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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시즌2 삼풍백화점 붕괴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flow-away 2021. 6. 11. 17:07

혈압주의!!

피가 거꾸로 솟을만큼 분노할 수 있습니다.

 

 

 

1995년 6월 29일 벌어진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이 사건은 100% 사람에 의해, 그것도 사람의 욕심에 의해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저도 어렸을적이어서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몰랐고, 붕괴의 원인이 부실공사라는 말을 들었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심각한건지 몰랐습니다.

 

꼬꼬무를 보면서 정말 피가 거꾸로 솟을 만큼 분노했고, 욕을 내뱉었던적이 많았긴 하지만...

이번엔 역대급이었습니다. 진짜....이건 너무...하아...ㅠㅠㅠㅠㅠ

 

 

최대한 간단하게 줄이고 줄여서 포스팅 하려고했는데 그럴수가 없을것같습니다.

스압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그럼...혈압에 주의하시면서 보시길 바랍니다....

 

 

 

지상 5층, 지하 4층으로 이루어진 총9층짜리 삼풍백화점은 순식간에...정말 앗!..하는 그 사이에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 안에서 있던 모든 사람들이 대피할 시간도 없이 10초만에 건물 하나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손님과 백화점 직원을 포함하여 1,500명 정도 있었다는데...생존자는 많지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서 포크레인과 여러 중장비들을 동원했지만, 그 중장비들을 움직이면서 벌어질 2차피해를 생각해서 일일이 다 사람의 손으로 직접 무너진 콘크리트들을 들어옮기면서 구조작업을 해야했기때문에 작업속도는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콘트롤 타워가 없었던것도, 재난에 대비한 그 어떤 해결책도 없었기때문에 삼풍백화점 붕괴의 현장은 피해자들의 가족들과 구급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 등등의 사람들로 아수라장이 되어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정신없는 와중을 틈타 자원봉사자로 위장해서 백화점 물건을 도둑질하는 사람들도 있었기때문에 더욱 기가막힌 현장이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정말...어쩜 인간으로 태어나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해보겠다고 맨 손으로 콘크리트를 치우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게 거기서 도둑질을 할 생각을 했던건지...그것도 한 두 사람이 아니라 잡힌 사람만!!...400명이 넘었다니...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그 시간, 그 장소에 있었습니다.

 

진짜 열받더라구요ㅂㄷㅂㄷ....아니 옆에서 내 가족 찾겠다고 울부짖는 사람들이 안보였을까요?

꼭 거기서 그렇게 도둑질을 해야했을까요? 악마도 혀를 내두를 악함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점점 흐르기만 하고...더이상의 생존자는 구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을 할때쯤...

기적처럼 그 무너진 건물더미 안에서 생존자들이 다시 나타납니다. 

하지만...

 

사고 17일째 되는 날 구조된 20살의 생존자를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생존자는 구조하지 못했고....그렇게 삼풍백화점 붕괴 23일째되는 날부터 서서히 구조작업이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구조작업 속에서도 아직 찾지 못한 가족이 있는 피해자들의 가족은 부디...제발...하는 한가닥의 희망을 잡고 "그 곳"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 당시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

왜냐하면 백화점이 붕괴되고 그 폐기물들이 난지도로 버려졌다는데...혹시나 우리 아이의 유품이라도...시체라도, 그것도 안되면 뼈 한조각이라도 찾을 수 있을까...정말 가느다란 한가닥의 희망으로 호미를 들고 그 쓰레기장을 파헤치는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은...감히 제가 예상하지도 못할 정도일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망자 502명, 매몰된 후 발견된 생존자는 40명...모두 지하에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왜?...지상층에 있던 사람들은 발견되지 않았던걸까요?...

 

그 답은 아래의 사진 속에 있습니다.

 

 

건물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와르르 무너진게 아니라 순식간에...폭삭!!...내려앉은것입니다.

그래서 지상층에서는 사람들이 발견되지 않았던것이죠. 어떻게 건물이 이렇게 무너질 수 있을까요?

저도 이렇게 무너졌었다는걸 꼬꼬무를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순간 소름이 쫙 돋더라구요.

