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방송되었던 "아스달 연대기"입니다. 그때 진짜 재미있게 봤었는데,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시즌2가 나와야하는데ㅠㅠㅠㅠ 어디까지 왔을까요ㅠㅠㅠㅠ
공중파나 케이블에서 예산이 안된다면 넷플로 가는 방법도 있을텐데....제발...거기 가서라도 시즌2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ㅠ 기약없는 기다림일뿐이지만요ㅠㅠㅠㅠ
그래서..간만에 아스달 연대기 복습한 기념(?)으로 포스팅 해봅니다^^
스포일러 잔뜩 포함하고 있으며, 인물관계나 부족이름 등은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제가 설명하기엔 너무 복잡한 관계들이어서...;;;;
요기로 ↓↓↓ 가시면 인물관계도나 인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program.tving.com/tvn/arthdalchronicles
아스달연대기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
program.tving.com
여기서는 다 생략하고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나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송중기 배우는 "은섬" 과 "사야", 1인 2역을 연기했습니다.
진짜 두 사람이 얼굴만 같고 나머지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였기때문에 연기하기 쉽지 않을것같았는데, 송중기 배우가 연기한 은섬과 사야는 최고였습니다!
은섬/사야는 "이그트"라는 종족인데 피가 보라색입니다. 뇌안탈이라는 종족은 파란피, 인간은 빨간피...둘의 혼혈인것이죠. 그 외에도 눈이나 입술등이 보라색으로 표현되는걸 봐서는 이그트만의 특징들은 보라색인것같았습니다.
은섬이 몸을 쓰는 쪽에 발달이 되어있고 사야는 머리를 쓰는 쪽으로 발달이 되어있습니다.
둘이 만난다면 진짜 최강이 될것같은데...빨리 만났으면 좋겠어요ㅠㅠㅠ 꿈으로 이어진 쌍둥이 형제인데...시즌1이 끝날때까지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는게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만나서 척을 지든 힘을 합치든...일단 2기가 나와줘야합니다ㅠㅠㅠㅠㅠㅠ
장동건 배우가 연기한 "타곤"은 현재 이 아스달 연대기 세계관의 최강자입니다. 그 역시 이그트이지만 그를 드러내는것을 두려워하죠. 그의 피를 본 인간들은 다 죽여버리고 양아들로 데리고 온 사야 역시 꼭대기 탑 안에서 가둬 키우게 됩니다. 사야의 피를 본 인간들도 가차없이 죽여버리죠. 피의 숙청의 결과 아스달의 최고 권력자가 됩니다. 한마디로...왕이 된것이죠. 그리고 그의 곁에는 항상 태알하가 있습니다.
김옥빈 배우의 "태알하"는 정말 아름다운 여인이지만, 욕망으로 가득 찬 인물입니다. 방해가 되는 인간이라면 가차없이 죽일수 있고, 타곤이 이그트라는 것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타곤과 결혼하게 될 사람이기도 하구요.
마지막회에서 태알하가 타곤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또 다르게 흘러갈것같습니다.
왕의 뒤를 잇는것이 사야가 될지....태알하가 낳은 아이가 될지...흠...흥미진진할것같습니다!
김지원 배우가 연기한 인물은 와한족의 "탄야"입니다.
어렸을적부터 은섬과 함께 자랐고, 와한족의 씨족어머니의 후계자로 "예언의 소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무녀?쯤 되는 인물인것같습니다. 와한족이 아스달로 붙잡혀가면서 저주를 퍼부었는데 그것이 맞아떨어졌고, 다른 이의 속마음을 들을수 있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아스달 연대기에서 다른 쪽으로 세계관 최강자가 되었습니다.
아사신의 직계후손인것이 밝혀지면서 흰산부족의 가장 높은 신분이 되었고, 별방울을 찾게 되면서 아스달의 대제관이 됩니다.
은섬과는 어렸을적부터 같이 지내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있는것같은데, 시즌1에서는 초반에 잠깐 같이 있고 쭉...헤어져있는 모습이 보여서ㅠㅠㅠㅠㅠ 빨리 둘이 만나서 행복해지든 지지고 볶든 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ㅠ
사야랑 같이 있는 모습은 좋긴 한데, 역시 탄야에게는 은섬이가 있어야합니다ㅠㅠㅠㅠ
눈치 채셨겠지만, 은섬과 사야의 컷들이 많은데...사심입니다ㅋㅋㅋㅋ
제가 아스달 연대기를 보게 된 이유도 사야의 복장과 분장때문이었고...은섬의 말타는 장면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완벽한 남자가 1인 2역을 한다는데 안 볼 이유가 없지않습니까?^^
역시나...아스달 연대기 세계관 미모 최강자의 얼굴을 뽐내주시는 사야!!...
크...아름답습니다. 송중기 배우가 이렇게 긴 머리까지 소화할줄은 몰랐거든요~
서로 각자의 이유로 케미가 빵빵 터지는 은섬과 사야와 탄야.
이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삼각관계가 될까요? 아님 서로 혐관이 될까요?
