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드라마

tvN 드라마 나빌레라 3화 - 덕며들어가는 채록의 이야기

flow-away 2021. 3. 31. 16:01

tvN 드라마 나빌레라가 이번주로 4회까지 끝이 났습니다.

제가 이렇게 리뷰까지 하는 드라마는 별로 없는데...사실...하나 하다만것도 있고..

그래서 리뷰 따로 적지 말자고 생각했었는데, 안할수가 없었습니다ㅠㅠㅠㅠ

덕출할배한테 입"덕"하고, 채록이한테 또 입덕하고...

세상에 이런 따뜻한 드라마가 없는 이 시기에 정말 귀하디 귀한 드라마입니다ㅠㅠㅠㅠ

 

마음 편히 아무생각없이 그저 보고 울고 웃을수 있는 드라마여서, 한번 끝까지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회차 결말까지의 이야기를 전부 담고 있겠죠?^^ 

원작(웹툰 나빌레라)의 스포일러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은 덕출할배와 채록이이기때문에 다른 분들 이야기는 잘 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리뷰하면서 저의 주접이 조금씩 첨가될수 있습니다.^^

 

그럼...덕며들어가는 채록이가 보였던 3화, 시작해볼까요?

 

 

 

남주가 위험에 빠져있을때 등장하는 또 다른 남주!! 그것이 우리 드라마 나빌레라의 남주! 덕출입니다.

채록이가 말도 안되는 시비에 휘말려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을때 딱! 등장해주시면서 위기에서 구해주고...채록이의 아버지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채록이 편도 들어주고ㅠㅠㅠ 정말 유니콘남주가 따로없습니다ㅠㅠㅠ

 

그리고는 빌런인 호범이 채록에게 당구대 위에서 발레 한번 해보라고 비웃으며 말합니다. 누구보다 발레를 사랑하고 채록이 추는 발레를 좋아하는 덕출은 그 발언에 그냥 넘어갈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신과 내기해서 이기면 채록대신 자신이 위에 올라가서 춤추겠다고 하죠. 이게 무슨!!...

 

잠깐 걱정했던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덕출할배....당신은....당구의 신!! 당신이었습니까!!!

당구장 룰에 300이하는 맛세이 금지라고 써있던데 우리의 덕출할배는 500이 넘어서 맛세이도 가능해요ㅋㅋㅋㅋㅋ(맛세이가 당구 큐대로 당구대 찍으면서 하는 그런 기술이라고 하는데...한국말로는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씁니다..;;;)

 

정말 최고의 당구장 타짜였습니다. 얼렁뚱땅 덕출의 페이스에 말려버린 호범은 체면만 구기게 되고...당연히 이 승부는 덕출할배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중국집으로 돌아가려다가 덕출은 걸음을 멈추고 다시 당구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호범에게 경고아닌 경고를 하죠. 채록이는 크게 날아오를 사람이니 괴롭히지 말라고...

그 말을 들은 채록이는 어딘가모르게 마음이 간지러워집니다. 

 

하나뿐인 우비를 덕출에게 건내주고 중국집으로 향하면서 잠깐의 훈훈함은 사라집니다ㅋㅋㅋㅋㅋ

알바하는거 승주에게 말해버린 덕출이어서ㅋㅋㅋㅋㅋㅋㅋ 

그 덕분에 승주에게 왕창깨지고 채록은 덕출할배에게 "배신자"라는 말을 합니다ㅋㅋㅋ

이 조합...은근히 귀여워요ㅎㅎㅎㅎ

 

알바하면서 설렁설렁까지는 아니지만 완전히 올인하지 못하는 채록에게 개인연습 지시를 내린 승주.

덕출과 함께 밥을 간단히 먹으면서 배부르면 점프 못뛴다고 하자, 그 말을 또 수첩에 적는 덕출.

저 수첩이 참...탐나더라구요ㅋㅋㅋ 그동안 채록이 기록이 저 수첩안에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괜히 탐나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집에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몰래 발레를 배우고 있는 덕출이라서 정말 해남 몰래몰래 발레복을 빨거나 밖에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발레 연습을 하는 덕출. 저런 모습이 보일때마다 정말 발레를 좋아하는구나 싶고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비밀로 해야한다는게 조금 안타깝기도 했습니다ㅠㅠㅠㅠ 우리 덕출할배..당당하게 발레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비맞으면서 오토바이 달리고 개인연습까지 하면서 감기몸살에 걸린 채록.

