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연하게 퀴어아이에 대한 글을 보았고...그래서 호기심으로 시작했습니다. 원래 그런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을 좋아하기도 했고...저는 할수 없는거라서 대리만족?이 크기도했고.. 옛날에 우리나라도 막 집고쳐주고, 일반인들 메이크오버해주고 하는 프로그램들 있었잖아요? 그런 프로그램 비슷하지만....퀴어아이는 조금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이런 취지가 확실하게 보이는 프로그램이었거든요. 저도 처음엔 그냥 전문가들이 옷 좀 봐주고, 머리 좀 손질해주고 하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는데...그런 눈에 보이는 것들만 메이크오버해주는게 아니었더라구요. 자신감과 자존감을 불어넣어주고, 그 사람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도 보면서 눈물 흘렸던 회차들도 있어서ㅠㅠㅠㅠ 진짜 보길 잘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