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드라마

tvN 어사와 조이 예상치 못했던 재미!

flow-away 2021. 11. 16. 15:11


사실은 처음에 어사와 조이 ,  이 드라마에 흥미가 없었습니다.
제목조차도 "어서와 조이"로 자꾸 오해를 했었고 심지어...
드라마를 본 지금까지도 자주 헛갈리는 바람에 오타가 수십번씩 나기도 했습니다.

진짜 정말 시작하는지도 몰랐고 캐스팅이 누구인지도 몰랐는데..

이 드라마가 저의 눈길을 사로잡을 줄이야!!
정말 1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런 재미였습니다.


2021년 11월 8일에 첫방송을 시작하여 매주 월화 밤 10시 30분에 방송하고 있는 tvN 어사와 조이!

주연으로옥택연 배우님과 김혜윤 배우님이 열연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총 16부작이고 현재(11월 16일) 3부까지 방송이 되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어쩌다보니 최연소 암행어사가 된 라이언(羅二言, 옥택연 배우)과 이대로는 못산다며 과감히 이혼소송을 걸어버린 당찬 조선시대 여성 김조이(金祚怡, 김혜윤 배우)가 서로 엮이면서 펼쳐지는 조선 로맨스 코미디입니다.

진짜 제가 처음부터 이 드라마에 관심이 있었다면 첫화부터 본방사수를 했을것같은 드라마!

tvN 어사와 조이!

간단하게 주연 두 배우의 모습만 소개해볼까 합니다.
어쩌면 앞으로 계속 연재식(?)으로 이야기를 함께 할 수도있구요...
제가 부지런만 하다면...^^;;;;



요리에 진심인 남자, 하지만 결혼은 관심없는 조선남자 라이언.
부모님이 사내는 두말하지 않는거라며 지어주신 이름에 따라 두말않고 과거도 봤으나..
사실은 작은 만두집을 하며 유유자적 살고 싶은 라이언이었습니다.

미역빨다가 지각하게 되었더라도, 관복을 제대로 차려입지는 못해도!!
포기할 수 없는 도시락을 안고 뛸 정도로 음식에 진심인 우리 라이언이었는데..


그런데 그런 그도 거부할 수 없는 어명을 받들어 암행어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암행에는 관심없고 대충 마을들을 둘러보다가 때되면 맛집이나 찾아다니려고 했는데...
사건들이 그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았으니....

그것이 바로 김조이와 첫만남을 하게 되는 기별(이혼)사건?이었습니다.

한편, 우리의 당찬 조선여자 김조이!
도박꾼에 마마보이인 개차반 남편과 독한 시어머니와는 더이상 살 수 없다며 관아에 이혼소송을 내고 온 동네 창피하다며 이혼을 거부하는 시어머니와 1:1 배틀을 뜨면서 이혼을 주장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이는 포기하지 않죠!


그녀가 갖고 싶은 단 한가지..바로 나비!

조선시대에는 이혼을 하게 되면 이혼의 증표로 상대방의 옷가지를 자르게 되는데 그 모양이 나비와 같아서 그렇게 부르는것같았습니다.

다른 드라마였지만 "별순검"이라는 수사드라마 중에서 이런 이혼사건을 둘러싼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내용이 있었어서
저도 그 표식에 대해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괜히 그때의 기억이 나면서 별순검 한번 정주행하고 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렇게 1화와 2화는 조이의 이혼과 이언의 암행어사 수행기가 섞이면서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암시?를 해주고 두 사람이 어떻게 알콩달콩해질지도 궁금해지면서 끝이 나게 됩니다.



결혼에 회의적이었던 남자와 돌싱이 된 여자의 로코 + 암행어사가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
어사와 조이!
어서와 조이가 아니죠!! 어사와 조이입니다!!

아직 3부밖에 진행이 되지 않았으니 금방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쁜 두 사람이 나오는 로코 사극!
어떠신가요?



티빙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