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부터 시작해서 2015년 1월에 방영이 끝난 한국 드라마 오만과 편견입니다.
왜 앞에 한국이라고 붙이냐면....외국에 동명의 드라마가 있기때문이죠.
물론...그 드라마와는 상관없는 드라마입니다. 이 "오만과 편견"은 검사들의 진실파헤치기 드라마거든요.
검사 구동치와 그의 밑으로 들어온 수습검사 한열무의 이야기입니다.
포스터에서도 알수 있듯이 한열무가 죽어라 공부해서 검사가 되었는데 그 사건의 공소시효는 3개월뿐.
하루라도 빨리....공소시효가 끝나기 전...자신의 동생, 한별을 죽인 범인을 잡고 싶은 한열무의 이야기기도 하죠.
사실 몇년 전 이 두사람은 사귈까말까하는 도중에 헤어졌습니다. 그 원인이 바로 살려 달라고 쓴 종이가 구동치의 수능성적표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한열무는 충격을 받고 종적을 감춥니다. 구동치로서는 황당하죠. 썸타던 중에 사라진 여자가 갑자기 자신의 밑으로 들어와 수습검사라니...더 황당합니다.
바로 이 성적표가 한열무가 편견을 가지고 구동치를 대하는 원인이 된 셈이죠.
하지만 구동치도 억울합니다. 구동치는 분명 그 꼬마를 살리려 했으나 살리지 못했을뿐....
범인이 아니지만, 한열무의 그 마음을 같이 알아주고, 아파해주며 함께 범인 찾기를 하게 됩니다.
물론...오해는 풀게 되죠. 한열무도 진짜로 구동치가 범인일거라고는 생각하지않았았을겁니다.
아마도?...^^:;;
상사(?)에게 깨지고 사건을 해결하면서 한열무는 점점 진짜 검사가 되어갑니다.
더이상 구동치를 편건으로 바라보지 않게 되고, 함께 범인을 찾으면서 로맨스도 이뤄가죠^^
정말 이 커플을 보고 있으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ㅠㅠㅠㅠㅠㅠ
진짜 잘어울렸어요ㅠㅠㅠㅠ 게다가 구동치역할의 최진혁 배우가 한 덩치하고 검사역할이라서 매번 수트를 입고 나오는데..와..정말 수트가 너무 잘어울려서 보는 내내 눈호강했습니다ㅠㅠㅠㅠㅠ
게다가 강수 역할의 이태환 배우도 키가 엄청 커서 한열무랑 케미가 뿜뿜합니다. 이쪽은 연상연하 케미였었죠ㅠㅠㅠㅠㅠ 어느쪽도 포기할수 없는 럽라(?)였지만...그래도 동치열무 커플이 너무 잘어울려서ㅠㅠㅠㅠㅠㅠ
강수도 복잡한 과거때문에 고통받고 구르지만, 옆에 구동치와 한열무가 있어서 잘 중심잡을수 있었던것같습니다.
키 차이 나는것 좀 보세요ㅠㅠㅠㅠ얼마나 완벽합니까ㅠㅠㅠㅠㅠ 비록 강수열무는 계단씬이라서 더 키 차이가 나보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여기 남자배우들이 키가 커서 시원시원했습니다. 다들 수트도 잘어울리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열무가 더 작고 소중해보기이도 했구요. 하지만...우리 열무...작고 소중한만큼 깡도 쎈 사람이라 더 좋았습니다^^
극중에서 사시패스할수도 있었지만 더 빠른 길로 가기 위해 로스쿨 다녔다고, 돈 많아서 다닌거 아니라고 문희만한테 쏘아붙일때 괜히 좋았거든요ㅋㅋㅋㅋㅋ 목표의식이 분명한 우리 열무ㅠㅠㅠㅋㅋㅋㅋㅋㅋ
인천지검 민생안전팀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여기에 강수랑 구동치랑 한열무까지 합하면 완벽하죠!
