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 - 매력만큼 입담도 터지는 19금 영웅의 탄생!
세상에 이런 영웅은 없었다!! 정말 색다른 영웅이 나타났습니다ㅋㅋㅋㅋ
똘기충만, 돌+아이 히어로!
데드풀의 등장입니다( •̀ .̫ •́ )✧
뭐랄까...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런 매력을 가진 영웅이었습니다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밖에 떠오르지 않았어요....아아..제가 진짜 글솜씨 없는게 이렇게 한탄스러울수가 없습니다. 글을 좀더 잘 썼더라면 이 매력을 정말 잘 표현했을텐데ㅠㅠㅠㅋㅋㅋㅋㅋ
일단 예고편으로 그의 매력의 일부분을 조금 만나볼까요?
예고편만으로도 정신없게 만드는 데드풀. 연기자와 캐릭터가 일심동체 된 훌륭한 영화였습니다ㅋㅋㅋ
스포일러 포함하여 저의 감상을 이야기합니다.
약스압이 예상됩니다^^;;;;
2016년 개봉, 108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팀 밀러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모레나 바카린, 에드 스크레인 등
총 관객동원수 : 3,322,773명
(2016년 외국영화 관객수 6위 - KOFIC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사이트 통계)
간단 줄거리 - 돈을 받고 용병일을 하는 웨이드 윌슨은 연인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던 중, 암이 발견됩니다.
그 암을 치료해주겠다는 제안에 고민끝에 받아들이는데....치료를 해줄뿐만 아니라 슈퍼혈청으로 죽지도 못할 몸이 되어비리지만, 동시에 얼굴이 뭉개지면서 흉하게 변해버립니다. 자신의 얼굴을 이렇게 만든 놈을 찾아서 복수하는게 데드풀의 목적! 그는 히어로인가 복수의 화신인가! 데드풀의 화려한 액션과 입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데드풀은 영화 시작부터 현재의 시점으로 시작해서 중간중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그런데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데드풀은 화면밖의 사람들에게 말을 건다는 점이죠. 이건 그냥 단순히 데드풀의 특이한 성격때문인가 했더니 원래 만화(마블코믹스)에서도 있는 설정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블코믹스를 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만화에서는 진짜 독자들에게 말을 걸면서 자신이 만화속 인물이라는걸 알고 있다는 그런 캐릭터였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다른 캐릭터들이 볼때는 혼잣말 하는 미친놈으로 보여서 더 무시당하지만, 우리의 데드풀은 기죽지 않습니다ㅋㅋㅋㅋㅋㅋ
암튼,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청소년관람불가 딱지 붙은 만큼 초반부터 아주 난리가 납니다.
데드풀은 사람을 찢어!!!
총과 칼을 번갈아쓰면서 아주 완벽하게 사람을 찢어(!)놓는 데드풀. 잔인하긴 한데, 그만큼 뭔가 속시원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목이 날라가고 팔다리가 잘리고..폭발하고....어후...근데 청불딱지 받았으면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
엑스맨 캐릭터들도 등장하던데, 알고보니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아직 못본 울버린 시리즈에서도 데드풀이 나온다고 하던데...어디에 나올지 궁금하니까 한번 봐야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콜로서스는 데드풀을 프로페서에게 데려가고 싶어하던데, 저는 왠지 데드풀은 그쪽이랑 안어울릴것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데드풀은 무소속이어야만 자유로운 영웅이니까?ㅋㅋㅋㅋㅋ 어딘가에 소속되면 데드풀이 지금처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할것같아서...콜로서스에게는 미안하지만...엑스맨 학교에 등교시키는건 반대!!ㅋㅋㅋㅋㅋㅋ
웨이드의 사랑, 똘끼의 합이 잘 맞았던 그녀, 바네사!!
첫눈에 반해서 1년 내내 19금을 찍으며 잘 살았던 그들이지만 갑자기 웨이슨이 암에 걸리고,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ㅠㅠㅠㅠ 물론 바네사는 그런 웨이슨도 괜찮다고 하지만 웨이슨이 자신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면서ㅠㅠㅠㅠ 어쩔수 없이 헤어지는데, 그랬는데...그 수상쩍은 치료 프로그램을 버텨내서 멀쩡하게 바네사 앞으로 돌아가고 싶었는데 얼굴을 그렇게 망가뜨려놨으니!!! 프란시스한테 복수할만 하지!! 지옥끝까지 쫒아갈만 했습니다ㅂㄷㅂㄷ...프란시스!!
바네사 캐릭터도 꽤 괜찮았습니다. 너무 매력있는 캐릭터였어요. 역시! 데드풀의 짝이라면 이정도는 해줘야죠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인이긴 하지만 어디가서 맞고 다닐 성질머리와 주먹은 아니었던걸로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만, 이 영화에서 조금 아쉬웠던건 악역 표현이었는데...프란시스가 웨이드한테 잘못한건 맞는데 그렇게 거국적인 무언가의 이유가 없는 빌런이었어서....단지 웨이드의 복수의 상대라는 그 이유만 있었어서 뭔가 좀...심심했어요.
그 뒤에 더 거대한 악이 있어서 그것까지 데드풀이 전부 몰살(?)시켜버리는 그런 장면이 있기를 원했는데...제가 너무 히어로 영화를 많이 봤던걸까요?ㅋㅋㅋㅋ 그런 클리셰에 맛들여버렸..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매력있었긴 했습니다. 초반부터 쳐맞아서 어떻게 될까 했었는데, 그 후로 아주 각성(?)을 해서 빌런 캐릭터가 살아났어요ㅋㅋㅋㅋㅋㅋ 역시 빌런은 히어로의 여친 납치부터죠ㅋㅋㅋㅋㅋㅋ
매력터지고 잔망터지고 입담도 터지는 데드풀 덕분에 영화가 지루하지않고 빵빵터지면서 화려한 액션을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자막까지 찰떡으로 번역해놔서 대부분의 드립들은 어색하지않고 개그로 받아들여졌거든요...진짜 어이없게 엉망으로 유행어써가면서 번역하는것보다는 데드풀처럼 번역했으면 하는...^^;;;;
정말, 연기와 연출과 음악과 CG와 액션과 자막까지...모든게 완벽했던 영화 "데드풀"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다른 영화에 나온 데드풀과 바네사의 모습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사뮤엘 L.잭슨ㅋㅋㅋㅋㅋ 2017년에 개봉한 "킬러의 보디가드"에서 같이 나왔습니다....
이건 쿠키영상까지 봐야 빵터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든 두 사람 다 각자 다른 매력을 뽐내는 영화들이어서 조만간 찾아볼 예정입니다^^
이상, 색다른 히어로의 등장 영화 "데드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