전화 넘어로 들리는 목소리에 덕출은 채록이 아프다는걸 눈치채고 곧바로 채록의 집까지 찾아갑니다.

그리고 채록의 하나뿐인 친구 세종이도 왜 카톡씹냐면서 걱정되서 찾아왔더라구요.

역시..세종이는 좋은 친구였습니다. 비록 조기 축구회에서도 자꾸 퇴장당하는 골키퍼지만요..^^;;

 

마지막 컷은 덕출할배가 빼꼼!..한게 귀여워서ㅋㅋㅋㅋ 그 전 컷은 진짜 채록이 대환장한다는 그런 얼굴 표정인데 그 밑으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귀엽게 나타나는 덕출할배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

 

애가 아픈데 집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플렉스하러 마트에 간 덕출할배. 옆에는 세종이까지 함께!!ㅋㅋㅋㅋ

장바구니에 담긴 음식들이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ㅋㅋㅋㅋ 고기에 야채에 과일에 전복까지!

정말 채록이를 위해 뭐든 해줄수 있는 덕출할배가 옆에 있어주셔서 어찌나 다행인지ㅠㅠㅠ

게다가 음식도 잘만드는 우리 덕출할배ㅠㅠㅠ 도대체 못하는게 뭐냐구요ㅠㅠㅠㅠㅠ 

우리 드라마 나빌레라에는 이런 유니콘급 남주가 등장합니다ㅠㅠㅠㅠㅎㅎㅎㅎ

 

그러니까 다들 보세요~~~!!!

 

덕출할배가 자연스럽게 정형외과 중식쌤한테 삥(?)뜯어온 한약 감기약까지 먹고 푹 자고 일어난 채록이 눈 앞에 펼쳐진 정말 깔끔해진 자신의 집. 바로 덕출할배가 밤 늦게까지 싹 걸레질도 해가면서 청소해 놓은 덕분이었습니다.

 

당황한 채록은 빨리 가라고 가방까지 챙겨주며 집에서 쫒아내려고하지만 덕출할배는 굴하지 않습니다.

죽은 꼭 데워먹어야한다고, 약도 잘 먹으라고 빨래는 잘 마르면 개기만 하면된다고..

100세까지 살기 프로그램에서 감기엔 매실차가 좋다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꼭 먹으라고 하고....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쏟아놓고는 정말 집에 간다면서 채록의 진을 빼놓은 덕출할배^^ 

 

정말 찐인게...어르신들이나 부모님들이 잘 보는 프로그램이잖아요ㅋㅋㅋ 그런 건강 정보프로그램ㅋㅋㅋ 드라마 나빌레라 세계관에서 덕출할배의 최애프로그램은 "100세까지 살기" 인것같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덕출할배가 채록이 잘 동안 해 놓은 일은....빨래도 돌렸고, 청소도 해놓고, 죽도 만들어놓고...

급기야는 냉장고까지!!!

 

텅텅 비었던 채록이네 냉장고가 덕출할배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모든 음식들에 정성스럽게 쪽지로 무엇이 들었는지 붙여놓기도 하고, 화이팅 하라고 글을 써놓기도 하고...

그것은 이제껏 채록이 매일매일 써왔던 화이팅과는 다른 무언가였습니다.

어머니가 해주었던 그 화이팅과 같은 선상의 말들이었죠.

 

그래서 채록은 점점 더 마음이 간지러워집니다.

 

"도대체 나한테 왜 이래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감옥에 들어가고....그 이후론 채록에게 이런 말들을 해준 사람도, 따뜻하게 채록을 감싸줄 사람도 없었기때문입니다. 물론 승주쌤도 있고, 소리쌤도 있고 세종이도 있지만....그들이 채워주지 못하는 부모님의 사랑...그것을 지금 덕출할배가 주고 있기때문입니다ㅠㅠㅠㅠㅠㅠ

 

다음 날, 어김없이 덕출할배는 연습실로 향합니다. 가면서 조금씩 연습하는것도 잊지않으시고..^^

오늘은 혼자 연습하겠다 싶었는데 연습실엔 채록이 먼저 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해주신 매실차덕분에 감기가 빨리 나았다면서 솔직하게 말하는 그 부분부터는...진짜로 점점 채록이가 덕며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같았으면 툴툴대고 진심을 말하지 않았을 채록일것같았거든요...쑥스러운 채록이..

 

열심히 발레 연습하는 덕출할배에게 채록은 묻습니다.

그렇게 연습해봐야 무용수가 될수 없다는걸 알면서 왜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말...진심이예요? 왜요?"