비록 개개평 정창기는 사고만 치고 다니는 강수가 보호자인 사람이긴하지만...그럼에도 꽤 똑똑합니다.
특히 검사들과의 면담(?) 시간에서 구형?을 좀 적게 받는거에 대한 노하우가 넘쳐나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강수한테 온몸을 다 바쳐 아껴주는 사람입니다. 강수바보인 면도 있구요^^
배테랑 배우분들이 많이 나와서 젊은 배우들과 호흡맞춰가며 드라마를 잘 이끌어주었습니다.
그 보답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시청률도 잘 나왔었구요.
최고 시청률 15%까지 찍을걸보면 꽤나 인기있었던 드라마였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검사들 이야기이고 팀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런 회의분위기의 장면이 많이 나오고 취조실도 많이 나오는데, 저는 이런 장면들이 좋더라구요. 아무리 물어뜯는 사이라도 일에 있어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들이 보이는게...^^;;;
그리고 이렇게 모여서 이야기하는 도중에 실마리를 찾기도 하고 증거를 찾기도 해서 좋았던 씬들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구동치가 열일하는게 딱 보여서 좋았어요ㅋㅋㅋㅋ 수트입고 브리핑?하는 모습이란ㅠㅠㅠㅠㅠ 환상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의 귀염뽀짝 마스코트!!! 김찬!! 김강훈 배우!!ㅋㅋㅋㅋㅋㅋㅋㅋ
사건은 비록 무거웠으나 이 비주얼의 김강훈 배우를 만날수 있어서 어찌나 좋았던지요ㅋㅋㅋㅋ
예전에 봤을땐 몰랐는데 이 바가지 꼬마아이가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강필구 역할을 할 만큼 컸다는게..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남의 집 아이는 빨리 자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비록 대사는 없었지만(실어증인지 뭔지 애가 말을 잘 안하더라구요..) 이때도 꽤 괜찮은 연기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역배우라서 약간의 어색함? 그런건있었지만....이때부터 쌓아올린 연기가 동백때 빵터진걸수도 있으니까요^^
드라마 중의 사건들중 하나여서 나오는 분량은 별로 없지만, 깜찍 뽀짝 꼬마 강훈배우를 볼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www.imbc.com/broad/tv/drama/op/index.html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
www.imbc.com
마지막으로 사심 듬뿍담긴 영상 하나와 공홈 링크 첨부합니다ㅋㅋㅋㅋㅋㅋ
공홈에 들어가시면 사건들 요약정리된것(사건의 재구성)도 보실수 있구요, 비하인드 스틸컷들도 많습니다.
키스신은...뭐...제 사심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돌고 돌아서 마침내 커플이 된 구동치와 한열무의 격정적인(?) 입맞춤!
진짜 최진혁 배우님은 덩치가 일단 커서 그런지 키스신찍을때도 이쁘게 나오는것같아요!
상대배우를 소중하게 다루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백진희 배우도 잘 맞춰줬기때문에 이쁜 키스씬이 탄생했습니다.
정말이지...여배우든 남배우든...키스씬에서 너무 목석이면 상대배우 혼자 힘쓰는것같아서 안타까울때가ㅠㅠㅠㅠ 서로 적당히 잘 맞춰주면 이쁘게 나오는데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이 키스씬을 좋아하기도 하구요ㅋㅋㅋㅋㅋㅋ
암튼.....이 드라마 강력추천합니다!
검사들이 자신들의 일도 하면서 사랑도 하는 드라마!!
사건이 해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사이다도 느낄수 있는 드라마!!
김강훈 배우의 어렸을적 모습이 나오는 드라마!!
그래서 시즌2도 했으면 좋겠는데...그럴 가능성은 없는것같아서 안타까울뿐입니다ㅠㅠㅠㅠ
저도 틈틈히 다시 정주행해보려구요ㅋㅋㅋㅋㅋㅋ 구동치 한열무 커플을 다시 볼 생각을 하니 두근두근 합니다!!
이상, 한국 드라마 <오만과 편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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