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번엔 범인도 포함했습니다.<<<<<
시즌2이야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목의 뜻은...저도 몰랐는데 시즌마다 영제가 바뀌더라구요.
시즌1의 영제는 <The Quiz of GOD> 이었구요, 시즌2는 <The Wrath of God>
"신의 노여움"이라는 뜻이었습니다.
한진우는 시즌1에서 퀴즈에 대한 답을 하였고...시즌2에서는 노여움을 샀던걸까요?
그 대답은 드라마 안에 있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시즌2에는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바로 특수수사계 형사, "박도준"(추승욱배우님) 과 새내기 형사 "라익범"(정현종배우),
프로파일러 "민지율"(이설희배우님) 입니다.
새로운 등장인물들과 기존의 멤버들의 조화가 어떻게 이루어질지...드라마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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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의 최애 에피소드 추천 및 소개를 시작합니다.
첫번째 <에피소드 3. 엘리펀트맨> 입니다.
시작하기 전...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희귀병을 설명해봅니다.
폰 레클링하우젠 신드롬 : von Recklinghausen Syndrome. 다발성신경섬유종의 제 1형. 말초신경계에 발병하는 종양으로 피부나 피하에 신경섬유종을 일으킨다. 커피색 반점과 다양한 피부종양이 전신피하에 나타난다. 증상치료만 가능하고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아직까지는 없다. 영화 '엘리펀트맨' 의 주인공이 이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인데, 의학계에서는 프로테우스 증후군 으로 추측하고 있다.
용의자 정인호 는 이 병으로 인해 온 몸에 종양이 가득하고 근력이 발달되지 못했다.
프로테우스 증후군 : Proteus Syndrome. AKT1 유전자 변형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 몸에 있는 장기, 피부 및 기타 조직들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병. 몸 어디든지 발병할수 있으며, 그로인해 문제가 생길수 있다. 백만명 중에 한명 꼴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부모가 병이 있다고 해서 자식에게 유전되지 않는다. 몇몇 환자들은 지능저하가 생길수도 있으며, 긴 얼굴, 처진 눈꼬리, 좁고 긴 코가 나타날수도 있다.
<출처 - 신의 퀴즈/에피소드 - 나무위키 엘리펀트맨>에서 발췌.
집안에서 살해된 여자, 그녀는 칼에 찔려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살해 용의자는 같은 동네에 살던 "정인호"였습니다. 그는 폰레클링하우젠 신드롬을 앓고 있는 희귀병 환자였습니다. 사무소 팀원들은 정인호가 진짜 살인을 저지를수 있는지에 대한 수사를 해야합니다.
평소 피해자 "김명신"은 부녀회장직을 맡았고, 동네에 장애인 시설이 들어선다는것을 알게 되자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반대운동을 펼쳤고, 구청은 결국 지역민들의 반발에 결정을 보류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회복지사와 "정인호"를 알게 되었던것입니다. 사회복지사도, 정인호도 그녀를 설득해보려고 했지만 돌아오는것은 폭언과 폭행이었습니다.
특히 피의자 정인호를 향한 폭언과 폭행은 그 도를 넘어 모멸감을 줄 정도 였다는 증언이 나옵니다.
정인호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며 빨리 감옥에 들어가 죄를 씻고 싶다 하죠.
하지만 정확한 범행사실은 말하지 않은채 그저 자신이 죽였다고만 말합니다.
사회복지사 "이우혁"은 경찰서까지 찾아와 정인호를 만나려고 하지만 규정상 그럴수 없었죠.
강경희와 한진우는 그에게서 정인호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의 아들도 다운증후군 환자였기때문에 복지시설에서 만났고, 따뜻하고 정이 많은 아이라고 변호를 합니다.
수사가 진행이 되면서 한진우는 도저히 정인호가 살인을 할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주장하지만, 강경희는 모든 정황을 의심해야하는 상황이기에 섣불리 믿지 못합니다.
그리고 정인호가 일했다는 곳에서 평소에 그가 했던 일이 박스를 눌러 담는 일이었다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한진우는 고민에 고민을 합니다. 과연 이 사람이 사람을 죽일수 있는가?
한편 수사는 점점 범인을 향해 뚜렷한 길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현장에 있던 증거들과 지문들, 흔적들에서 정인호외에 다른 인물들이 그 날 있었다는것이 밝혀지고...
그 중에 사회복지사인 이우혁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강경희와 박도준은 그 둘을 취조실로 불러 사건이 있었던 그 날밤을 이야기합니다.