 

"죽기 전에 나도...한번은 날아오르고 싶어서.."

 

정말 하고 싶었던 발레를 하는 순수한 열정의 덕출할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고 있는 덕출할배. 

그 말을 하는 덕출할배를 보면서 채록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그리고...자신도 날아오를 기회가 왔는데, 채록은 그 기회를 잡을수 있을까요?

 

콩쿠르에 한번 도전해보자는 승주의 말에 다시 학교를 다닐것도 아닌데 왜 굳이 콩쿠르에 나가야하느냐고 되묻는 채록에게 가르니에 극장에 서보자는 말을 하면서 네가 제일 잘하는걸로 그냥 도전이라도 한번 해보자는 승주.

그러나 결국 콩쿠르는 테크닉 보여주기 같은 건데 그런 멍청한 짓을 왜하냐면서 거절합니다.

채록의 그 말에 반대하면서 등장하는 소리. 여기서부터 부부사기단의 극적인 싸움이 시작됩니다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영상을 봐야합니다ㅋㅋ 어찌나 쿵짝이 잘 맞는지...그 사이에 낀 채록이 민망해서 방을 빠져나와도 소리높여 싸우는 승주와 소리...진짜 둘이 왜 헤어진건지!!...재결합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시각, 집을 청소하고 있던 해남은 덕출이 꽁꽁 잘 숨겨놓았던 그의 발레복을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엔 그것이 뭔지 몰랐으나, 수상쩍게 혼자 빨래하던 덕출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고, 요즘 자꾸 밖을 나도는 덕출이 생각나기도 하면서 점점 더 큰 의심을 품게 되죠. 

 

"이 양반...어디서 뭘하고 다니는거야"..싶은? 그 여자만의 촉이 딱 서게 됩니다.

 

덕출은 이제 채록에게 더욱 자세하게 발레를 배우게 됩니다.

이미 덕며든것같은 채록은 이제 입설명 말고 직접 터치를 해가면서 덕출할배에게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덕출의 진심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자신에게 보여준 행동들이 고마운것도 있고..이제 완전히 덕며들었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장면이었던것같습니다.

 

덕출할배는 기분이 좋아져서 집에 돌아가면서도 신호등에 걸렸을때 잠깐잠깐 발레 연습을 하면서 룰루랄라 집에 돌아갑니다....그 집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1도 예상치 못하고....

 

덕출이 발레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해남은 무작정 반대를 합니다.

그냥 자신과 함께 등산을 가던가 영화를 보던가 하면서 시간보내면 되지 뭣하러 발레를 하냐고 화를 내죠.

덕출이 뭐라고 말할 새도 없이 가위를 들고 그의 발레복을 찢는 해남.

자식에게 민폐끼치지 말고 동네 산책이나 다니면서 곱게 늙으라는 해남의 말과 찢어진 발레복을 보면서 덕출은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이때 진짜 슬펐어요ㅠㅠㅠㅠ 해남여사님은 덕출할배를 이해해줄줄 알았는데ㅠㅠㅠㅠ 그동안 자식들을 위해 살아온 세월을 함께 쌓았을 해남과 덕출인데ㅠㅠㅠㅠㅠㅠ 근데..또 한편으로는 해남여사님이 이해도 되는게,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발레한다고 괴상망측한 발레복을 사왔다거나 이미 발레에 빠져있다거나...그런다면 뭔가 걱정되기도 하고, 애들한테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고ㅠㅠㅠㅠ 여러가지 복합적인 생각이 드는 해남여사님이었을것같았습니다ㅠㅠㅠㅠㅠ

 

자식들에게 민폐끼치지 말라던 해남여사님의 말...뭔가 그 말이 계속 머릿속에 떠돌더라구요ㅠㅠㅠㅠ

 

한편 채록은 어머니의 납골당에 갔다가 아버지를 마주칩니다.

그동안 살았는지 죽었는지 어디 박혀있는건지 연락도 안되던 아버지를 이렇게 만나게 될줄이야.

같이 밥먹겠다고 마주앉긴 했지만 채록은 그저 고개를 숙인채 밥먹는일에만 집중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버지의 잘 지냈냐는 말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내는 채록.