그것도 아니면....서로 협력해서 타곤을 밀어낼까요?....
저는 협력해서 타곤을 밀어내고 새로운 왕이 되는 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은섬이랑 사야 둘중에 누가 왕이되든 상관이 없긴 한데, 현재 상태로 봤을때는 정말 진짜로 타곤을 밀어내고 왕이 된다면 은섬이가 될 확률이 높지않을까...싶습니다.
이미 은섬이는 이나이신기가 되어서 부족을 이끌고 있으니....아마 그대로 아스달까지 치고 부족들은 통합하지않을까 싶거든요. 그게 아스달 연대기의 줄거리이자, 큰 줄기인것같기도 하구요..^^;;
뭐, 이건 저의 개인적인 궁예라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시즌2가 나오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이겠죠...^^;;;
어쩌다보니 이나이신기가 되어 아고족을 이끌게 된 은섬. 정말 그는 그럴 생각이 없었지만 폭포에서 살아돌아왔다는 이유(?)로 이나이신기가 되고, 붙잡혀있던 노예들을 해방시켜줌으로서 이나이신기로써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게 됩니다. 처음엔 그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책임진다는것을 두려워했지만, 결국엔 그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죠.
그렇게 아고족과 함께 아스달로 향하게 됩니다.
사야는 사야대로 아버지 타곤의 밑에서 초군방 밀솔 자리를 꿰차게 되면서 여러가지 일들을 하는데, 앞으로의 태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제일 궁금한 인물입니다. 태알하가 타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어디서 왔을지 모르는 사야보다는 찐아들인 자신의 아이를 타곤의 다음으로 밀것같은데...그렇게 되면 사야는 어떻게 될지, 제일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그리고....괜히 햇빛아래의 사야를 보고 있으면 눈이 개안되는 느낌ㅠㅠㅋㅋㅋㅋㅋ 이런 캐릭터인데 머리도 좋아서 두뇌플레이를 할 줄 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쌍둥이 형제가 몸과 머리로 나뉘어서 더 발달하게 된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어렸을때 행복했던건 은섬쪽이 아닐까 싶습니다ㅠㅠㅠ 그러게 타곤은 왜 애를 탑꼭대기에 가둬놓고 키워서...
꿈에서 봤던 이런 집을 만들게 하고ㅠㅠㅠㅠㅠㅠ 은섬이랑 사야랑 꿈으로 이어져있기때문에 서로의 상황을 볼수 있었는데 답답했던 자신의 상황보다는 말을 타고 달리고 웃고 떠드는 은섬이의 모습이 부러웠을 사야때문에 또 심장 한구석이 아파옵니다ㅠㅠㅠㅠㅠㅠ
운명은 사야와 은섬에게 가혹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
근데 또 이와중에 아스달 연대기 속 배경들은 하나같이 다 이쁘고 아름다워서ㅠㅠㅠㅠ 그 운명이 더 가혹하게만 느껴집니다. 뭔가 CG를 입혀서 더 화려하고 더 아름답게 만든것같긴 한데, 원래의 모습들도 이쁠것같아서...게다가 만약 시즌2에 더 거대한 자본이 들어간다면 CG가 더 화려해질것같아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아스달 연대기가 방영될 당시에는 이런저런 비판점들도 많았고 논란도 많았기때문에 기대했던 시청률보다 낮게 나와서 그렇지....뒤로 갈수록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였습니다.
초반에 고구마가 너무 많아서 답답하긴 했는데, 그걸 이겨내면 사이다 구간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시즌2에서는 더욱더 사이다가 나올 차례인데...그 시즌2가 제작 불투명이라서ㅠㅠㅠㅠㅠㅠ
아니..그래서 사야랑 은섬이랑 만났냐구요ㅠㅠㅠㅠ 탄야는 어떻게 됐고, 타곤은 망할거냐구요ㅠㅠㅠㅠ
진심으로 시즌2가 보고싶습니다ㅠㅠㅠㅠㅠ
우리 쌍둥이 형제 좀 만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
시즌1은 시즌2로 가기위해 빌드업을 잔뜩 해놓았는데 중요한 시즌2가 언제 올지 모른다니요ㅠㅠㅠㅠ
이런 비극적인 일이 어디있습니까ㅠㅠㅠㅠ
진심으로...아스달 연대기 시즌2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늦어도 됩니다.
나와주기만 한다면...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스달 연대기는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를 추천하는데..왜냐하면, 자막이 나오거든요!
조금 복잡한 인물설정들과 배경과 이름들때문에 자막으로 보는게 더 편할수도 있습니다^^
'review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tvN 드라마 나빌레라 - 덕출할배에게 덕며들었습니다 (2) | 2021.03.24 |
---|---|
달이 뜨는 강 -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는 드라마 (0) | 2021.03.22 |
미스 스칼렛의 사건일지 - 새로운 영드 한편 소개합니다! (0) | 2021.03.18 |
낭만닥터 김사부 - 돌담병원 이야기 (0) | 2021.03.17 |
인생 드라마 추천 ! 명품 드라마 "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 (0) | 2021.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