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스칼렛의 사건일지 - 새로운 영드 한편 소개합니다!
이번에 새로 웨이브에 업데이트 된 영드 "미스 스칼렛의 사건일지" 라는 드라마입니다.
시대가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인 "일라이자 스칼렛"이 탐정일을 한다는것 자체에 대한 시선이 아주 따갑게 느껴지는 그런 시대인것같습니다. 뭐...어디 감히 여자가!!...이런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일라이자는 그런 시선따위 개념치않습니다.
아주 당차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점점 발휘하면서 더욱더 성장하게 됩니다.
아직 정식으로 탐정일을 하지 못하는 일라이자는 동네 꼬마 아이들에게 돈을 주고 사건현장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편법 아닌 편법을 쓰면서 차근차근 탐정일을 하고 있는 중이었죠. 물론, 그 일이 무조건 성공하지는 않지만요.
어릴적부터 탐정인 아버지, "헨리 스칼렛"에게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일라이자가 살고 있는 시대는 여성의 지위가 낮았던걸로 보입니다.
일라이자도 그것을 뼈저리게 잘 알고 있었기때문에 그래서 더욱더 실력을 쌓고 싶었기때문에 그렇게 해서라도 현장을 더 많이 보고싶었던건 아니었을까....생각됩니다.
그저 일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웠을거라 생각했던 아버지가...길거리에서 쓰러진채 발견되어 집으로 옮겨지지만....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하루 아침에 아버지를 잃게 된 일라이자. 그녀는 당장에 돈을 벌어야했습니다.
그동안 아버지 한명에게 온 집안 식구들의 생계가 달려있었는데...게다가 외상값도 많았고...
그녀는 아버지의 이름을 빌려 첫 사건을 받게 됩니다.
과연 일라이자는 첫 의뢰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미스 스칼렛의 사건일지는 탐정이었던 아버지의 사무실을 이어받아 딸인 일라이자가 탐정일을 시작하면서 성장하고 편견과 차별에 맞서는 이야기인것같았습니다.
저도 아직 다 본건 아니지만, 첫 사건부터가 그 시대의 현실의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였기때문에 일라이자의 현실이 어떤지 확실하게 와 닿았습니다.
미스 스칼렛의 사건일지에는 두 사람의 매력적인 남자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두 남자들은 일라이자와 가까워지게 되죠.
결혼하고 싶지 않지만 어머니가 하라니까 해야하긴 하는데 아직 세상을 다 보지도 못했고 보고싶은것도 많은 "루퍼트 파커"(사진의 밑)
일라이자와 어렸을때부터 친하게 지냈고 지금은 경찰인 "윌리엄 웰링턴" (사진의 위)
그도 처음엔 일라이지가 탐정일을 하는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했지만 점점 그녀를 인정하게 됩니다.
일라이자의 탐정 능력은 제일 가까이서 많이 보게 되는 인물이니까요.
뭔가 이 두사람이 일라이자와 가까워지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럽라가 끼어드는거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케미가 터지는걸 어떻합니까ㅠㅠㅋㅋㅋㅋ
특히 저는 루퍼트가 마음에 듭니다, 귀여워요ㅋㅋㅋㅋ 돈 많은 친구...한명 정도는 괜찮지않을까요?^^;;
진짜 보면서 느끼는건데, 일라이자의 대범함과 똑똑함은 남자들 못지않..아니 남자들보다 훨씬 낫다고 느껴집니다. 첫 의뢰를 받고 그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모지스"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이 남자가 돈만 받고 정보를 내놓지않으니까 바로 수갑채워버리고 불질러서 죽여버리겠다 협박(?)하는 장면은...진짜 최고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떤 탐정이 이렇게 사람 죽이겠다 협박한답니까ㅋㅋㅋㅋㅋ 물론 돈만 받고 정보 안준 놈이 나쁜놈이긴 한데...조금 극단적인 면도 있는 일라이자였습니다ㅋㅋㅋ 그럼요. 저 시대에 여자가 탐정하려면 저 정도의 깡은 있어야죠!!
미스 스칼렛의 사건일지 라는 제목이지만 미스라는 말없어도 괜찮았을거라 생각되지만...또 시대상을 생각하면 그걸 강조해야 더 일라이자의 활약상이 눈에 띄니까 그렇게한건가 싶기도 하고..제목에서도 뭔가 깊은 그런게 있는건지 생각하게 됩니다.
추리 드라마라서 저도 온갖걸로 추리하게 되는걸까요?ㅋㅋㅋㅋ
솔직히...일라이자랑 같이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ㅋㅋㅋㅋ 일라이자 매력 쩔어요ㅠㅠㅠㅠ
헨리 스칼렛의 사무실을 이름도 바꾸지 않고 사용한다는 장면에서 일라이자가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다는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일라이자는 탐정 헨리를 존경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비록 사무실 인테리어는 조금 바꾸긴 했지만 간판은 도저히 바꿀수 없었던 이유가 사람들의 차별..말고도 다른 것이 있었을것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앞으로 미스 스칼렛의 사건일지가 시즌2가 나올지, 아님 나왔을지...계속 이어질지...
그 방향성은 잘 모르겠지만 총 6회의 이야기로 저는 이 드라마에 빠져들었습니다.
부디 더 많은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캐릭터들도 매력있었고, 특히 주인공 일라이자를 연기한 "케이트 필립스"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 시대의 물건들이나 복장을 보는 맛도 있고, 일라이자가 추리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재미있고...또 다른 많은 조력자들이 생길것같아서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헨리 스칼렛"의 뒤를 이은 위대한 탐정!! "일라이자 스칼렛"의 탄생을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미스 스칼렛의 사건일지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