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편에 이은 下편으로 바로 돌아왔습니다!!
과연 다음 10편은 어떤 드라마들이 올라와있을까요?
거두절미 하고 바로 웨이브 2010년대 드라마 시청률 TOP 20 의 나머지 10편을 소개하겠습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 2016년 2월 ~ 8월 방영, 54부작
- 정현정 (로맨스가 필요해 등 집필), 정하나 작가
- 출연 : 안재욱, 소유진, 심형탁, 심이영, 신혜성 등
소유진 배우의 드라마 복귀작이라고도 할수있는 드라마입니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자가 되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 새로운 가정을 이루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기도 하구요.
저는 보지는 않았지만, 클립으로 짧게 짧게 보았던 그 느낌은 자극적인 막장 드라마의 느낌은 아니었어서 언젠가는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듯한 가족이야기로 시청률은 다른 주말드라마들에 비해 낮게 나왔지만 그럼에도 역시 KBS 주말드라마!! 50부작이었다가 4회 연장으로 54회로 막을 내리는데 그 마지막회에서 최고시청률을 다시 한번 기록하게 됩니다!
KBS 1TV 저녁일일극 "빛나라 은수"
- 2016년 11월 ~ 2017년 5월 방영, 125부작
- 김민주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2기) & 우소연(오! 할매) 작가
- 출연 : 이영은, 박하나, 김동준, 최정원, 양미경 등
이 드라마 보지는 않았는데, 설명만 봐도 진짜 막장인게 느껴지더라구요. 예전에 사이가 좋지않았던 선생님과 제자가 어느 형제랑 엮이면서 결혼해서 서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데 거기다가 그 둘의 부모님이 서로 재혼을 하면서 의붓자매가 되는?...와...진짜...대박이었습니다. 줄거리만 봐도 머리가 아플지경이었어요...ㄷㄷㄷㄷ
과연....125부작을 할만한 스토리였어요...최고시청률은 99회차에서 찍었는데 그 뒤로도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시청률 아닐까요?
이 드라마를 보았던 사람들은 정말 흥미진진하면서 봤을것같아요...막장의 끝을 달리는 드라마같은....;;;
KBS 1TV 저녁일일극 "우리 집 꿀단지"
- 2015년 11월 ~ 2016년 4월 방영, 129부작
- 강성진 (지성이면 감천 등 집필)& 정의연(노란손수건 보조작가) 작가
- 원래는 강성진 & 김미희 작가였지만 20부부터는 정의연이 대신 합류하게 됨.
- 출연 : 송지은, 이재준, 서이안, 김민수, 최명길 등
중간에 드라마 작가가 교체되는 일이 있었긴 하지만, 그래도 시청률은 괜찮았던 작품인것같습니다.
드라마 내용은 주류업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하는데...여기도 또한 막장의 요소는 충분했던게 어느 인물의 나이가 막 늘었다 줄었다 한다던데...진짜인가요? 진짜라면 보던 사람들도 헷갈렸겠어요...
96회에서 최고시청률을 찍고 왔다갔다 하다가 마지막회에서 24%로 막을 내렸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선방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뭔가...주말극이나 일일드라마는 KBS가 양쪽 채널에서 꽉 잡고 있다는게 확 느껴지는 시청률 TOP 20 이었습니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 2017년 1월 ~ 3월 방영, 18부작
- 최수진 (시티헌터 등 집필) & 최창환 작가
- 출연 :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등
현직검사였던 남자가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아내와 딸을 죽인 살인범이 되어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고...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린 검사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저의 최애 배우인 지성 배우가 나오기도 해서 몇번이고 도전했었던 드라마인데...아직도 다 보지못했어요ㅠㅠㅠㅠ 자꾸 주인공에게 몰입되서 저까지 힘들어지는 바람에ㅠㅠㅠㅠㅠㅠ 언젠가는 꼭 완주에 성공하고 싶습니다ㅠㅠㅠ
2017년 연말에 지성 배우님에게 대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완전 대박터졌었죠!!!
게다가 마지막회에 최고시청률을 딱 찍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드라마가 방영하는 동안에 SBS 드라마들 중에서는 2017년에 유일하게 주간 시청률 1위를 달성하기도 했구요. 정말 여러가지로 대단한 작품이었습니다!!!