 

위에서 말한 10초만에 건물이 무너졌다는게 이렇게 무너졌기때문에 그랬던걸까 싶고....지상층에 있던 수 많은 사람들은 그럼...하아...ㅠㅠㅠㅠㅠ 진짜 이건 슬프다는 감정보다는 건물을 이따위로 지은 삼풍백화점 측에 어이가 없더라구요.

 

근데 더 어이없는건 이 이후부터입니다. 

다시 한번 혈압에 주의해주세요.

진짜....열받습니다.

 

삼풍백화점의 회장...이준의 말....와...어떻게 이런 말을 할수가있는지....악마도 손절할 발언이었습니다.

피해자가 그렇게 많이 나왔던 재난인데 그걸 보고도 자기 재산이 손실되었다는 말을 할 수가 있다니...

이건 뭐...화를 넘어서 어이가 없을정도 였습니다. 이 사람...돌 맞아 죽지 않은게 신기합니다.

 

그리고 드러나는 삼풍백화점 부실공사의 실태!!!....

 

 

자기들 입맛대로 설계도를 마구 바꿔버린 탓이었습니다. 부실공사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기둥의 둘레를 줄이고..그 안에 들어갈 철근의 갯수를 줄이고...설상가상으로 "지판"이라고 하는 중요한 그 부분들을 얇게 바꿔버리거나 아예 설치하지 않은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그 지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냐...

 

꼬꼬무 측에서 지판의 중요성에 대한 실험을 했는데, 지판을 둔 젓가락 위에 건물 쌓듯이 판을 올리고...그 위로 물을 부어도 지판이 그 하중을 견뎌주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지판 역할을 했던 스티커를 빼고 똑같이 실험을 한 결과....물을 붓는 그 즉시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고 말았습니다. 

 

이렇게나 건물 짓는데 중요한 지판을 가장 튼튼하게 공사한것도 아니고, 심지어 빼버린 구역도 있다니...

삼풍백화점은 애초부터 무너지지 않고선 버틸 수 없는 그런 건물이었습니다.

 

지판이 없는것보다 더 심각했던 곳은 식당가가 있었던 5층이었습니다.

 

불법적으로 원래 롤러스케이트장을 만들었어야 할 곳에 식당을 지으면서 그 하중이 360kg 이상이 더 추가되면서 총 2,415t의 하중이 추가 된것입니다. 그것도 5층만 따졌을때의 무게인거죠.

이 무게가 어느정도냐면 봉고차가 한 대에 2톤정도라는데, 그 봉고차 1,200대가 5층에 몰려있는 셈인것입니다.

 

그렇게 부실하게 지어놓고, 하중은 또 늘어나고....건물이 버틸 수 있었을까요?

삼풍백화점의 붕괴는 건물을 지을때부터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그 붕괴의 치명타가 되었던것은 옥상의 냉각탑이었습니다.

 

원래는 아파트쪽으로 위치해 있었던 냉각탑을 소음문제로 인해 도로쪽으로 옮기는 공사를 진행했는데...

정말 상식적인 생각이었다면 크레인을 동원해서 통째로 들어올려서 옮겨야했는데....돈이 든다는 이유로 냉각탑 아래 롤러를 두고 그걸 밀어서 옮겼다는...이 말도 안되는 일을 벌인것입니다.

 

아니...돈 아낄곳에서 아껴야지....어딜 그런거에 돈을 아끼냐...

 

꼬꼬무 MC인 장성규 님의 말을 빌어서...롤러장 안만들더니 옥상에서 롤러 굴리고 있었던 인간들...🤬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것도 아니고, 옥상이 걸레짝이 되면서 건물 전체에 금이 가기 시작했던것입니다.

 

그런데...이런 불법적인 일들이 어떻게 이루어진것일까요?...

예...그 예상했던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우리의 나쁜 예상은 언제나 맞아떨어지는 법이죠....

 

전석호 님의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사람은 어이가 없으면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저는 꼬꼬무 삼풍백화점 편을 보면서 그 감정에 대해 너무나 뼈저리게 알게 되었습니다.

 

어쩜 그렇게 이런 예상은 빗나가지가 않는건지....진짜 사회가 너무 악으로 찌들었습니다. 

저렇게 뇌물로 쳐들일 돈이 있으면 건물을 더 튼튼하게 짓지....건물 지을 돈은 없으면서 뇌물 쳐들일 돈은 있다? 뭐 이런....XXX같은 인간들이 있나....욕이 안나올 수 가 없습니다. 