 

피한방울 안섞인 남도 자신이 아픈걸 알아보는데...가족인 아버지는 왜 모르냐며 화를 내고 식당을 빠져나와 눈물을 보이는 채록. 아버지가 너무하다 싶으면서도 채록앞에 당당히 나서지 못하는것도 이해되고...하아...이 가족도 참...ㅠㅠㅠㅠㅠㅠ 여러가지로 꼬인게 많아서 앞으로 어떻게 풀어지게 될지 궁금해집니다ㅠㅠㅠ

 

채록이 아버님...왜 출소날 채록이도 안만나고 숨듯이 사라지셨나요ㅠㅠㅠㅠ

애가 얼굴 보겠다고 시험도 내팽게치고 교도소 앞으로 달려갔는데ㅠㅠㅠㅠㅠㅠ 

 

해남여사님 눈치보느라...마음 좀 달래느라 혼자 연습실에 와있던 덕출.

여러가지로 마음이 복잡했던건 채록도 마찬가지라 함께 옥상에 올라가 바람을 쐬면서 이야기합니다.

 

채록은 할머니가 끝까지 반대하면 그만둘거냐고 묻지만 덕출은 그렇다면 몰래하면 된다면서 웃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9살때는 아버지가 반대를 했고, 지금은 부인이 반대를 하는데...그럼에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 꺾이지않는건 삶은 한번뿐이고 하고 싶은게 있을때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덕출이기 때문입니다.

 

덕출할배의 말이 너무나 가슴에 꽂혔습니다.

 

"반대하는건 안무서워. 내가 진짜 무서운건...하고 싶은데 못하는 상황이 오거나,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기억도 안나는 상황인거지...그래서 난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해.

할수있을때 망설이지 않으려고, 끝까지 한번 해보려고..."

 

이 말이....복선이 될것같은 이 느낌은 뭘까요ㅠㅠㅠㅠㅠㅠ 웹툰에서는 덕출할배가 아프다고 하던데, 드라마 나빌레라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뭔가 웹툰 나빌레라하고 같을 것같아서ㅠㅠㅠ 이 대사가 복선이 될것같아서 불안해집니다ㅠㅠㅠㅠ 우리 덕출할배 행복발레해야하는데ㅠㅠㅠㅠㅠㅠ

 

옥상에서의 대화를 잘 곱씹었던건지...채록은 바로 승주에게 콩쿠르에 나가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승주쌤이 관심없어도 자신은 관심있다고 말하면서 자리를 떠납니다. 

김첨지가 따로없습니다ㅋㅋㅋㅋ 덕며들은 채록은 이제 노빠꾸로 승부수를 던져보려고 합니다.

 

연습실에 돌아와 발레복이 찢겨져서 트레이닝복을 입은 덕출할배를 보고는 이제 빼도박도 못하게 일을 저지를 준비를 합니다. 발레 포즈를 잡게 하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 채록.

 

그리고는 그 사진을 가족 단톡방에 올리라고 합니다. 덕출은 진짜 해도 될까 망설이지만...채록의 노빠꾸 응원에 힘입어 "정면돌파"라는 폭탄을 터뜨립니다.

 

그 폭탄을 직격으로 받은 가족들.....

과연 덕출은 가족들의 허락과 응원을 받을수 있을까요?

 

4화로 이야기는 넘어갑니다!!

 

 

 

3화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는 그런 부분들이 보였고, 4화에서는 덕출할배가 가족들의 반대에 어떻게 대응(?)하게 될지가 보일 회차일것같은데ㅠㅠㅠ 벌써부터 눈물바람이 멈추질 않습니다ㅠㅠㅠㅠㅠ 

 

우리 덕출할배...발레하는게 왤케 힘드나요ㅠㅠㅠㅠㅠㅠ

 

정말 처음에는 송강 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던 드라마 나빌레라 였는데...

이젠 배우들은 둘째치고 내용이 너무 좋아서 빠져들게 된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막말로 배우들이 좋아도 스토리가 별로면 다시 볼 생각이 들지 않는데, 이 드라마는 완벽합니다.

 

배우부터 대본부터 연출과 음악까지! 모든게 완벽한 드라마 나빌레라.

 

어디 가지 못해서 답답하고 사람들을 만날수 없어서 답답한 이 현실에...

나폴나폴대는 나비들과 민들레처럼...강하지만 자유로운 그런 느낌이 드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덕출할배를 보고 많은 분들이 용기를 얻어서...늦은 나이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뭐든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싶은게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부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아직 뭘 해야 좋을지..뭐가 하고 싶은지...잘 모르겠거든요...^^;;;

 

그렇기때문에 저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나이가 뭐가 중요합니까!!! 하고 싶은게 있다는게 중요하지!!! 

 

 

 

세상 모든 덕출할배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