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드라마

넷플릭스 일드 추천 - 오리지널 드라마 <아리스 인 보더랜드>

flow-away 2021. 1. 4. 12:50

평소에 머리쓰는 캐릭터들이 나오는 드라마를 좋아하고, 게임하는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결국 또 발견하고 말았습니다ㅋㅋㅋㅋㅋ 새로운 드라마를!!!!

2020년 12월 20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오리지널 일본드라마 <아리스 인 보더랜드>

이제 1화만 보기 시작했지만 느낌이 빡!!! 옵니다. 제 취향저격의 드라마인것이!!!

 

원작은 주간소년선데이에서 연재되고 완결까지 난, 만화 <임종의 나라의 앨리스 今際の国のアリス> 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다는데, 한번 그것도 보고싶어지네요^^

 

일단 티저영상부터 한번 보고가실까요?

 

youtu.be/CjEyvFprRJU

방구석 폐인으로 하루하루 게임만 하며 살아가는 아리스, 주먹질에 소질이 있는 카루베, 사이비종교에 심취한 어머니때문에 골치아픈 쵸타. 이 세사람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뀌게 됩니다.

그저 그 날, 재수가 없어서 집을 나왔고, 점장애인과 바람피다 걸려서 짤렸고, 또 돈 달라는 어머니에게 질려서 회사땡땡이를 치고 있었을뿐인데....갑자기 사람들이 전부 없어지고, 이상한 게임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것도....목숨을 담보로 한 게임. 죽지 않으려면 게임에서 이겨 비자를 갱신해야합니다.

 

과연....아리스와 쵸타, 카루베는 무사히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왼쪽부터 쵸타, 아리스, 카루베

시부야에서 뻘짓하다 경찰에게 쫒기다가, 화장실에 잠깐 숨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전부 사라지고 하기싫어도 참가해야하는 게임을 시작하게 된 쵸타,아리스,카루베.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던 아리스의 바람이 이루어진걸까요?

하지만...아리스도 이런 세상을 원했던건 아니었을겁니다. 살벌한 세상.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가 걸린 세상.

 

시부키 사오리 (미사키 아야메)

아무도 없는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넋을 뺴고 있으니 게임이 시작되었다고 전광판에 표시가 뜹니다.

건물들의 간판이나 화면으로 화살표가 표시되고, 그 화살표를 따라 어느 건물로 들어가는 세사람.

그리고 그곳에서 죽느냐 사느냐의 목숨이 걸린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첫번째 게임은 건물안을 무사히 탈출하는것, 두개의 문중 하나는 진짜 죽음의 문이고 하나는 살아남을 수 있는 문입니다. 잘 고르지않으면 레이저가 머리를 관통하여 죽게됩니다. 아리스의 두뇌로 그들은 무사히 빌딩을 빠져나오게 되고...

게임성공의 보상으로 "비자"라는 것을 받게되죠. "비자"의 날짜까지 갱신하지 못하면 그 즉시 죽음이 가다옵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전광판으로 알려준다.
암벽등반을 해서 체력이 뛰어난 우사기 유즈하 (츠치야 타오)

그렇게 세 사람은 게임을 시작하면서 여러 사람과 만나게 되고, 게임 클리어를 위해 계속 게임을 해나갑니다. 

카드에는 네종류의 모양이 있는데 이 모양에 따라서 게임의 난이도와 종류가 결정되는것같았습니다.

머리와 체력이 다 필요하면 클로버, 머리만 써야한다면 다이아, 심리게임의 하트, 체력이 필요한 스페이드.

그리고 숫자는 아마도 난이도를 표시하거나, 비자로 받을수 있는 체류일수를 정합니다.

 

그들이 제일 처음했던 게임의 종류는 클로버 3. 머리와 체력을 둘다 써야하고 난이도는 3, 체류일수도 3.

이렇게 굴러가는 게임인것이죠. 

 

죽지않으려면 게임을 클리어해서 비자를 갱신하고 늘려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않으면 하늘에서 빨간 레이저가 핀포인트로 사람을 겨냥하고 내려오거든요.

그 레이저에 맞으면 바로....사망인것이구요.

 

그렇게 게임을 클리어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점점 각성하게 되는 것같았습니다. 

주인공인 아리스는 평소에도 게임을 많이했고, 두뇌회전이 빠르다는 말을 카루베가 하거든요.

처음에 만나서 만약 이 세상이 좀비로 둘러싸여도 아리스는 끝까지 살아남을 거라고...

 

"라이어게임" 이나 "카이지"같은 머리쓰는 일본 드라마를 좋아하고, 그런 주인공이 나오는 드라마들도 좋아하는데...

<아리스 인 보더랜드>도 두고두고 챙겨볼 드라마가 될것같습니다.

만화가 원작이라서 조금 애니메이션같은 부분들때문에 유치해보일수 있겠지만...

원래 일드가 그런 맛으로 보는거잖아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제 취향에는 딱인 드라마였습니다.

 

벌써부터 2화를 빨리 보고싶어지네요! 넷플릭스의 좋은 점은 기다리지않아도 딱 공개일에 완결까지 다 한꺼번에 준다는게 제일 좋은 점인것같습니다. 조마조마하게 기다릴 필요없이 하루에 전부 달릴수 있거든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요즘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배우가 나와서 더 좋았구요ㅋㅋㅋㅋㅋㅋ

 

바로 마치다 케이타! 그 일드 "체리마호"...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어쩌구 하는 드라마.

제목이 길어서 그냥 줄임말인 체리마호로만 불렀더니 원제를 까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암튼 거기서 주인공이었던 쿠로사와 역을 연기했던 마치다가 아리스에서는 양아치같은 카루베를 연기했다는게 참....여러모로 놀라웠습니다ㅋㅋㅋㅋ 쿠로사와는 진짜 엘리트같은 이미지였는데ㅋㅋㅋ 게다가 7년 짝사랑이었고ㅋㅋㅋㅋ

키도 크고 잘생겼고, 연기도 잘하는것같아서 앞으로 출연하는 드라마들은 꼭 챙겨볼 예정입니다^^

 

모리나가 유우키
츠치야 타오
야마자키 켄토

그 외에 유명한 배우분들이 많이 나옵니다. 일본영화 실사판에서  빠지지않았던 야마자키 켄토, 청순하지만 섹시함이 함께있는 츠치야 타오, 귀염상에다가 연기도 잘하는 모리나가 유우키....특히 모리나가는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일드 <집사 사이온지의 명추리 시즌2>에 나왔던 그 신입집사?인 마츠모토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외에도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구요. 그래서 눈에 익었던것같습니다^^

 

이 밖에도 일드 좀 봤다 하면 알아볼 배우들이 많이 나오니... 그 배우들을 찾는 재미도 있을것같습니다!!

 

도박, 게임, 거기다 체력도 좀 쓰고...머리도 쓰는 드라마를 좋아하신 다면 추천해드립니다.

저도 이제 2화를 보러 가야겠습니다ㅋㅋㅋㅋ 빨리 보고싶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이상, 넷플릭스 일드 추천 - <아라시 인 보더랜드>였습니다!!!