 

다시 봐도 뒷골이 땡기면서 혈압이 올라가는 기분이네요....ㅂㄷㅂㄷㅂㄷ

 

그렇게 뇌물쳐발쳐발했던 삼풍백화점은 1989년 12월 1일....오픈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죠....

영업을 하면서도 자꾸만 어딘가를 뜯어고쳐대는 삼풍백화점...

 

멀쩡하던 바닥을 대리석으로 교체하고, 건물 내부의 벽들을 허물어서 매장을 하나라도 더 들이게 하고...주차장의 기둥을 없애면서까지 확장을 해서 손님을 더 받으려고 하고....정말이지...돈에 눈이 먼 최악의 인간들이었습니다.

 

그렇게...삼풍백화점은 붕괴의 그 날로 한걸음씩 다가가게 됩니다.

 

자꾸 건물을 뒤집어엎어버리는데 건물이 멀쩡할리가 있겠습니까?

안그래도 부실공사로 만들어진 백화점인데?

애초부터 부실했던 그 백화점은 점점 붕괴의 그 길로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식당가의 식탁들이 기울어지기 시작하고, 건물 틈틈 사이로 물이 새기 시작하고...

오죽하면 직원들 사이에서 "물 새는 곳이 없으면 삼풍이 아니다"라는 말까지 나돌았을까요.

그 안에서 일하던 직원들은 뭔가 낌새를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진짜로 그런 일이 벌어질지는꿈에도 몰랐겠죠....ㅠㅠㅠㅠㅠㅠ

 

붕괴 하루 전날 경비원이 한 밤중에 순창르 돌면서 발견한 싱크홀.

경비원은 서둘러서 보고를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붕괴 당일 오전 8시. 

백화점 오픈 전. 그리고 붕괴 10시간전.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된 시설부 직원들이 백화점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식탁은 기울어진 채로 되어있고, 옥상은 이미 바닥이 엉망인채로 되어있었습니다.

그 옥상의 사진들입니다.

 

이렇게 "펀칭현상"이 나타나면 붕괴의 징조라고 하는데, 이 옥상들을 둘러본 후 곧바로 경영진들에게 보고를 했고 그 보고를 들은 경영진들의 긴급지시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보수공사를 해라, 영업중지하자...도 아닌...

 

쉿...이라니...쒯! 이구만!!!,....저 지경이 됐음에도 돈을 벌어야겠다고 영업을 시작한 삼풍백화점.

경영진들이란 인간들이 눈 앞의 이익만을 쫒다가 재난 사고를 내버린....100% 인재였습니다.

 

막무가내로 오픈을 한 후...붕괴 6시간 전의 상황이었습니다.

 

붕괴 5시간전. 드디어 대피 명령이 떨어졌는데...그것은 바로 귀금속들, 그림들, 가구들...비싼 물건들부터 옮기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사람들은 식사를 하고 있었고, 쇼핑을 하고 있었고...직원들은 그런 손님들에게 응대를 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사람들에게 대피하라는 소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사람보다 돈, 보석, 가구들이 먼저였을 수가 있었을까요?...

 

붕괴 4시간 전...아직도 경영진들은 회의만 계속 합니다. 

그 주제도 어이없습니다. 문을 닫을것이냐 , 영업을 계속 할것이냐...

이게 말이 됩니까? 당장에 문을 닫고 사람들을 대피시켜도 불안불안했었던 건물 상황인데?

 

거기다가 영업을 다 끝내고 밤부터 보수공사를 한다니...

그 다음 날에도 영업은 계속 하겠다는거 아닙니까?

아니 뭐 보수공사가 한 두시간내에 끝나는 공사도 아니고...참나..진짜..어이가 없어서...

 

붕괴 30분 전...5층 식당은 이미 무너져내리고 있었던건지 무언가 떨어지는 큰소리가 들려서 임원진들에게 보고를 했지만 "그래? 알았어."라는 답이 전부일뿐...아무런 대책이 없이 그저 계속 회의만 하고 있는 인간들...도대체 무슨 회의를 하고 있었던 건지...당장 대피를 해도 모자랄 시간인데...왜 이 인간들만 느긋한건지...아무리 생각해봐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들뿐입니다...

