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배우들

<악의 꽃> "정미숙" 을 연기한 그 배우, 한수연!

flow-away 2020. 11. 14. 15:07

 

제가 드라마를 많이 봤던건 아니지만...그래도 나름 많이 본다고 생각했는데..

조연으로 출연하시는 분들 중에서 "아..어디서 봤지? 어떤 드라마에서 봤는데?"라고 생각나는 분이 계셔서 오늘은 그 분을 특집으로 준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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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april_hansooyeon)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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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님의 개인 인스타 주소입니다. 이미지 사진을 많이 가져올수가 없어서...대신합니다.

예쁜 사진들이 많아요!!! 아름다우시고 연기도 잘하십니다!!!!

 

 

 

 

 

 

 

사랑했지만 그 사랑으로 죽은 피해자 [오연옥] 역할을 하셨습니다.

남편과 자귀나무를 심으면서 볼빨갛게 부끄러워하던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한복이랑 쪽진 머리가 너무나 잘어울렸어요. 딱 단아한 젊은 마님 느낌의 모습이 보였거든요.

 

한수연님은 <별순검 시즌2>에서 찻집을 운영하는 주인으로 출연하셨는데...안타깝게..

제가 보지 못했던 작품이라서 어떤 역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두번째는 <실종느와르M, 두번째 에피소드 [녹]> 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실종된 남자 "하태조"의 부인, "이진영" 역할로 나오십니다.

처음에는 그저 남편의 실종에 걱정을 해서 저렇게 조금 지쳐보이고 힘없어보이나 싶었는데...

사실 알고 보니 자신의 아이가 납치 당했고,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피가 마르고 속이 타는데 남편의 실종으로 경찰이 자꾸 왔다갔다 하니까 더 초조했던 것이었습니다.

 

 

남편 "하태조"를 연기한 사람은 얼마전 핫한 드라마였죠?

<부부의 세계>에서 바람난 쓰레기(!)로 열연을 펼쳤던 "박해준"배우님이셨습니다.

저도 한수연님 사진 찾아보다가 알았어요...저는 그 드라마를 안봤거든요.;;;

 

암튼...이 드라마에선 백일 조금 지난 아이를 유괴 당한 어머니 역할을 하셨는데, 결국은 피해자 이자 가해자의 가족이 되어버린 역할이었습니다. 하태조가 납치범의 명령에 따라 다른 사람의 아이를 납치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실종신고가 되어 경찰들이 하태조의 집, 그러니까 진영의 집으로 찾아갔던거구요.

하지만 진영은 혹시나 경찰들이 왔다갔다하는게 범인한테 알려져서 납치된 자신의 아이에게 나쁜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남편은 아무일 없을거라고 경찰을 돌려보냅니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남편이 한 일을 알게 되고....

얼떨결에 자신의 아이가 납치되었다고 말하는 장면은 진짜....한번 보셔야해요. 

악에 받쳐 소리를 지르다가 문득 정신이 들어 입을 틀어막는데...진짜로..연기를 너무 잘하셨어요ㅠㅠㅠㅠㅠ

하루에 한번씩 범인한테 아이의 무사를 보여주는 동영상이 보내지는데...진짜 피가 마르고. 속이 타는 그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하셔서 제가 다 안타까웠습니다.ㅠㅠㅠㅠ

 

 

 

마지막으로 <악의 꽃, 연쇄살인범의 마지막 피해자 정미숙> 입니다.

>>>스포있습니다<<<

 

 

 

18년전,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도민석"이 자살을 하면서 사건이 마무리되고...

마지막 피해자였던 "정미숙"만 시체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저 실종인것이죠.

초반에는 그렇게까지 중요한 사람인지 몰랐는데...알고보니....진짜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살아있는것도 긴가민가 했는데.,....살아는 있긴한데 그날의 기억도 없고,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염상철은 그녀를 이용해 돈을 벌 생각을 하고, 그녀는 다시 한번 도민석의 지하감옥에 들어가죠.

그리고 모든 기억을 되찾습니다. 그녀가 왜 그곳을 기억하고 있는지...

그리고 정미숙은 도현수가 진짜 살인범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그를 붙잡지만 그녀는 감옥안에 있었기때문에 말리지 못합니다. 그 작은 새장같은 감옥에서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두려움이 있었을지...

한번 갖혔던 곳이었고, 아무리 철창에 막혀있었어도 다시 한번 범인에게 위협을 받았던 그녀였기에...

감옥에서 빠져나와 차지원의 전화를 받고 도현수를 구해달라 말하는 그 씬은 정말...최고였습니다.

도현수를 말려달라는것도 아니고...구해달라는 그 말....그를 지옥에서 구해달라던 그 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정미숙은 <악의 꽃>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었고, 그 인물을 너무나 잘 연기했던 "한수연" 배우였습니다.

 

 

정말 인상깊은 역할이 많았고, 그만큼 연기를 잘하시기에....

앞으로 더 많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배우 한분을 이렇게 더 알아가는것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

 

 

 

 

 

 

이후로도 많은 연기자분들의 이름이 올라올 예정입니다.

장르가리지 않고....주연, 조연..남녀노소 구별없이 많은 분들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본 드라마에 한에서 입니다...보지 않은건 말할수없으니까요...^^;;;

 

기대해 주시면....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