이우혁이 김명신의 집에 들렀다 싸움이 벌어졌고, 우발적으로 찌르게 되었지만 명신은 그때까지만 해도 죽지 않았고 그 뒤에 찾아온 정인호가 그 칼을 더 찔러넣어 죽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말에 이우혁은 자신이 죽였다 주장하지만 한진우는 그렇지 않다며 반박합니다.
김명신의 배위에 있던 타액으로 정인호가 칼을 수직으로 더 찔러넣었다는 증거가 되었고, 그런 힘은 평소에 하던 박스눌러담기에서 손목근력이 단련되었기때문에 칼을 쥐지 않아도 그녀를 죽일수 있다는것 이었습니다.
이우혁은 자신이 찔렀고, 자신이 죽였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 날 들었던 말이 아니었다면 그런 일도 없었을거라고 하죠.
그녀가 뱉었던 그 잔혹했던 말...
"자기 병X자식만 돌보면 됐지 남의 병x자식까지 돌보냐, 혹시 그걸로 장사하냐?, 뭐 떨어지냐?"
그 말을 듣고 울컥해서 찔렀다고 하지만 정인호는 그래도 자신이 죽였다고 합니다.
서로 자신이 죽였다고 하는 상황에서 정인호는 말합니다.
이우혁의 자식은 아버지가 있어야했다고...자신처럼 살면 안됐다고...
이우혁은 정인호의 말을 들어선 안됐다며 후회하지만...정인호는 오히려 후련한듯 보입니다.
"이런일 없었더라도, 내가 느끼는 세상은 다를게 없었을거예요. 차라리 진짜 괴물로 사는게 훨씬 낫죠."
그의 말에 할말을 잃은 강경희와 한진우였습니다.
정말..괴물이 되고 싶었을까요? 괴물로 사는게 편했을까요?
근데 진짜 김명신이 저런 대사를 했을때...저라도 죽였을것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하시는지...미워서 더이상 보고 싶지도 않았어요.
연기지만 진짜같아서 더 짜증나는 사람들있잖아요...연기라도 보기싫은 그런 기분...
괴물로 불려왔고, 끝내 괴물이 되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를 괴물로 만든건...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두번째는 <에피소드 05. 사이코패스의 정의> 입니다.
자신이 살던 아파트의 베란다에서 떨어져 사망한 이호균.
그가 앓고 있던 병으로 인해 그는 팔 다리를 잘 움직일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떨어졌다니...
타살에 더 무게를 두고 수사를 시작합니다.
강경희와 한진우는 사망자의 집에 찾아가 아내를 만납니다. 딸인 '루나"도 자폐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여서 집에서 인형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살림을 꾸려왔다고 하는 그녀. 정말 남편의 죽음을 슬퍼했습니다.
주변사람들도 그녀만큼 착한사람이 없다고...천사라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그리고 이호균의 주치의를 만나러 가지만 뜻밖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바로 주치의가 2주전쯤에 사망했다는 소식이죠.
술을 먹고 귀가하던 길에 강도를 만났다던 주치의. 전형적인 퍽치기들의 수법이라 말하죠.
또한, 황규리쪽도 무언가 있어보이기 시작합니다. 남편이 두번이나 이혼소송을 했지만 다 취하됐다는 이야기를 하자, 한진우는 계속 찝찝함이 남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수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호균의 진료기록을 보고 한진우는 그 찝집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것같았습니다.
주치의였던 송박사는 이호균의 병명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몰랐지만 병이 호전되가는 효과를 보며 그 약을 더 써보기로 결정한 그 날 밤에 퍽치기로 사망한것이죠. 이것이 우연일까요?
한진우가 황규리의 집에서 찍어온 사진을 보고 무언가 느낌이 온 프로파일러 민지율은 황유리의 취조에 참관하겠다고 따라나섭니다. 황규리는 그저 빨리 남편을 돌려달라 울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말들에서 한가지 가설이 떠오르고...다음 날 바로 황규리의 옛집으로 향합니다.
황규리는 어머니가 우물에 빠져 자살하고 아버지의 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미혼모였다고...
한편, 박도식은 이호균의 가족이 7년전 모두 화재사건으로 인해 사망했다는것을 알게됩니다.
추석연휴에 다 같이 모였다가 난로과열로 화재가 나고 이호균과 황규리, 루나만이 살아남았다는 그 사건을 말이죠.
황규리의 옛 집을 조사하던 강경희는 비밀의 문같이 감춰져있던 공간을 발견합니다.
그곳에서 발견된것은 황규리 그녀가 어렸을때 만들던 인형들이었죠. 현재 만들고 있는 인형과 비슷한 인형들이었구요.