 

사람이라는 말보다는 인간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잘 어울릴까요? 

으이구..이 인간들아....라는 속마음이 자꾸 튀어나옵니다. 더불어 욕까지...😠

 

붕괴 10분 전...이미 붕괴는 시작되고 있었는지 점점 커지는 이상한 소리들...

직원들과 손님들은 패닉에 빠지기 시작하는데...붕괴 5분 전..드디어 대피 비상벨이 울리면서 백화점은 아비규환의 상태에 빠집니다.

 

그러나 백화점 경영진들은 아무것도 몰랐겠죠? 왜냐하면 그들이 회의를 하고 있었던건 B동 건물이었으니까요. 무너졌던것은 A동 건물이었고, B동 건물은 멀쩡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고, 평상시처럼 쇼핑을 하러 나왔던 사람들...일하러 나왔던 직원들만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XX같은 경영진들때문에 아무런 잘못없는 사람들만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놓고 이것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 아니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은 삼풍백화점 회장과 사장...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라는 말이 딱인...

둘다 욕심만 가득해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인간들...

그리고 그들의 돈을 받았던 공무원들...

 

겨우 7년이라니....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망을 했고, 실종이 됐는데....고작 7년...

 

찾아보니까 2002년 10월에 이한상은 출소를 했다고 나오는데 2000년에 어머니가 가석방을 신청했었다는게...다행히 시민단체등의 반말로 가석방은 무산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인 이준 회장은 2003년 4월에 만기출소 했다고 하는데...뭐, 원래있던 지병 + 감옥에서 걸린 병..이렇게되서 얼마 더 살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합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은 그 이후가 더 가슴이 아픕니다.

유가족들은 백화점이 붕괴된 그 자리에 위령비를 세우고, 돌아가신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명복을 빌고 싶었고, 또 서울시도 그렇게 약속을 했습니다. 

 

911테러가 있었던 뉴욕의 메모리얼 파크처럼...그렇게 만들고 싶었던 사람들의 바람은...

2년 후....서울시의 반대로 인해 이루어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그 땅을 팔아서 피해자들 보상금을 마련해야한다고 했지만 실상은 땅값걱정에 반대를 한것이죠.

도대체 어디까지 유가족들을 아프게 할것인지...ㅠㅠㅠㅠㅠ

 

어찌저찌 사고현장에서 5km 떨어진 양재 시민공원에 위령비를 세우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서초구에서 반대하기 시작합니다. 그 공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어떤 이들은 웨딩촬영을 하기도 하는데 그런 공원에 위령비를 세울 수 없다는것이죠. 진짜....사람들이 어디까지 이기적일것인지...답답하기만 합니다ㅠㅠㅠㅠㅠ

 

아니 내 가족의 마지막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뿐인데 그걸 못하게 하니...가족들의 마음은 천갈래 만갈래로 찢어지기밖에 더하겠습니까ㅠㅠㅠㅠㅠㅠ

 

결국 세워달라 안된다 의 끝에 사고 발생 3년 후....양재 시민공원에 위령탑이 세워지게 됩니다.

하지만 양재 시민공원의 가장 구석진..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세워진 위령탑...

 

저도 무지하게도 이런 위령탑이 있다는것을 꼬꼬무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그렇게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일이기때문에...찾아볼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이 시국이 조금 진정이 된 다음에 한번이라도 찾아가봐야할것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날, 인간의 욕심때문에 희생이 된 많은 분들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 싶은 기분입니다.

 

이번 꼬꼬무의 마지막 말들이 참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돈 때문에 벌어진 비극, 돈 때문에 위령탑도 그 자리에 세우지 못했다..."

 

"참사는 사람을 가려서 오지 않아요."

 

정말...가슴을 찌르는 말들이었습니다ㅠㅠㅠㅠ 

너무나 안타깝고 너무나 슬펐던 꼬꼬무의 그 날 이야기였습니다.

 

 

 

 

 

앞으로 절대 그 날을 잊지 않고, 또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마무리 하고 싶지만, 이미 다시 벌어진 광주의 사고....

 

그 날의 일로 목숨을 잃으신 분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으신 분들...부디 쾌유하시길 빌겠습니다.

 

 

제발....또 다시 이런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