KBS 1TV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
- 2015년 5월 ~ 10월 방영, 123부작
- 홍영희 작가 (순수, 컬러, 신과의 약속 등 집필)
- 출연 : 재희, 강별, 정혜인, 최일화, 이휘향 등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가족간의 책임과 도리를 다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돌이켜보는 웰메이드 가족드라마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 보지는 않았는데, 재희 배우님이 나온다고 하니까 괜히 보고싶어지네요.
예전에 드라마 "쾌걸춘향" 그거 진짜 재미있게 봤었거든요ㅋㅋㅋㅋ 그 재희 배우가 나오면서 막장의 요소도 그닥 없는 진짜 가족이야기에만 집중한 드라마라니까 더 관심이 가기도 하구요.
역시...저는 막장 드라마는 기가 빨려서 잘 못보겠어요ㅠㅠㅠ
잔잔함에 시청자의 유입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그럼에도 최고시청률은 28.2%를 찍었고, 무사히 123회의 막을 내렸습니다.
다양한 가족이라고 해서 몇가구나 나오나 서치해봤더니 4가구가 나오는데 아역부터 외국배우에 배테랑 배우님들까지...연기의 폭이 엄청나게 넓은 작품이었습니다. 이런 일일극에 들어가는것 자체가 신인 배우들한테는 정말 좋은 기회일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긴 시간동안 호흡맞추면서 대배우님들의 연기를 가까이서 볼수있는 절호의 찬스일테니까요...그래서 주말극에 나오는 막내롤이 남자배우들한테 뜨기 좋은 기회라는게 확 느껴졌습니다^^
KBS 2TV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
- 2015년 2월 ~ 8월 방영, 50부작
- 최현경에서 박필주 작가로 교체
- 4화까지 집필후 건강문제로 하차, 5화부터는 박필주 작가
- 출연 : 이준혁, 채수빈, 이상엽, 경수진, 최명길 등
역대 KBS 주말드라마 평균시청률 꼴찌 기록했다는 수식어가 붙는 드라마라서 시청률이 곤두박질 쳤나 했더니만...그냥 주말드라마의 기준이 높았을뿐이었습니다. 그 전의 드라마들이 기본 30%는 다 넘어섰고 그 기운을 이어받아 후속드라마들도 시청률이 빵빵터졌는데, 뭔가...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수있는 무언가가 없었던걸까요? 아니면...다른 방송국에서 더 재미있는 다른 컨텐츠가 있었을까요?....
시청률이 요동치긴 하지만, 마지막회에서 최고시청률 27.5%를 찍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중간에 조기종영이 안된게 그나마 다행인걸까요? 뭔가...여러모로 안타까운 작품이 되었습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 2016년 11월 ~2017년 1월 방영, 20부작 + 스페셜 1부작
- 강은경 작가(가족끼리 왜 이래, 구가의 서 등 집필)
- 출연 :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김홍파, 진경 등
드디어...제가 봤던 드라마가 나왔습니다ㅠㅠㅠㅠ 이 얼마나 반가운 드라마인지ㅠㅠㅠㅠㅠ
낭닥..진짜 시즌2까지 정말 재미있게 봤었던 드라마였는데...지금 시즌3를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ㅠ
시즌3에서 유연석 배우님과 서현진 배우님이 다시 나와주길 바라는데....안되겠죠?ㅠㅠㅠㅠ
암튼, 돌담병원을 주무대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의사와 간호사, 환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였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봐주세요!! 진짜 강추합니다!!!
드라마 중간에 쬐끔씩 하락을 보이긴 했지만, 마지막회를 향해 달려갈수록 시청률은 쭉쭉 올라가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최종회에서 최고시청률 27.6%를 찍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던 낭만닥터 김사부!
개인적으로는 이런 전문계통(?)을 다루는 드라마에서 럽라는 그닥 환영하지는 않는데...낭닥은 동주랑 서정이가 이어졌을때 얼마나 좋았던지ㅠㅠㅠㅠㅠㅠ 우리 김사부도 당연히 좋았구요!!