그 인형들을 본 민지율은 그녀에 대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황규리는 가족에 대한 집착이 남다른 사람이었고, 그것을 하나의 소꿉놀이처럼 생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흘렸던 눈물에 대해 물어보는 강경희에 민지율은 그 눈물은 진짜였을거라 답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슬픔의 눈물보다는 애써 만들었던 완벽한 가족이 사라졌다는 상실감의 눈물이었을거라 말합니다.
그리고 그 눈물은 자신의 진짜 의도를 숨기기 위해서도 이용했다고 하죠.
그녀가 원했던것은 남편의 시신이었습니다. 가족을 다시 이루게 해달라는 그 말이 그녀의 진심이었던것이죠.
박도식과 라익범은 송박사의 죽음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그 날밤, 술을 마셨던 술집에서 중요한 증언을 알아내죠. 혼자가 아닌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었지만 모자를 눌러 쓰고 있어서 누군지는 보지 못했고, 약간 싸우는 분위기 같았다고 종업원은 말합니다.
박도식은 송박사가 얼마나 취했냐고 묻지만 그는 취한적없다 말합니다. 송박사가 취한 모습 자체를 본적이 없다고 말하죠. 엉터리 초동수사에 빡이 치는 박형사였습니다.
사무소에 다 모인 팀원들은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경향을 듣고, 황규리는 이 모두가 합쳐진 또 다른 인물이라고 정의를 내립니다.
그 순간 그들의 수사는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물론 한진우박사는 이호균의 병명을 알아내구요. 천재죠? 한진우박사입니다.
이호균의 병명은 고함스병이라는 희귀병이었습니다.
고함스 병 : 일반적으로 소아기나 젊은 성인에서 보고되는 희귀병으로, 광범위한 골륭의 골손실이 일어나면서 그 자리에 혈관 림프조직 혈관종이 생기는 병. 흉곽골과 견갑골에 침범하며 심부전을 일으키며 흉박삼출을 일으켜 호흡곤란으로 사망하게 한다.
이야기를 들은 강경희는 그것이 송박사의 사망과 관련이 되어있냐고 질문하고...한진우는 추측을 해봅니다.
누군가가 이호균의 병이 낫지 않기를 바랐고, 그를 위해 호전을 시키려던 송박사를 죽였다고요.그 추측은 범인을 황규리로 이어가게 만듭니다. 하지만 증거가 없었죠.
강경희는 우연히 경찰서에서 박도식이 전화기로 씨름하는 것을 보고는 무언가를 떠올립니다.
그 무언가는 바로 이호균의 허리쪽에 있던 꼬집힌 상처들이었고, 그것이 모르스부호였음을 깨닫습니다.
해석을 해보니..[Help her] 강경희는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희생이었다고 예상합니다.
황규리로부터의 탈출과 구호요청, 그것은 이호균이 자살을 하였다는 의미였습니다.
그 순간, 황규리가 이호균의 시신을 빼돌렸다는 소식이 들려오고...그들은 황규리를 뒤쫒지만 이미 떠난 상황이었죠.
그녀가 어디로 갔는지 알길이 없는 상황에서 민지율은 그녀가 처음으로 소꿉놀이를 완성시켰던 그 곳으로 향했을거라고 말합니다. 그곳은 아무도 침범하지 않는 완벽한 공간이었으니까요.
그 곳에서 발견한 시신과 자살한 황규리와 루나. 하지만 루나는 다행히도 죽지 않고 살아납니다.
한진우가 손가락을 입에 넣어 약을 토하게 하고, 구급차로 이송시키죠.
그렇게 사건이 해결되나 싶었지만...또 하나가 남아 있었습니다.
황규리의 딸, 루나에게 완벽한 가족의 기억을 심어준 엄마.
"우리 가족 헤어지게 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야."
루나에게 씨앗이 하나 심어졌습니다. 그 씨앗은 과연...꽃을 피울까요?
시즌2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고, 또 다시 한진우박사에게 고통이 찾아옵니다.
뭐..시즌이 바뀔때마다 한진우는 구르고 또 구르고 고통받겠지만...
옆에 강경희라는 든든한 편이 같이 있어주니...그나마 다행인것같습니다.
부디...시즌6가 시작된다면...거기선 구르는 일 없이 평안하길 바랍니다...
아니..구르더라도 좀 만 구르길 바랍니다...^^;;;;
이상 시즌2의 소개와 추천이었습니다.
그럼 시즌3로 돌아오겠습니다. 근데...시즌3에는 강경희가 없어요ㅠㅠㅠㅠㅠㅠ
새로운 인물의 등장입니다!!! 또 다른 케미를 보여줄 그는 과연 누구일까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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