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푹 통합 OTT 웨이브(wavve)에는 많은 해외드라마가 있습니다.
방영중인 드라마도 있고, 종영된 드라마도 많이 있습니다.
그 수많은 드라마 중에서 뭘 봐야할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일드 3편을 추천해봅니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주인공들의 기본적인 성격만 알면 어느 편을 봐도 무방하지만...
그래도 1편부터 정주행하는걸 추천합니다. 천천히 빌드업되가는 이야기를 즐기는게 좋은거니까요^^
추천하는 기준은...그저 제가 본 드라마중에 재미있는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기준이기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수 있습니다.
첫번째 드라마. <라디에이션 하우스 - 방사선과 진단 리포트->
라디에이션 하우스 ~방사선과 진단 리포트~ – Daum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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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제가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의 의학드라마였습니다.
바로 "방사선과"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보통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거나 할때 가는 그 과.
제가 봐왔던 의학드라마에서는 그저 곁다리로 나오거나 에피소드의 한 축을 담당하거나...환자에게는 그저 스쳐지나갈뿐인 곳이었는데, 새롭게 "방사선과"에 대해서 알게 된것같아 좋았습니다.
물론 주인공인 "이가라시 이오리"(쿠보타 마사타카)는 이런 드라마에서 빠질수 없는 천재캐릭터입니다.
사진에는 진실이 찍힌다고 믿으며 그 사진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따져들어 병을 발견하죠.
그러나..뭔가 허당끼가 있고, 방사선과 의사인 "아마하루 안"(혼다 츠바사)에게 돌진?합니다.
막무가내로 보이지만 사실 두 사람은 어렸을때 알았던 사이였고, 들이대는것도 불쾌하지않습니다.
저는 보면서 그저 귀엽게만 느꼈는데....이 부분이 조금 호불호가 갈릴것도 같습니다.^^;;;
<라디에이션 하우스>를 보면서 방사선과가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식으로 분석하는지...
조금이나마 알것같았습니다. 물론 일본과 우리나라의 방식은 다르겠지만 기본 골격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다른 의사들보다 환자를 대하는 순간은 짧지만, 그 짧은 순간에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진심으로 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드라마니까 좀 더 과장되고, 좋게 그렸을수도 있지만...그래도 그렇다고 믿고싶습니다.
두번째 드라마는 <코우노도리 시즌1,2> 입니다.
코우노도리 – Daum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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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의학드라마지만 전혀 다른 과의 이야기입니다. 이 드라마는 "산부인과"거든요.
많은 임산부들이 나오고 그 안에서 갈등과 사랑, 탄생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namu.wiki/w/%EC%BD%94%EC%9A%B0%EB%85%B8%EB%8F%84%EB%A6%AC
코우노도리 - 나무위키
시모야 카에 역을 맡은 배우명의 한글 표기가 잘못되었다. 마츠모토 마유가 아니라 마츠오카 마유이다 극중 「BABY」의 피아노 연주는 더빙없이 아야노 고가 직접 연주한다.
namu.wiki
주인공인 산부인과 의사 "코우노토리 사쿠라"(아야노 고)입니다.
평소에는 의사지만 또 다른 곳에서는 피아니스트 "베이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베이비"의 존재는 병원 사람들 중에서도 친한 몇몇만 알고 있는것같았습니다.
피아노를 칠때도 긴 가발을 쓰고 연주를 하는걸 보니...그쪽은 정체를 감추고 있는것같습니다ㅋㅋㅋㅋ
제가 아야노 고를 처음 인식한 드라마가 "모든것은 F가 된다"에서 사이카와 교수역할로 본게 처음이라서...
이런 상냥한? 나긋나긋한? 말투의 캐릭터는 처음에 적응되지 않았는데, 보다보니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산모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그 생명을 존중하며, 의술도 뛰어난 "코우노토리 사쿠라"선생님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사쿠라 선생님의 성인 코우노토리가 한자는 다르지만 황새를 뜻하는 コウノトリ가 같아서 원작가님이 그렇게 설정하신건가 생각됩니다. 아기를 물어다 주는 황새이야기에서 따온건가 싶기도 하구요.
원작을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그렇다고 하면 진짜 이름부터 제목까지 완벽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산부인과를 다루다 보니 임산부나 아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엄마와 딸, 남편과 아내같은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주로 생명을 어떻게 다루냐에 대한 이야기에 초첨이 맞춰져있어서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미혼모이야기나,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 이야기...정말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의사선생님들의 갈등이나 성장을 다루고 있기때문에 보기에 좋은 의학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page.kakao.com/home?seriesId=52804594
코우노도리
출산은 질병이 아니다. 때문에 환자도 가족도 안전하다고 굳게 믿는다. 매년 이 산부인과 병원에서 진행되는 2000건의 출산 중 약 300건의 출산은 목숨의 위험을 안고 진행된다. 그 작은 생명을 구
page.kakao.com
그리고 카카오페이지에 원작이 연재중이니 한번 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보더BORDER>입니다.
search.daum.net/search?w=tv&q=BORDER&irk=65393&irt=tv-program&DA=TVP
BORDER – Daum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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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daum.net
<보더>는 제가 오구리슌 필모 중에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내내 기럭지 쩌는 오구리의 수트패션을 볼수 있고, 액션도 볼수 있습니다.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 수사물 일드 입니다!!
사건수사 현장에서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총을 맞습니다. 그것도 머리에..
하지만 다행이도 죽지않고 살아났지만 머리속에 총알이 박힌채 그대로 깨어나게됩니다.
수술을 해서 빼낼수도 있지만 위험하기도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도 합니다.
죽을 고비를 넘겨서 일까요..그의 눈에 죽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능력을 이용해서 범죄수사를 해결해나갑니다.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피해자의 영혼이 보이는 이시카와(오구리 슌).
그들의 말을 듣고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서 어두운쪽의 사람들과도 협력하는데..그게 또 멋있습니다ㅋㅋㅋ
뭔가 불법적인 수를 쓰는 정의의 편이라는 상반된 모습이 보여서일까요? 아님...오구리 슌이라서 그런걸까요ㅋㅋㅋ
쨌든, 해커들과 정보상의 힘을 이용해 범인들을 잡아내지만 알고도 잡을수 없는 범인도 생기고...
잡았지만 죽어버린 케이스도 있습니다. 영혼을 볼수있다고 해서 만능인건 아닌가봅니다.
제가 저번에 소개했던 법의학드라마편에서 나왔던 <보더-충동->의 본편이 이 드라마입니다.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히가 미카"(하루)가 여기서 법의학자로 나오게 됩니다.
이시카와가 병원에 누워있을때 채용되었다며 처음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시카와와 의외로 쿵짝이 잘 맞아서 같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게됩니다.
액션도 있고, 코믹도 있는 수사물 드라마라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오구리 슌의 액션 드라마를 더 보고싶으시면 이 드라마도 추천합니다.
CRISIS ~ 공안 기동 수사대 특수반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CRISIS ~ 공안 기동 수사대 특수반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search.daum.net
여기선 더 본격적인 액션씬이 나오는데 완전 날라다닙니다. 완전 멋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안타깝게도 웨이브에는 없지만요ㅠㅠㅠㅠㅠ 전에 다른 OTT에서 본것같은데 어디서 봤는지 잊어버렸습니다ㅠㅠㅠ
다음에는 액션드라마를 한번 추천해볼까봐요. 진짜 재미있게 본 액션 드라마들도 많았는데...
웨이브나 티빙에 있는걸로 추천리스트 한번 짜봐야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