웨이브 2010년대 드라마 시청률 TOP 20중에서 유일하게 봤던 드라마라서 너무 반가웠습니다ㅠㅠㅠㅠㅠ
공중파 드라마를 요즘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공중파 드라마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기도 하고...아쉽기는 합니다ㅠㅠㅠㅠ 그러니까 시즌3ㅠㅠㅠㅠ 부탁합니다ㅠㅠㅠㅠ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 2016년 8월 ~ 2017년 2월 방영, 53부작
- 김사경 작가 (미우나 고우나, 장미빛 연인들 등 집필)
- 출연 : 손호준, 임지연, 한주완, 임수향, 황보라 등
역시나 막장드라마 중에 하나이고, 유산상속을 둘러싼 이야기라는데....
과연 어떤 막장이 펼쳐질지 궁금해졌습니다. 제목과 기획의도에는 美風이 불기를 바란다고 했지만....글쎄요...태풍이 불었던것같기도 한 이 드라마....솔직히 결말이 궁금하긴 했습니다...^^;;
시청률 변동이 무슨 주식전광판의 그것처럼 아주 오르락 내리락 화려했습니다.
그리고 51회에 최고시청률을 찍고 떨어졌다가 마지막회에서 회복하고 막을 내렸으니..그나마 다행이었을까요?
이렇게 시청률이 요동치는 드라마를 보근것도 오랜만이었던것같습니다...
보통 오름세거나 아님 아주 내리막길을 걷는 드라마들을 많이 봐와서...;;;
암튼, 2010년대 드라마 시청률 TOP 20중에서는 결말이 궁금한 드라마였습니다.
KBS 1TV 저녁일일극 "힘내요 미스터김"
- 2012년 11월 ~ 2013년 4월 방영, 124부작
- 조정주 작가 (공주의 남자 등 집필)
- 출연 : 김동완, 왕지혜, 최정윤, 양진우, 김혜선 등
남자가사도우미가 드라마에 나온건 이때가 거의 처음이 아니었을지...
서로 각자 다른 성을 가진 남매,형제들을 키우고 있는 김태평의 삶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다 말았던건지..아님 그냥 지나가면서 몇 회 본게 다였는지...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왜 기억속에는 이 드라마의 제목과 줄거리가 익숙할까요?...신기한 일입니다...^^;;;
KBS 주말극, 일일극의 계보를 이어받아(?) 쭉쭉 승승장구하면서 마지막회까지 잘 마무리가 된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아역이었던 배우들이 이제는 성인배우가 되어서 여기저기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걸 보니까 정말 세월이 이렇게나 빠르구나 싶더라구요.
특히 막내였던 송아역의 노정의 배우가 드라마 "18어게인"에서 홍시아였다니...18어게인보면서 진짜 이쁜 배우다 싶었는데 그 배우가 이 배우였다니..정말..세월 참....ㅎㅎㅎㅎㅎ
여러가지 의미로 대박인 작품이었습니다^^
SBS 월화드라마 "야왕"
- 2013년 1월 ~ 4월 방영, 24부작
- 이희명 작가 (명랑소녀 성공기, 옥탑방 왕세자 등 집필)
- 출연 : 권상우, 수애, 정윤호, 김성령, 고준희 등
대한민국의 퍼스트레이디를 꿈꾸는 여자와 그런 여자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야망이 넘치는 여자와 그런 여자라면 무엇이든 할수 있는 남자...드라마 설정만 보면 참 괜찮은데, 파고들어가보면 막장이 따로 없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출생의 비밀도 있고...시체를 유기하는 장면도 있고....
이희명 작가가 무슨일이 있었던건지...명랑소녀 성공기나 옥탑방 왕세자는 정말 잘 봤던 드라마였는데, 어쩌다 이런 주제로 드라마를 쓰게 되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원작(19금만화)의 어느 요소가 끌렸던걸까요?
여러가지로 말은 많았지만 시청률은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마지막회에서 최고시청률을 찍으며 끝이 났습니다.
전체적인 시청률표를 봐도 내림세보다는 오름세가 확실히 많더라구요.
웨이브 2010년대 드라마 시청률 TOP 20의 마지막에 올라간 드라마였습니다.
왕가네 식구들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야왕까지....
20개의 드라마들 중에서 여러분이 보신 드라마는 몇개나 있으신가요?
저는 안타깝게도 1편이 전부였습니다....공중파 드라마에 관심을 더 가져야겠어요...
다음에는 또 다른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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