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보다가 주인공이었던 "프레디 하이모어"의 필모가 궁금해서 검색했는데...
세상에...어거스트 러쉬의 꼬마가 드라마 "굿닥터"의 주인공이었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어쩜....시간 참 빠르게 지나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에겐 아직 꼬마배우였는데 어느샌가 커서 의사선생님 역할을 할정도니...참....시간빠르고...저도 진짜 외국 배우 이름과 얼굴을 못외운다 싶었습니다ㅋㅋㅋㅋㅋ
아니, 얼굴도 거의 달라지지않았는데 왜 처음에 봤을때 몰랐을까요?
그저 리메이크판이라는 소식만 듣고 호기심에 봤었던 드라마였는데...
왜 배우들 알아볼 생각을 안했던건지....리메이크도 잘된것같아서 좋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암튼...이번에는 그 굿닥터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저는 오리지널 드라마를 본적이 없기때문에 비교하지는 못합니다.
그냥 미드 "굿닥터"의 이야기만 할 예정입니다.^^::
자폐증을 앓고 있지만 동시에 서번트 증후군도 가지고 있는 숀 머피는 산호세 세인트 보나벤쳐 병원의 원장인 아론 글래스맨의 추천으로 소아과병동에 채용됩니다. 편하게 말하자면 원장인 글래스맨의 낙하산...이라고 할수있겠지만, 그의 능력은 뛰어납니다. 비록 다른 사람들과 소통이 원활하지않아서 주변사람들이 답답해하지만 의사로서의 능력은 우수하죠.
환자와 보호자에게 말을 잘 전달하지 못해서 동료들이 커버쳐줘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원작에서도 참 많은 사고(동료들과 다른 의사선생님들 입장에선...)를 친걸로 알고 있는데, 숀도 못지않습니다..^^::
하지만 뭐....동료들도 사고치면서 서로 폐끼치고 살아가는거니까...어쨌든 쌤쌤(?)인거죠ㅋㅋㅋㅋㅋ
그들은 아직 성장도중이니까요. 숀도, 클레어도, 칼루도....굿닥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원작(한국판 굿닥터)에서는 숀 역과 클레어 역이 럽라분위기(?)가 있다던데....미드판에서는 아마 없을것같습니다.
왜냐하면 비공식(?)적으로 칼루와 클레어가 사귀고 있기때문이죠. 뭐 애초에 둘이 잘될 분위기는 없었습니다. 그저 일로 만난 동료로서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에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칼루는 조금 밉상이었지만, 점점 회차를 지날수록 꽤 괜찮은 의사라고 생각됐지만.....그는....하아....
암튼, 이 둘은 우정으로 끝이 날것같습니다.
병원이야기에서 빠질수없는게 바로 사랑과 권력이죠.^^ 무수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줬듯이 굿닥터도 그런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예를들어 클레어와 칼루는 사귀지는 않지만 잠자리는 하는 사이고, 멜렌데즈와 제시카는 약혼한 사이. 그리고 병원장 자리를 노리는 마커스 앤드류스까지. 온갖 사람들이 몰려있는 병원이지만, 주 업무는 사람을 살리는 일이기때문에 곁가지로 조금씩 나올뿐 막 대놓고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복습중이라서 전부는 기억안나지만....적어도 제가 다시 보는 중인 시즌1 중반까지도 니꺼내, 내꺼내 하는 그런 모습은 없었습니다...^^;;;
부디 평화롭게 성장해갔으면 좋겠는데.....앞으로도 그러겠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시즌4까지 방영이 되었고, 한국에서는 왓챠를 통해 시즌2까지 볼수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시즌2까지밖에 못봤.....^^:;;;;
빨리 나머지 시리즈도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하거든요!!!
이 드라마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판까지 리메이크가 되었습니다.
일본판의 주인공은 "야마자키 켄토" 배우가 연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에노 주리와 후지키 나오히토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일본판은 웨이브와 왓챠에서 볼수있습니다. 원작 한국판도 웨이브와 왓챠에서 볼수 있구요.
3가지 굿닥터가 3가지의 다른 맛으로 대기하고 있으니...입맛에 맞는 굿닥터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건...좀 기분이 괜히 좋아져서요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이름이 빡! 박힌게 왤케 기분좋죠? 제가 쓴 글도 아니고 그냥 시청자일뿐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프레디 하이모어의 사진들을 놓고갑니다ㅋㅋㅋㅋㅋㅋ
진짜 아역때부터 될성부른 떡잎이었네요ㅋㅋㅋ 연기도 잘하고 폭풍성장으로 이렇게 의사역할도 하고....
앞으로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땐....안 잊어버릴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 미드 굿닥터 리뷰였습니다!
'review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sf 미드 추천 -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이 괴물로 보인다면? <그림> (0) | 2021.01.08 |
|---|---|
| 드라마 킬미힐미 - 기억해, 6년 전 오늘 내가 너를 만난 시간. (0) | 2021.01.07 |
| 한국 드라마 오만과 편견 - 그 남자의 오만, 그 여자의 편견 (0) | 2021.01.04 |
| 넷플릭스 일드 추천 - 오리지널 드라마 <아리스 인 보더랜드> (0) | 2021.01.04 |
| 2021년 드라마 라인업 중 기대작을 뽑아보았습니다! (0) | 2021.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