화처럼 다들 잘못알고 봐서 꽤 충격 먹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경고가 여럿 살린 느낌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 드라마는 꼭 봐야합니다. 우리 보들레어 삼남매들을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이 나와서 고군분투하는데 안보시려구요? 꼭 봐주세요!! 

....그래도 정말 경고처럼 해피엔딩을 바란다거나 보들레어 삼남매의 행복을 보고싶으시다면 저도 살짝 말려봅니다. 

그런 류의 드라마가 아니니, 조금은 각오(?)를 하고 보심이...^^;;; 저도 경고 했습니다!!!!

 

 

 

 

 

2. 처음으로 본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

 

청소년관람불가, 2017년~2020년까지 시즌4 진행, 2021년 시즌5 공개예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 결정! 

 

1명의 교수와 8명의 강도들, 그들은 과연 스페인 조폐국을 털 수 있을까?

이들은 서로의 진짜 이름과 사정들을 알 필요는 없다면서 각자 도시를 딴 이름으로 부릅니다.

그래서 진짜 이름보다는 그 도시 이름들로 소개합니다^^

 

왼쪽부터 리우(미겔 에란), 베를린(페드로 알론소), 나이로비(알바 플로레스)
모스크바(파코 토우스), 덴버(하이메 로렌테) - 둘은 부자(父子)사이
오슬로(로버트 가르시아), 헬싱키(다르코 페리치) - 쌍둥이 형제
이 드라마의 화자 "도쿄" (우르술라 코르베로)
이들을 한데 모은 "교수" (알바로 모르테)

교수라고 불리는 남자가 발품팔아(?) 모은 8명의 강도들. 각자의 개인사정이야기는 하지 말고, 연애도 하지말라고 미리 경고하지만, 뭐 그런다고 안할 사람들일까요?ㅋㅋㅋㅋㅋ 다 각자 할꺼하던데...그래서 발암캐릭터도 생기고...ㅂㄷㅂㄷ

쨌든, 이 9명이서 스페인 조폐국을 터는 이야기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시즌1부터 시작해서 시즌4까지 가지각색의 장소들을 털어대며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발암도 있거니와 사이다도 있기때문에 볼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이 드라마는 진짜 한번 봐야 하는 드라마라서 많은 이야기는 하지않겠습니다.

캐릭터들도 확실하고 매력도 있어서 몰입하게 되는 시점이 다를것같습니다. 그래서..진짜 보세요! 강추합니다!!

두뇌싸움, 몸싸움 등 총집합 해놓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종이의 집"으로 스페인 드라마를 처음 봤는데, 완전 매력있었습니다. 배우분들도 좋았구요.

특히나 제가 이런 머리쓰면서 범죄저지르는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데 왜 이제서야 봤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넷플릭스에서 이런 모습의 장면들을 많이 봤었는데, 그때는 왜 그냥 지나쳤었는지...조금만 더 빨리 봤더라면 좋았을걸...이라며 조금 후회하는 중입니다ㅋㅋㅋ 그래도 다행인건 우리나라 리메이크가 시작되기 전에 원작을 끝냈다는거?

그래서 리메이크 작품을 두근두근 하면서 기다릴수 있을것같습니다. 

게다가, 이미 캐스팅 된 배우분들이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들이라서 더 기대가 됩니다!

특히 교수 역할에 유지태 배우라니ㅠㅠㅠㅠㅠ 너무 잘어울려요ㅠㅠㅠㅠㅠ 유지태 배우가 악역(?)하는거 진짜 좋아하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저에게 유지태 배우가 캐스팅 된것만으로도 리메이크 작품을 볼 이유가 생겼습니다ㅠㅠㅠㅠ

 

그리고 이번 2021년에 파이널 시즌이 공개된다는데...그것도 기다려집니다. 파이널 시즌.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빨리 보고싶은데 또 한편으로는 완전 끝나는 시즌이라 아쉽기도 합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 이번 주말에 어떨까요? 한번...같이 달려보실래요?^^

 

 

 

 

 

 

3. 세상에 있지만 없는 그들의 이야기 "6 언더그라운드"

 

127분, 청소년관람불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공개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마누엘 가르시아-룰포, 아드리아 아르조나, 코리 호킨스, 벤 하디, 데이브 프랭코 등

 

 

"고스트"를 자처한 요원들이 정의를 실현(?)하는 영화. 스트레스 없이 그저 즐길수 있는 영화입니다^^

막 때리고 부수고 액션이 넘치고 끝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도 2시간동안은 스트레스 없을 영화죠ㅋㅋㅋㅋㅋ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스토리고 뭐고 상관없이 그저 액션 하나만 보아도 괜찮을 영화입니다.

 

이게 무슨 평인지는 모르겠는데, 액션 좋아하는 분들에겐 좋을 영화인것같아서 추천합니다.

액션, 화려한 효과, 카체이싱 등만으로도 값어치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이 이름없이 숫자로만 불립니다. 원, 투, 쓰리, 포, 파이브, 식스, 세븐.

이미 이 세상에서 없어진 사람들이기 떄문에 이름따윈 필요하지않은거죠. 고스트니까.

그런 사람들이 모여 정의실현을 위해 힘쓰는(?) 이야기라서 액션이 많습니다. 그래서 속 시원하기도 하구요.

 

공개예정에 맞춰서 "종이의 집"과 콜라보를 했었는데 그게 바로 이 영상입니다.

youtu.be/-bYjgs2gJtE

영상을 보고나니까 둘이 진짜 만나서 콜라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로 팀원 바꿔보기도 하고, 아예 교수랑 원을 바꾸는것도 좋을것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 

근데...어찌됐든 원과 교수는 머리 꽤나 아플것같은 조합들이어서ㅋㅋㅋㅋㅋ 어느 팀이던 대장들은 고통속에 살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이의 집 파이널 끝나고 2시간 짜리 영화라도 상관없으니까 둘이 뭉쳐줬으면 좋겠지만.....현실은 불가능이겠죠? 어마어마한 자본이 투자되야할것같아서....상상만으로 즐겨야할 콜라보일듯합니다ㅠㅠㅠ

 

암튼, 액션영화로써 손색이 없는 영화이기때문에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저도 제목때문에 그냥 지나칠까 했다가 저 콜라보 영상보고 볼 결심을 했거든요^^

그리고 제 취향에 맞아서 이렇게 추천까지 해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들 중에서 볼만한 작품들을 추천해보았습니다.

제가 아직 많은 작품들을 본건 아니라서 더 많이 추천할수는 없었지만...앞으로 계속 나올 작품들을 보고 좋은 드라마나 영화가 있다면 추천하거나 소개할 예정입니다.

 

어떤 작품들이 소개되고, 추천될지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추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